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박4일 방콕 여행코스 및 일정(3일차 : 신톤미드타운수영장 빅씨랏차다점 아이싸완마사지 노스이스트 비터맨 티츄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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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박4일 방콕 여행코스 및 일정 (3일차) 

신톤미드타운수영장 빅씨랏차다점 아이싸완마사지 노스이스트 비터맨 티츄카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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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여정은 (사실은 4일차이기도 하죠) 새벽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여정이었기때문에, 오전에 호텔 시설들을 충분히 즐기고, 오후에는 선물할거나 쇼핑할것들 좀 보고, 마지막날이니만큼 마사지도 빠질 수 없구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과 커피도 마시고, 마지막 날까지 루프탑바인 티츄카까지 즐기고 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짰습니다. 

 

3일차 여정

 

 

신톤 미드타운 호텔, 조식과 수영장

 

마지막 날은 체크아웃하고 출국하는 날이어서, 호텔 이용 시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호텔 조식을 먹고 수영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보냈습니다. 원래 호텔 잡을때부터 인피니티풀 전망이 좋은 곳을 찾아서 호텔을 잡았으니, 수영장에서도 많이 시간을 보내야죠

 

 

호텔 체크아웃 이후에는 귀국 비행기를 타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몇군데 더 돌아 다니다 공항으로 가기위해 짐은 스마일럭 서비스를 이용해서, 체크아웃하면서 프론트에 짐을 맡겼어요

 

후일담이지만 저녁에 방콕시내의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정말 정말 잘했던 결정이었어요. 티츄카에서 나와 공항까지 가는데도 교통체증때문에 그랩으로 택시 호출하고 택시 타는데까지 20분이 넘어 걸렸고, 공항까지도 시간이 엄청 걸렸으니까요. 만약 호텔로 짐 찾으러 다시 갔다 왔다면 ... 끔찍합니다

 

 

기념품 준비 빅씨마켓 랏차다점 Big C

 

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곳이 빅씨마켓입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빅씨마켓 라차다점이 있어 살만한 것이 있나 가 봤어요. 다행히 마트 입구에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사가는 품목들이 랭킹과 함께 한데 모여 있더라구요

 

 

타이 티믹스, 똠양꿍맛 라면, 태국 왕실 꿀, 두리안, 똠양꿍맛 프레츠, 이거 외에도 말린 망고하고 몇가지를 더 샀는데, 역시 두리안은 집에 와서도 안먹고 그대로 있고, 태국 왕실꿀과 타이 티, 그리고 망고는 아주 잘 샀어요

아이사완 마사지 Ai Sa Waan

 

1일 1마사지를 목표로 했지만, 둘째날은 바빠서 못했고 마지막날을 장식하는 마사지를 받았어요
원래 인근에 있는 원모어타이마사지를 가려고 했는데(한국사람들 많이 찾는) 이미 예약이 끝나서 바로 옆에 있는 아이사완마사지를 다녀왔어요. 마사지는 마사지사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니 가게보다 그날 마사지사 컨디션인거 같아요.
가격은 카오산로드의 타이란타보다 비싼데, 만족도는 그냥 그냥...

 

한국인 맛집 노스이스트 Northeast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노스이스트,  여기 땡모반하고 모닝글로리는 꼭 시켜줘야 하고, 풍팟퐁커리는 SK텔레콤 T멤버십 할이 됩니다 ^^. 손님들중 70%는 한국여행객들이었어요.  TV에는 사랑의 불시착이 나오더라는...
오는길에 룸피니 공원의 도마뱀도 보긴 했는데, 너무 더워서 바로 노스이스트로 갔어요. 룸피니공원이 길 건너편이거든요

 

 

비터맨 Bitterman

 

노스이스트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되요. 전원스타일의 레스토랑카페인데, 저녁되니까 현지 직장인들이 회식하러 온듯 단체 손님들도 많았어요. 저는 라떼와 디저트 하나 시켜서 마지막날의 여운을 즐겼어요. 여기도 SK T멤버십 할인이 되는데, 간단한 커피는 대상이 아니예요.

 

티츄카 : 마지막까지 지켜주던 날씨요정의 배반

 

최근이 태국 우기인데, 3박4일동안 한번도 비를 만난적이 없었는데, 아쉽게도 마지막날은 날씨요정의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마지막 저녁을 티츄카에서 보내고 공항으로 가려고 했는데, 천둥 번개치며 굵은 비가 쏟아져 티츄카에는 가지 못하고 40층에 있는 바에서 대기하다 결국 포기하고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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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3일 3회 맛사지받기, 3일 3회 루프탑 미션은 2회 맛사지, 2회 루프탑 방문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공항까지는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 왔고, 차가 너무 막혀서 기사님께 톨비 더 주고 고속도로를 통해 가자고 했어요.
공항에서 짐 정리하고, 가지고 간 여벌의 옷으로 갈아 입고 출국수속 마치고 돌아왔어요.

방콕은 정말 오묘한 매력이 있는 도시같습니다.
현대화되고 화려하면서도 로컬의 느낌을 온전히 즐길수 있고, 비용이 저렴해서 여유있는 호사도 좀 부릴수 있구요.
다음 편부터는 방콕에서 가본곳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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