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여행] 대중교통으로 혼자 하는 런던 야경 투어 (런던 야경 촬영포인트와 교통편) - 웨스트민스터사원 빅벤 런던아이 국회의사당 런던탑 타워브리지 타워플레이스웨스트

2014. 12. 21. 21:00해외 여행/영국] 런던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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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여행] 혼자서 하는 런던 야경투어 (런던 야경 촬영포인트)

London Night Tour
웨스트민스터사원 빅벤 런던아이 국회의사당 런던탑 타워브리지 타워플레이스웨스트

 

 런던 여행의 포스팅을 준비하다, 가장 먼저 런던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게 뭘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가장 먼저 런던의 야경을 통해 런던의 모습을 먼저 보여 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런던의 야경과 야경 촬영 포인트들을 정리했습니다.

현지 가이드를 통해서 런던 야경 투어를 하시는 분들이나 한인민박처럼 숙소에서 무료 야경투어를 해주는 곳에 머무르시는 분들께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겠지만, 패키지 여행 코스에 야경 투어가 없으신 패키지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나 배낭여행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동 루트와 촬영 포인트를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노란색 카메라  모양이 촬영 포인트구요, 저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지하철은 웨스트민스터역에서 런던브리지역까지 이동을 하는데 이용했구요, 제가 머물렀던 빅토리아역에서는 버스를 타고 첫번째 포인트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자세한 이동 경로와 그곳에서 보이는 촬용 사진은 이후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Westminster Bridge)에서 바라보는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궁의 모습입니다.
아직 해가 지기전이어서 먼저 동선 확인하러 나온 김에 스마트폰 노트2로 찍어 본 사진입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 노트2로 찍어 본 런던아이의 모습입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런던아이에도 조명이 들어 오지 않았네요.
여기서 팁이라고 할 수 있는건 웨스트민스터와 런던아이를 찍는 곳이 서로 다리 반대편이란 겁니다.
요건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나머지 일행들은 모두 피곤에 떨어져 모두 나오기를 주저하네요.....  하는수 없이 혼자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사진 찍는 재미에 혼자 낯선 곳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지만, 사실 나중에 무척이나 고생했습니다.
낮선 동네 늦은 밤에 혼자 다니시는건 어디라도 좋은 생각은 아닌 거 같습니다. T_T

 

 

런던에서 혼자 하는 야경 투어

우선 첫번째 사진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1.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첫번째 포인트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별도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죠.  버스에서 내려 웨스트민스터 브리지쪽으로 가다 보면 바로 찾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이면 이렇게 조명을 비춰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은 Wogen Group 이라는 회사의 건물입니다.  코발트등의 희귀금속을 무역하는 회사라는데, 웨스트민스터사원 옆에 있다보니 같이 포커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가운데 웨스트민스터 컬럼이라는 기둥이 보이구요, 건물 위로 하얀 달이 밤을 비춰 줍니다.

 

 

 

 

2. 빅벤 과 런던아이

조금만 더 가시다 보면, 교차로 지점에서 바로 위와 같이 런던아이와 빅벤이 교차되어 보입니다.
다른 곳과 다른게 빅벤과 런던아이들 같이 담을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이 날 전체적으로 느낀건, 여행지에서 짐이 될까봐 삼각대를 가장 작은것으로 가지고 갔는데, 의외로 강 바람도 세고 버스들 지날때마다 진동도 심해서 야경 촬영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짐의 무게와 양질의 사진과는 항상 어쩔수 없이 하나를 희생해야만 하는 관계인가 봅니다. T_T

 

 

 

 

3. 빅벤과 의사당건물 Big Ben

드디어 영국 런던 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그림을 담으러 갑니다. 웨스트민스터 브리지를 건너셔서 반대편에서 담으셔야 합니다.
의외로 템즈강이 그렇게 넓지 않아 다리를 건너는데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한강처럼 넓은 강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그렇게 강을 건너 반대편으로 내려오시면 바로 위와 같은 뷰가 보입니다.

Tip] 강바람이 세게 불때가 있습니다. 지금같은 12월이면 더 춥겠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바람에 지탱할수 있게 삼각대 무게를 잡아주세요

 

 

 

 

4. 런던 아이 London Eye

이번엔 다시 다리를 반대로 건너 오면서 반대편에 있는 런던 아이를 담습니다. 런던아이와 빅벤의 포인트는 서로 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빅벤을 찍고, 길을 건넌뒤 다리를 건너 오면서 촬영을 합니다.
Tip] 런던 아이앞에서 찍는 장면도 멋지지만, 템즈강에 비친 반영을 잡으려면 그보다는 웨스트민스터 브리지를 건너면서 포인트를 잡는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촬영을 마치고, 웨스트민스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타워브리지와 런던탑의 야경을 보러 갑니다.
출발역은 웨스트민스터 역이고 내리는 역은 런던브리지역입니다.  런던브리지역에서 촬영 포인트까지는 도보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웨스트민스터역 ~ 런던브리지역 까지 3정거장 (주빌리라인 Jubilee) 으로 지하철 이동시간만 4분소요.
런던브리지역에서 런던시청을 지나 포인트까지 도보로 15분 소요. (저는 여기서 좀 헤매서 20분 걸린거 같아요) 

 

Tip] 런던 브리지에서 타워브리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제가 워낙 시간을 지체했기 때문에 더 그랬던거 같네요. 가급적이면 동행이 있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길을 헤매기
쉽습니다.   타워브리지쪽으로 곧장 가지 마시고, 바로 런던시청(신청사)를 목표로 이동하시면 바로 그곳이 촬영 포인트 입니다.
(다리 사진은 당연히 다리 아래서 찍으니까요^^)
만약에 타워브리지쪽으로 가셨다면, 다리 건너기 전에 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니, 따라 내려가시면 되구요...

 

 

 

 

5.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런던의 또 하나의 상징물인 타워 브리지입니다. 저녁이면 이렇게 조명이 강물에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또, 유람선이 지나가는 시간에는 이렇게 다리가 들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생각만큼 다리가 들리는 걸 보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바로 제가 도착해서 자리 잡은 시간에 유람선이 지나가면서 이렇게 멋진 장면을 연출해 주는 군요...

 

 

 

 

 

6. 런던탑 London Tower

타워 브리지를 찍은 포인트에서 바로 강 건너편에 있는 런던탑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강 바람이 워낙 센 시간이어서 삼각대도 흔들렸네요.  런던탑은 영국 역사에 무척이나 많이 등장하는 곳이지요.
그래서인지 많은 전설들도 있고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7. 타워 플레이스 웨스트 Tower Place West

런던의 고풍스런 건물이 주는 야경의 아름다움도 멋지지만, 강 건너편 현대식 건물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빛의 향연도 멋지기 그지 없습니다. 마침 가운데 유람선도 지나가는데 장노출이다보니 잘 알아보기가 힘드네요.
여기서 다시 런던브리지역으로 이동하다보면 예전 전함인 벨파스트호를 볼 수 있으니, 아이들도 좋아할 겁니다 ^^

 

야경투어 후기

런던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야경투어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곳들 말고도 피카딜리서커스처럼 화려한 야경을 볼수있는 곳들도 있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드릴수 있는  마지막 야경의 팁은

그날 오전 오후 여행지 중에 야경 포인트들을 잡고 다시 찾으시는게 동선 잡기도 쉽고, 교통편도 이미 알고 있는 곳이어서 혹시라도 생길수 있는 위험요소를 많이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아무리 치안이 좋은 도시라도, 특히 낯선 여행객들에게는 너무 늦게 다니는건 안전하지 못합니다.
너무 야경사진 욕심에 너무 늦게 다니지 마시고, 즐거운 야경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유럽여행 준비하기 참고 하세요

 

◆ London 여행지 및 일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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