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여행] 보라카이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호핑투어(hopping tour) - 스노쿨링(snorkeling) , 열대어 낚시

2014. 1. 21. 07:00해외 여행/필리핀]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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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여행] 보라카이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호핑투어(hopping tour)

-스노쿨링(snorkeling), 열대어 낚시, 세일링보트

Boracay, Philippines

 

오늘은 보라카이 여행중에 또 다른 재미를 주었던 호핑투어를 돌아 보겠습니다.

스노쿨링은 열대의 바다에 가면 맑은 물속에 사는 예쁜 물고기들을 볼수 있는 재미로,

많이 하시는 액티비티중에 하나이죠.

 

보라카이에서는 방카라는 양쪽에 날개가 달린 배를 타고, 산호초가 많은 바다에서

작은 열대어들을 잡는 호핑과 스노쿨링을 같이 진행하는 호핑투어(Hopping tour)가 인기랍니다.

 

저희도 잔뜩 기대를 안고 호핑투어에 나서 보겠습니다.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는 위에서 부터 스테이션1,2,3 로 구분이 됩니다.

그냥 우리말로 1구역, 2구역, 3구역 정도 된다고 할까요?

저희가 묶었던 리조트는 스테이션2에 있었구요, 이제 호핑투어를 나가려면, 스테이션3 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나중에 남국의 석양을 감상하며 돛달린 배를 탈수 있는 세일링도 이곳 스테이션3 에서 주로 하구요...

 

 

 

 

 

마침 이날이 2013년의 크리스마스 날이었답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맞는 크리스 마스지요 ^^

이곳 아이들이 이렇게 모래사장에 예쁜 글씨들을 만들어 놓고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면 T_T 돈을 받아갑니다....

 

그래도 기념이라고 얼마 주고 찍은 보라카이의 크리스마스 기념물입니다. ^^

 

해안가 모래사장을 따라 곧 스테이션3에 도착했습니다.

 

 

 

 

 

스테이션3에는 이렇게멋진 세일링 보트들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구요

뒤로는 하얀 뭉게 구름이 뭉실 뭉실 피어오르구요....

 

 

 

 

 

해안가 모래사장을 따라 곧 스테이션3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어젯밤에 쏟아지는 장대비에 내심 걱정이 많았지만, 아침이 되니까 금새 멈추더라구요

덕분에 좀 날씨가 흐렸지만, 스노쿨링하기에는 너무 뜨겁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드디어 방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나온 바다에는 우리와 같은 호핑투어를 하는 여행객들을 실은

배들이 줄지어 있읍니다.

 

 

 

 

 

 

비취색 바닷물이 무척 예쁩니다. 밑에 산호초 속과 지나다니는 물고기들이 다 들여다 보입니다.

오늘 날이 좀 흐리지 않았으면, 바닷속이 더 깨끗한 사진을 얻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먼저 바다 낚시를 하게 되는데, 그냥 낚시줄 꾸러미에 끝에 낚시바늘에 조그만 새우를 끼워서

그냥 바다에 던져 넣으면 끝 입니다

바닷속에 던져 넣기가 무섭게 조그만 열대어들이 먹이를 채간답니다.

열번중 여덟 아홉번은 미끼만 채어간 물고기들의 승 !!

 

 

 

 

 

 

드뎌 일행들중 보랏빛 열대어를 잡은 꼬마

어른들은 잘 못 잡는데, 아이들이 연신 물고기를 잡아 올립니다.

같이 온 일행들은 보라카이에서 호핑투어만 세번째라는데, 오늘도 역시 빈손이었답니다.

 

 

 

 

 

이렇게 일행들이 잡아 올린 여러 색들의 열대어들이예요.....

노란색 연두색 빨간색  그리고 형광색 줄이 쳐진 녀석들....

단연 인기있던 녀석은 바로..... 니모...^^  

니모를 찾아서 에 나왔던 바로 그 니모죠....

 

 

 

 

 

바다낚시가 끝나면 스노쿨링을 하기 위한 코스로 이동합니다.

스노쿨링은 파도가 잔잔하고 밑에 산호초가 많은 곳이 좋습니다.

산호초가 많은 곳에 물고기들이 많으니까요.....

 

파도가 심한곳에선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파도에 밀려나가기 쉽상이었거든요....

 

 

 

 

 

우리 배 옆에 먼저온 팀이 스노쿨링을 한참 즐기고 있습니다.

방카에는 양쪽에 날개모양의 기다란 원통이 있어 배를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 주는데,

어린 아이들이나 수영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인 이 파란 원통날개 안에서만 즐기시면

현지 가이드들께서 열심히 지켜보시고 있으니, 안전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어떻게 보기에 따라서는 마치 조난을 당한 배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물에 떠있는 하얀 조각들은 열대어들을 불러내기 위한 미끼인 빵조각들입니다.

 

방수카메라 하나 장만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머리속에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눈에 선하네요

 

 

 

 

스노쿨링까지 마치고 젖은 몸을 타월로 두르고 음료수를 마시며 바라보는 보라카이의 바다는

무한정 평화롭고 예쁘게만 보입니다.

 

 

 

 

 

 

옆에는 세일링 보트 한척이 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항해를 하고 있구요......

 

 

 

 

저렇게 날개위에 그물망이 있는 곳에 앉아 그냥 바람과 파도를 느끼시면 됩니다....

석양을 즐기는 세일링 보트는 다음에 소개해드리구요....

 

 

 

 

 

 

 

 

반나절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보라카이 해변으로 ......

 

 

 

 

 

 

 

 

우리가 타고 왔던 호핑투어 방카.....

 

 

 

 

 

호핑투어와 같이 준비된 점심은 현지 음식과 찐 게가 나왔군요.

한참 스노쿨링을 즐기고 나왔더니 무척이나 허기가 지더군요.....

이렇게 호핑투어가 끝났습니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호핑투어 상품보다 현지에서 또는 리조트에서 연계해서 하는 투어가 좀 저렴합니다.

기왕이면 바다속에 뛰어들어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같이 느껴보시는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보라카이에서 즐거운 호핑투어 였습니다 ^^

 

Tip) 호핑투어 나가실때는, 물에 젖은 온 몸을 닦을수 있는 커다란 타월이 필요한데요,

리조트 수영장에서 무료 타월 렌탈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웃분들의 추천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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