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가을철 남해 가볼만한 곳 (죽방렴 몽돌해변 은모래비치 다랑이마을)

2024. 9. 25. 07:00국내 여행/경남 통영 거제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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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가을철 남해 가볼만한 곳

(죽방렴 몽돌해변 은모래비치 다랑이마을)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늦여름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즘, 막바지 여름 여행지가 때늦은 인기라고 합니다.
남해도 은근히 곳곳에 볼거리며 체험할 거리들이 많이 있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
가을 오기전 늦여름에 가볼만한 곳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독일 마을과 독일마을 맥주축제

 

남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 남해 독일마을인데요,
예전 독일에서 간호사와 탄광광부로 일하시던 분들이, 국내로 돌아오시면서 정착지로 개발된 곳이
남해 독일마을입니다

 

 

당시는 독일풍의 가옥과 문화등을 선보이며,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로 인기를 많이 끌었었는데요,
지금은 초기 정착하시려했던 분들이 많이 떠나시고, 숙박 및 카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국적이고 수려한 풍경과 독일맥주와 소시지등, 이국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또 다른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특히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펼쳐지는데요, 

 

 

올해는 10월 1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참여하기가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는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독일식 맥주와 소시지, 학센등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기분을 즐길수 있도록 2010년부터 진행되어 왔다고 합니다.

 

 

비어 브루잉처럼 수제 맥주를 만드는 원리를 배워보고 실제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도 있구요,
비어 소믈리에처럼 다양한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마을 맥주축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찾아 보세요

▷ 주 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2. 남해 가천 다랑이 마을

 

가을철 남해의 대표적인 행사가 독일마을 맥주축제라고 하지만,  독일마을만 보고 오기에는 아쉬움이 많죠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한곳이 여기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파른 경사지에 층계식으로 논을 만든걸 다랑이 논이라고 하는데요, 사투리로 다랭이라고 부른답니다.

 

 

45도에 이르는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무려 108개의 계단을 올라 680여개의 논이 있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하나 하나 인생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지금은 문화유산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랑이 논의 끝부분 맨 아래까지 내려가면 바로 바다와 맞닿는 곳이 있고, 건너편에 전망대에 가면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 주 소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 다랭이마을 제 1주차장

 

 

3. 상주 은모래비치

 

한여름 해수욕철은 아니지만, 지나는 길에 들러 볼만한 곳이 여기 은모래해수욕장입니다
상주 은모래비치라고도 부르는데요, 여기가 특별한 건 노래 "밤배"가 만들어진 곳이 여기라서예요

 

 

은모래비치라는 이름이 어울릴만큼 넓은 모래사장이 이어져 있는데요
바다에 몸을 담그지 않더라도,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4. 죽방렴 노을

 


죽방렴은 오래 된 전통 어업방식인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물살이 센 곳에 대나무로 만든 통발처럼 기둥을 세우고,
물살에 멸치들이 밀려 들어오면 잡히게 되는 어업방식이예요
원래 남해 인근은 조류가 거세서, 여기서 자라는 멸치들이 힘이 세고 유독 굵다고 해요

 

 

이런 죽방렴에 대한 공부도 재미있지만, 여기가 더 유명한 건 바로 이 저녁 해넘이 때문이죠
해가 넘어가면서 바다에 비치는 은은한 황금색 빛깔이 죽방렴을 배경으로 다른 곳에서 보는 해넘이와는 완전히 차별화 됩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아름다운 선셋,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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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몽돌 해변

 

상주 은모래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사장이 이어진 바다인데요,
몽돌해수욕장은 이렇게 모래 대신 동글 동글한 돌들이 모래사장을 대신하고 있읍니다.
이 돌들을 몽돌이라고 하는데요,

 

 

밀려드는 파도에 몽돌이 서로 부딪치면서 깍이고 깨어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이렇게 동글동글하고 단단한 모양의 돌로 모양이 바뀝니다.


 

특히 파도가 칠때마다, 몽돌들이 파도에 밀려 부딪치기를 반복하는 소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남해에는 이런 몽돌 해변이 여럿있는데요, 어디든 다 좋으니 일정에 가까운 곳을 찾아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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