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3. 00:10ㆍ해외 여행/태국] 방콕 푸켓 Bangkok Phuket
방콕 룸피니공원 한국인맛집 노스이스트 가격 :
풋팟퐁커리 땡모반 모닝글로리 (SK T멤버십할인)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방콕 여행때 갔던 음식점들 중에 팟타이로는 딥싸마이, 풋팟퐁커리와 땡모반은 뭐니뭐니해도 노스이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워낙 유명한 음식점이어서 여행전부터 미리 체크를 해 두었었는데요
게다가 SK텔레콤 T멤버십으로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게다가 노스이스트에 가 보면
정말 한국인이 현지인들보다 더 많아
마치 한국의 쌩어거스틴에 온 듯
아주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룸피니공원 바로 앞에 있고
대중교통 MRT 룸피니역이 가까워서
접근성도 아주 좋습니다
● 방콕 노스이스트 Northeast
▷ 주 소 :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교 통 : 방콕 MRT 블루라인 룸피니역 (룸피니공원 건너편) ▷ 영 업 : 오전 11:00~오후 9:00 (일요일 휴무) ▷ 가 격 : 땡모반 100밧 모닝글로리 95밧 새우볶음밥 110밧 푸팟퐁커리 크랩미트 395밧 (SK T멤버십 할인 276.5밧) |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현지맛집 노스이스트
보통 태국에서 귀국하는 비행기가 새벽 1,2시 경에 있어서, 마지막 날도 맘껏 돌아다닐 수 있거든요
호텔 체크아웃하고 짐은 공항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기념품들도 좀 사고 룸피니공원으로 가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노스이스트에 왔습니다.
지도를 보고 걷다보니, 금방 알아볼 수 있는 연두색 건물이 보입니다
주방은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는데, 정말 많은 직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근데, 와... 이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 그냥 절로 리스펙, 엄지 척입니다
노스이스트 입구예요
연두색 건물과 간판에 노란 영문으로 노스이스트 Northeast 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입구에도 그렇고 안에도 한국분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마지막 방점을 찍어 준 건, TV에 현빈이 나오는 사랑의 불시착을 틀어주고 있다는 거...
주변에 한국 여행객들도 많고, 와 이건 정말 한국에 온 것 같아요..
어쨋거나 일단 가게 안에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너무 좋습니다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데, 영문과 태국어로 씌어 있어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미 주문할 건 정해져 있어서, 바로 주문을 했죠
노스이스트에서 유명한 푸팟퐁커리와 땡모반, 모닝글로리와 새우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2명이 주문한 건데, 방콕에 온 후로 점점 양이 늘어가는 것네요..뭐 싸니가..)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똠얌꿍을 먹을까 하는데 종류가 많고 해서 물어 봤는데, 저녁 비행기로 귀국한다고 했더니, 간혹 똠얌꿍이 안 맞아서 배앓이를 하는 한국분들이 있었다고, 비행기를 타야 하면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도 좋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음식점같으면 하나라도 더 팔라고 할 텐데...
아주 아주 친절 하고, 메뉴 하나 하나 다 설명해 주심
제일 빨리 나온건 역시 땡모반
이 집의 땡모반은 맛도 맛이지만
엄청난 양으로도 유명해요
왠만해선 보통 2인에 1개정도
주문해도 부족하지 않아요
맛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
더위에 허겁지겁...
방콕에서 먹었던 땡모반중 최고 인정 !!
그리고 내심 가장 기대가 컸던 푸팟퐁 커리.....
푸팟퐁 커리는 두 종류가 있는데, 게의 속살을 다 발라서 나오는 푸팟퐁커리 크랩미트(395밧)가 있고,
게 그대로 나오는 푸팟퐁커리 소프트쉘크랩 (295밧)이 있는데,
SK텔레콤 T멤버십 할인은 푸팟퐁커리 크랩미트만 적용되서 할인 받으면 276.5밧으로 오히려 더 저렴합니다
부드러운 게 살과 자극적이지 않은 커리 맛이 어울리는데
아주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예요
그렇다고 푸팟퐁커리만 먹을 수 없으니, 여기에 새우볶음밥 하나면 딱입니다
새우볶음밥은 태국음식중 그나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맛이거든요
새우의 천국인 태국답게 통통한 새우가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밥에 반찬으로 딱인 모닝글로리 볶음도 하나 시켰죠
모닝글로리는 조리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메뉴가 있던데,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이라고 직원분이 추천을 해 주셨어요.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진건데, 아삭아삭한 모닝글로리가 더해지니
모든 음식의 뒷맛이 깔끔해 지는 것 같네요
집에서는 나물들 별로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모닝글로리는 어찌나 잘 들어가던지요 ㅎㅎ
마지막으로 땡모반으로 마무리를 하니
아주 든든하고 즐거운 한끼였습니다
계산할때 메뉴판에 적힌 금액에 부가세가 7% 추가됩니다
그래도 생각지도 못했던 SK텔레콤 T멤버십 할인을 태국에 와서 받을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구요,
여기가 현지인들에게도 맛집인데, 현지인들에게는 조금 비싼 가격이라고 해요
저희야 한국의 생어거스틴에 비하면 아주 아주 저렴이라 신나게 먹었지만 말이죠
식사후에 인근에 있는 룸피니공원에서 산책하는 것도 좋구요
즐거운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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