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메르헨교차로 앞 오타루 오르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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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오타루 오르골당 小樽オルゴール堂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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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두 개가 있습니다
바로 눈내리는 겨울 가스등이 켜 있는 오타루 운하와 오래된 목조 건물을 온통 오르골의 멜로디가 가득한 오타루 오르골당이죠.

 

 

오타루 거리를 따라 메르헨교차로까지 내려오다보면 그 교차로의 한 가운데, 증기시계와 함께 예쁜 벽돌 건물인 오타루 오르골당이 있습니다.
예쁜 오르골과 수많은 오르골 하나 하나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오르골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에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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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루 오르골당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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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4-1 Sumiyoshicho, Otaru, Hokkaido 047-0015 일본 전화 :  +81134221108 운영시간:  오전 9:00~오후 6:00

 

 

● 오타루 오르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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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거리를 걷다보니 어느새 메르헨교차로까지 왔습니다.
교차로에 닿자마자 증기시계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게 보이는데요, 저기가 바로 오타루 오르골당입니다

 

 

근처에는 르타오본점 건물도 있구요, 아무튼 오타루 여행올때 여기부터 시작하기도 할만큼 오타루에선 빠질 수 없는 곳이죠

 

 

오르골당 앞에 있는 증기시계에서 증기가 뿜어 나올때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즐거운 웃음을 짓습니다.
사실 증기시계가 대단한 건 아니지만, 왠지 이런 분위기에 잘 어울리네요.
(하긴 밴쿠버에서도 증기 시계가 대표 관광지중 하나죠)

 

 

오르골당에 들아가기전에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해요. 너무 예쁜 오르골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나오기 힘들거든요.
게다가 택스리펀까지 보게 되면 왠지 더 사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지 뭐예요

 

 

1층에도 오르골이 많이 있지만 (아니 엄청 많지만) , 먼저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에 예쁜 오르골들이 있기도 하지만, 2층에서 내려다 보는 오르골당의 뷰가 아주 멋지거든요

 

 

오타루 여행 광고에 나오는 오르골당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거든요

 

 

테이블마다 가득한 오르골들과 오르골 하나 하나에서 울려나오는 맑은 멜로디가 가득하답니다.
정말 오르골 하나 하나 구경하고, 소리도 들어 보다보면 언제 한시간 두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니까요

 

 

개중에는 정말 고가의 오르골들도 있구요 (전시만 하고 팔지 않는 것들도 있고, 비싼 오르골들은 만지지 못하게 해 놓았어요)

 

 

오르골 하면 떠오르는게 예쁜 발레리나가 돌때마다 음악이 나오는 뭐 그런거였는데, 여긴 정말 별의별 오르골들이 다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오르골들이 있는가 하면...

 

 

무슨 초밥모양의 오르골이 다 있습니다...(정말 꼭 이래야만 했는지...)
그래도 소리는 맑은 멜로디가 흘러 나와요

 

 

이쯤되면 또 다시 지갑이 열릴지 말지를 한참 고민하게 되죠.
근데 맘에 드는 것들은 왜 죄다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것들인지...

 

 

처음엔 한시간 정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사진도 찍고 예쁜 오르골들도 하나 하나 듣다보니 금새 두시간 가까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꼭 여기서 오르골을 사지 않더라도, 분위기도 느끼고 예쁜 오르골의 멜로디도 즐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오타루에 가시게 된다면 여기는 당연히 꼭 들러야만 하는 코스에 넣으셔야 되겠죠
예쁜 사진들도 많이 남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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