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7. 08:04ㆍ해외 여행/중국] 상하이
상하이 여행 꼭 보고와야 할 주가각 야경 사진 영상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상하이 수향마을 주가각의 모습은 낮과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 제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노을이 지고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면서 물위에 비친 마을의 풍경은 놓칠수 없는 주가각의 매력이거든요.


▲ 하나 둘 조명이 켜지는 방생교


아직 완전히 어둠이 내려오지 않았지만,
누각들에는 여러 색색의 조명들이 하나 둘씩 켜지기 시작합니다.



주가각의 랜드마크인 방생교에도 노란색 조명이 켜지는데요,
방생교 위에서 보는 주가각의 야경은 꼭 보시고 오셔야 해요



방생교에서 내려다 본 풍경인데요,
노란 불빛들과 붉은 등이 어울리는 풍경이 중국 영화에서 봤던 그런 모습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선명하게 물위에 불빛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매직아워가 오고, 완연히 하늘에서 밝은 빛이
사라진 시간이 오면 화려하기 그지 없는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방생교 인근은 강폭이 넓고 누각들도 높아서 규모도 상당하거든요


운하를 끼고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식당들과
찻집들인데요, 이런 분위기에서 차 한잔 마시는 기분도
또 다를 것 같습니다.

방생교아래 비치는 반영과
방생교 위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이
지금도 생각 납니다.

▲ 진짜 주가각의 아름다운 야경은 여기

하지만 정말 예쁘다고 느꼈던 건,
화려한 방생교의 야경보다는
조그만 골목길 같은 좁은 운하의 야경이었어요

건물들의 모습 하나하나도 너무 예쁘구요
운하 폭이 좁다보니 양쪽의 반영이 한데 어우러져
더 아름답더라구요

정작 이 건물뒤의 골목길들은 시끌벅적한데
이렇게 운하 주위의 풍경은 너무나 조용하고 편안합니다.
이따금씩 다리를 지나는 관광객들이 좀 보이구요


정말 주가각의 야경을 못 보고 그냥왔으면
얼마나 아쉬울 뻔 했던지...
실제로 카메라에 담다 보니, 주위 풍경 하나하나가
아름답습니다.


이 때가 단오절 즈음이어서 단오절 축제가
진행중이었는데도,
이 안쪽 운하들은 대체로 이렇게 조용했어요
사진도 찍고 근처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았거든요.

한참을 돌다 처음 주각각으로 들어왔던
성황묘교 앞까지 왔습니다.
근처 분위기가 대부분 이렇더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끌벅절하고
사람들로 미어 터지는 그런 곳이 아니어서
(더우기 단오절 연휴였는데...)
더 좋았구요


한창 방생교 부근에서는 단오절 축제 행사를 하는것 같았는데
저 뒤로 음악소리가 들리더니
단오절 행사가 여기도 오더라구요.
얼른 저 앞에 보이는 성황묘교위로 올라가 봤어요

반대편은 여전히 조용하지만

반대편에선 이렇게 단오절 행사같은데
음악소리와 함께
선녀같은 복장을 분들이
배를 타고 내려옵니다.


공연을 마친 선녀같은 모델들
관광객들과 사진도 찍어주고
인터뷰도 하고 있는 걸 보고.
저희 가족들도 마지막 사진 한장
남기고 주가각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 주가각 교통정보
1. 지하철
상하이 지하철 2호선 (난징동루, 인민광장역등..) ~ 홍차오역환승 - 지하철 17호선 주가각역 Zhujiajiao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소요
2. 버스
沪朱高速定班线(朱家角汽车站方向)
普安路延安东路 정류장 승차 - 朱家角汽车站 하차 (종점) : 12위안
3. 인력거 : 주가각 역 ~ 주가각 입구 : 인력거 3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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