런던여행] 버킹엄궁전 근위병 교대식 일정 및 시간Changeing the Guard at Buckingham Palace

2015. 9. 24. 07:00해외 여행/영국] 런던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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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버킹엄궁전 근위병 교대식  Changeing the Guard at Buckingham Palace

런던 버킹엄 궁전 London SW1A 1AA

 

런던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중의 하나가 버킹엄궁에서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입니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한두번씩은 사진이나 자료들로 접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버킹엄궁의 근위병 교대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 일정 및 시간

 

사실 근위병 교대식은 유사한 성격으로 런던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가령 윈저궁이나 런던타워 등등....

하지만, 그중에도 직접 여왕이 계시는 버킹엄궁의 근위병 교대식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 날은 아침 일찍부터 버킹엄궁의 근위병교대식을 보기 위해 움직였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관람객들이 많지 않지만, 교대식이 진행되는 시간이 되면 정말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당연히 좋을 자리를 잡으려면 미리 미리 움직여야 겠죠

 

 

 

8월부터는 근위병 교대식이 격일로 진행되기때문에, 미리 사이트에서 날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예정대로 11시 30분 부터 진행이 되는 군요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 일정

5월 ~ 7월 : 매일 11시 30분

8월 ~ 4월 : 격일 11시 30분

* 우천등으로 취소시 11시 15분 최종 결정

* 사이트  https://www.royalcollection.org.uk/visit/buckinghampalace/what-to-see-and-do/changing-the-guard

http://www.householddivision.org.uk/changing-the-guard-calendar

 

 

 

사람이 많이 모이는 좋은 자리는 바로 궁전의 정문쪽으로 궁에서 벌어지는 교대식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메모리얼 근처 입니다.

이곳에서는 Horse Guards로 행진하는 기마행렬과 교대하러 오가는 근위병들의 행진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만,

반대로 버킹엄 궁 앞에서 벌어지는 교대식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교대하는 근위병들은 위 그림과 같이 움직입니다.

세인트 제임스궁전에서 근무를 마친 근위병(녹색 화살표)들과 웰링턴병영에서 나온 교대 근위병들(노란색 화살표)이 버킹엄궁에서

근무 교대를 마치면, 각자 근무지인 세인트 제임스궁과 숙소인 웰링턴병영으로 이동하게 되는거지요

기병인 Queens life Guard는 호스가드 Horse Guards에서 교대를 마치기 때문에 주황색화살표처럼 움직입니다

 

세인트제임스궁 St.James Palace / 웰링턴병영 Wellington Barracks 출발(11:00) -> 버킹엄궁 (11:30) -> 근위병 교대식 (45분소요) -> 교대후 세인트제임스궁 St.James Palace / 웰링턴병영 Wellington Barracks 이동

 

 

마침 여왕께선 오늘 계시지 않는 날이네요....

시간이 되자 교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교대식은 5개로 구성된 근위병 부대들이 교대로 진행하는데, 이날은 색다르게 RAF (Royal Air Force) College 에서 근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다른 근위병 부대들은 모두 영화에서 나오는 커다른 곰털모자를 쓴 군인들인데 말이죠.

보초를 서는 부스안에 총을 들고 서 있는 군인은 이날 내내 비가 내렸는데, 꿈쩍도 않고 비를 맞으며 근무를 서고 있더군요

 

 

 

 

영국의 자존심인 근위병 교대식답게, 정말 군기가 매섭습니다.

 

 

 

 

 

 

RAF College 군악대가 등장합니다.

 

 

 

여기에는 여군들도 많이 있네요. 빗줄기가 제법 굵어 지는데도 자세를 유지하고 기다립니다.

 

 

 

 종일 비가 내리는데 악보가 젖지 않도록 비닐로 악보를 덮어놓았습니다

 

 

 

이미 빅토리아 메모리얼 앞에는 인산 인해입니다.

제자리에선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교대 병력들이 행진해서 들어옵니다.

 

 

 

영화에서 보던 커다란 곰털 모자와 빨간 제복을 입은 근위병들입니다.

이 곰털 모자는 워털루전투이후 근위병들이 더 위압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목적으로 쓰고 있다는데, 오히려 더 귀엽습니다

어떤 분은 골무 같다고 하고, 성냥 같다고도 하고 말이죠...

 

 

 

부대의 군악대가 나와 교대식을 진행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한손으로 우산들고 한손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삐뚤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교대식이 끝나고 새로운 부대가 근무를 맡았습니다.

군악대의 황금색 투구가 너무 멋집니다

 

 

 

영국의 힘과 권위를 상징하는듯,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근위병 교대식동안에는 이렇게 교통 통제가 이루어 집니다.

바리게이트가 쳐지고, 사람들이 있는 인도는 저렇게 분리되어, 교대식이 모두 끝난 뒤에야 나올수가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겁니다

물론 버킹엄궁 앞도 마찬가지구요.

 

 

 

 

 

 

교대를 마치고 세인트제임스궁으로 가는 행렬들이 나갑니다. 잘 보시면 보여요   ㅠ-ㅠ

 

 

 

교대식 내내 통제를 맡은 런던 기마 경찰.....  말이 멋집니다 ^^

그 뒤로 런던아이가 보이네요

 

 

 

가까운 쪽으로 교대식을 마친 병력들이 이동을 합니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비로서 통제도 풀렸네요.....

정말 런던 날씨는 알다가도 모른다는 말이 맞습니다.

이날 종일 오락 가락하는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아무 준비없이 쫄닥 비를 맞고 있어야만 했답니다. 

이번에는 버킹엄궁앞에 자리를 잡은 덕에 교대식 행사 장면은 잘 볼 수가 있었는데, 행진하는 장면은 잘 못 봤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말이죠.........

 

 

그래서 아쉬움에 몇년전 런던에 갔을때 찍었던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

 

 

이제 사진위치를 보면 제가 어디쯤 있었는지 아시겠죠?

이날은 날씨도 참 좋았거든요....

 

 

 

이 날은 하얀 말을 탄 기마경찰 아저씨도 멋지네요

 

 

 

버킹엄궁의 근위병 교대식, 잘 보셨나요?

직접 가 보신다면,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 미리 잡기 ^^ 잊지 마시구요

 

참, 근위병 부대중의 하나인 콜드 스트림 가드팀이 9/28일부터 10/8일까지 우리나라에 온다고 합니다

신촌에서 열리는 영국 문화축제인 Great Festival 에 참여하기 위함이라고 하니,

일정 잘 챙겨 보시면 한국에서 근위병들을 만나실수 있을것 같네요

 

◆ London 여행지 및 일정 소개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꾹!! 격려를 뿌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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