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8. 07:00ㆍ해외 여행/캐나다] 밴쿠버 록키 빅토리아
캐나다여행] 보우폭포와 밴프스프링스호텔 - 밴프(Banff), 캐나다 록키여행,
Bow Falls, Banff Springs Hotel
오늘 소개할 곳은 밴프스프링스 호텔과 보우폭포입니다.
밴프에 들르셨다면,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반드시 들러봐야 하는 곳이지요.
앞서 레이크루이스편에 소개해드린 "샤또 레이크루이스"와 같은 페어먼트계열의 호텔인 밴프스프링스와
마를린 먼로 주연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1953년)"을 촬영한 보우 폭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여정은 아침 일찍 캔모어에서 출발하여 밴프시내를 지나, 밴프스프링스호텔을 거쳐 보우폭포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구글지도 : 밴프스프링스호텔과 보우폭포
밴프(Banff)하면 록키여행에서 빼 놓을수 없을만큼 중요하고 아름다운 곳이지요.
이곳 밴프 시가지를 지나 페어먼트 밴프스프링스 호텔을 향해 지나쳐 갑니다.
어딜가나 맑은 물과 높은 나무, 그리고 하얀 설산이 이곳이 록키임을 알게 해 줍니다
앞서 몇번 소개해드린 캐나다 태평양철도(CPR)은 록키 철도주변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위해 호텔체인을 건설하는데,
1888년 6월에 250개의 방을 가진 스코틀랜드풍의 세계 최대규모인 밴프 스프링스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마치 거대한 성과 같은 이미지이죠.
규모와 크기에도 놀라지만, 빅토리아 양식의 우직하고 고풍스런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록키 여행중 하룻밤 정도 , 이런 멋진 호텔에서 묵어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가난한 여행자들에게는 그냥 바램일 따름이죠.....^^
당시 총책임자인 윌리엄 코넬리우스 반 호른의 동상입니다.
지금도 마치 자신의 호텔의 공사를 관장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호텔 로비 앞에 캐나다 국기와 그 뒤로 보이는 하얀 설산들이 장관입니다
웅장한 록키의 품안에 굳건한 고풍어린 건축물이 이국적인 멋을 느끼게 해주네요
런들 마운틴의 웅장하고 거대한 자연에 점점 더 위축되어지는 느낌을 갖습니다.
이런게 바로 캐나다 록키입니다.
보우 폭포는 밴프스프링스 호텔을 지나기 전 Bow River Ave 를 따라가다 보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 앞에 위와 같이 아기자기한 공중전화 부스가 있고,
거기서 도보로 3분이면 아래와 같은 아름다운 보우폭포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여서, 강물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보우 폭포는 빙하가 녹아 흐르는 보우강이 스프레이강(Spray River)과 나뉘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타 폭포들 처럼 낙차가 큰 곳은 아닙니다만, 부서지는 물보라와 폭포소리가 매섭습니다.
여름철 수량이 많을때는 규모가 상당히 커진다고 합니다
보우폭포 옆의로 관망하기 좋은 곳이 사진 왼편처럼 있구요,
보우 폭포의 상류부분으로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우 폭포를 지난 강물들은 보우강을 따라 또 유유히 흘러갑니다
록키의 아름다움이 이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센 폭포가 지나간뒤 조용히 흐르는 강물뒤로는 순백의 하얀 설산이 버티고 있구요
웅장하고 거대한 자연의 힘을 보여준 뒤로는 이렇게 평화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아름다웠던 밴프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그려지네요
이 길을 따라 다음편에는 설퍼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밴프의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캐나다 록키의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보우폭포와 밴프스프링스 호텔의
아름다운 모습도 잊지 마시구요 ^^
다음 포스팅 많이 많이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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