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양의 역사가 살아있는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동대문 역사관 1398 -DDP 서울 가볼만한 곳

2015. 3. 27. 08: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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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양의 역사가 살아있는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동대문 역사관 1398 -DDP

Dongdaemun History Museum

 

 

예전 지하철 4호선 동대문 운동장역이 지금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바뀌었지요

앞에 포스팅에서 본것처럼,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곳은 지금 DDP가 들어서 있습니다.

 

동대문 운동장을 허물고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는 와중에,

이 지역에서 예전의 역사적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이 유물들을 모아 만든 전시장이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동대문 역사관이랍니다 (2009.10.27)

 

 

전화번호 : 02-2153-0000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7가 2-1

 

 

재미있는건 위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행정구역상으로는 동대문구에 속하지 않고 중구에 속한답니다 ^^

하나 하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DDP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동대문 문화 역사 공원이 있고 이곳에 동대문 역사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구요 ^^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옛 동대문 운동장 자리에서 역사 발굴 현장의 모습을 볼 수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의 포크레인 위에 담 같은게 흥인지문에서 부터 이어진 한양 도성이 구요, 그옆에 청계천이 흐를 수 있도록

이간수문을 내었었답니다.

 

 

 

한양 도성의 성곽과 남산의 물이 흐르는 이간수문 (물이 흐르도록 2개의 아치형 구멍을 낸것)과 오른쪽에는 당시 치안을 담당했던

하도감의 모습을 복원 영상으로 설명해 두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간수문, 오간수문이 무슨 말인지 몰랐었거든요....

 

 

 

 

 

 

 

 

역사관 안에는 이렇게 또 다른 섹터의 전시장이 있답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한 전시장과 이전 한양 도성을 설명하는 흥인지문-광희문 둘러보기 가 있어요

 

 

 

 

 

아무래도 이곳이 조선시대 유적지이다 보니 백자와 그 당시 사용하던 그릇류들의 유물이 많았습니다.

같이 사진으로 쭈욱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

 

 

 

 

 

 

이런 백자 접시류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삶의 터전이었던 탓에 그릇류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화폐인 동전들도 나왔는데, 상평통보와 같은 엽전도 있었구요

ㅎㅎ 땅속에서 돈이 나온거네요....

 

 

 

다른 자기들과는 다른 청색의 병이 있어서 찍었는데, 포커스가 옆에 맞았네요....ㅠㅠ

 

 

 

이번엔 예전의 한양을 둘러 보겠습니다.

 

 

 

예전의 한양과 지금의 서울은  영역이 많이 다릅니다.

지금의 서울은 한강이 가운데를 흐르고 있지만, 한양은 청계천이 가운데를 흐르고 있고,

흥인지문(동대문) 숭례문(남대문) 돈의문(서대문) 안쪽이 한양이었습니다

 

지금보다는 무척이나 협소하죠.

그 가운데 종로가 있고 (흥인지문과 돈의문을 잇는 길), 남산과 마포등도 성밖이었습니다.

 

 

동쪽으로는 하도감과 훈련원이 있었고, 청계천이 흐르도록 만든 이간수문 오간수문이 있었네요

흥인지문이 4대문에 속하는 큰 문이고 중간에 있는 작은 문이 광희문입니다

 

 

 

남쪽으로는 남산과 남산 봉화대가 있구요, 숭례문을 지나 한강과 남쪽의 관악산이 보입니다

 

 

 

서쪽은 돈의문과 숭례문사이 소의문(서소문)이 있구요, 경운궁(덕수궁)의 위치가 보이시죠

지금의 서울시청 자리가 경운궁 옆 상인이 서있는 위치 근처일것 같습니다

 

 

 

 

북쪽문에 해당되는 숙정문이 있고, 궁을 중심으로 사직단과 종묘가 좌우로 있어요

 

 

 

일제시대 끊어졌던 성곽 복원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구요

 

 

 

 

 

 

 

훈련원의 폐쇄로 부터 시작된 일제시대의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예전에 찍은 광희문의 모습이군요....

사진을 보니 한양 성벽의 높이도 무척 컸던것 같습니다

 

 

나라의 주권이 없어지니, 자연히 군대가 있던 훈련원이 폐지되고 운동회 장소로 사용되다 경성운동장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왠지 좀....

 

 

 

 

재미있는 동대문시장의 형성 유래 이네요

원래 군마를 기르던 흥인지문 밖 (마장동)에 말을 기르지 못하게 되고, 군병들에게 급료를 주지못해

이들이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연히 이들이 모여살던 이곳이 배우개장이라는 장터가 형성되어

지금의 광장시장, 동대문 시장으로 발전 했다고 합니다.

 

왠지...참 안타깝죠....

 

 

 

 

 

흥인지문 주변은 지대가 낮아 방어하기 어렵지만 평지가 많았으므로 군사 훈련을 위한 시설이 밀집해 있었고

병서를 편찬하고 무과시험과 군사훈련을 주관하던 훈련원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총포가 주력 무기가 되면서 화약을 제조하는 염초청과 훈련도감의 부속관청인 하도감이 들어섰구요

 

 

 

오간수문은 청계천을 가로 지르는 성벽구간에 만들어졌고, 이간수문은 남산에서 생긴 물줄기가 청계천과 합류하기 전 지점에

세워졌다고 하네요......

 

 

 

 

 

 

 

 

흥인지문은 제가 앞서 포스팅한 것처럼 지금 막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랍니다

 

흥인 지문 포스팅 글 보기

 

 

동대문 역사공원에 보면 이간수문 복원 모습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사람들이 지나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

 

DDP가 문화적 중심지가 되어 가면서 같이 있던 동대문 운동장과 역사 유적에 대한 전시장들도 마련이 되었습니다

DDP에 전시회나 공연을 보러 오시는 길에 같이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대문역사관 관람 안내]

▷ 관람시간 : 10:00 ~ 19:00   
▷ 관 람 료  : 무료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설*추석 명절 당일
▷ 문의전화 : 02-2266-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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