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가볼만한 곳과 마라도가는 방법 및 요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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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가볼만한 곳과 마라도가는 방법 및 요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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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인 마라도. 지금은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가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죠.
단순히 우리나라 최남단이라는 의미 말고도, 섬 자체가 너무 예뻐서 제주도 가는 지인들에게 꼭 가보기를 추천하는 곳입니다

 

 

모슬포항에서 마라도까지 가는 뱃시간과 마라도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찾아 가는 길

 

마라도는 당일 왕복 일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가급적 일찍 출발하는게 좋겠죠. 

 

배편은 송악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 시간표를 가져 왔습니다. 아침 9시 20분부터 첫배가 나가는데요, 보통 마라도 한바퀴 돌고, 유명한 짜장면 식사까지 하면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도착해서 1~2시간 후에 제주로 돌아오는 배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성인 왕복 18,000원이고 해상공원 입장료까지 해서 19,000원 입니다. 

 

 

배를 타고 마라도로 가다 보며는 저 멀리 송악과 중간에 가파도를 지나게 됩니다. 
가파도는 생각보다 섬 전체가 높지 않더군요

 

 

드디어 도착한 마라도.
섬 아래 부분은 침식된 동굴같은 지형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바위 절벽위에 사람들이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내려서 가볍게 관광 안내도도 봐주고, 
하지만 사실 별로 중요치 않은 건, 그냥 길따라 섬 전체를 다 돌아 보면 대부분 장소를 다 만나게 됩니다

 

 

간단히 약도를 그려 봤어요.
섬의 가운데쯤에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과 짜장면으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다 모여 있구요, 살짝 언덕을 올라가면 마라도 등대와 유명한 마라도 성당 , 그리고 최남단비까지 보고 다시 돌아오는 루트예요

 

 

마라도 짜장면은 가게마다 조리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톳을 많이 넣는게 육지 짜장면과 가장 달랐던 것 같아요
아침 첫 배를 타고 오셨으면 먼저 섬을 다 돌아보고 돌아가는 길에 시간 남겨놓고 식사하고 가시면 되요

 

 

식당가 어귀에서 갈대 가득한 언덕을 올라가면 마라도 교회가 보입니다.

 

 

여기 교회가 있는 언덕에서 마을과 섬 전체가 내려다 보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온통 에메랄드빛 바다가 너무 너무 예뻤어요

 

 

 

섬의  가장 높은 지대인 마라도 등대까지 가서 보는 바다는 또 달라요.
마침 바다에 많이 있어서, 또 다른 풍경이 연출되더라구요

 

 

하얀 마라도 등대를 지나 언덕을 내려가다 보면, 마치 만화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귀여운 건물이 보여요

 

 

바로 마라도 성당이예요. 어떻게 보면 버섯같기도 하고 모양이 마치 에니메이션에나 나올 법 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마라도성당과 마라도 등대

 

거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로 우리나라 최남단임을 알리는 최남단비와 기념물, 그리고 저 앞에 장군바위가 보입니다

 

 

그 다음엔 내리막길로 가볍게 마라도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롭게 산책하듯 걸어가 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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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마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같아요.
절벽이 있어 난간이 있지만 그 뒤로 보이는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쁘거든요

 

 

팔각정에서 보는 바다도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탁 트인 풍경이 주는 시원함이 그동안 갖고 있던 온갖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주더라구요

 

 

군데 군데 이런 연못같은게 보이던데요, 여기는 비같은 민물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 뒤에 바다를 보고 있으면, 그냥 천연 인피니트 풀 같죠

 

 

그 와중에도 수시로 날씨가 변하고, 바람도 참 많이 불긴 합니다
따뜻한 옷차림도 필요하지만 바람을 막을 수 있은 옷차림이 필요해요

 

 

저기 송악산이 보이는데, 별로 멀어 보이지 않죠

 

 

돌아 오는 중간에 짜장면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처음 배를 타고 마라도에 내렸던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마라도 여행 일정은 끝입니다

 

 

제주도 자체도 너무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배를 타고 제주도 밖의 섬으로 나가 보는것도 너무 좋겠죠
즐거운 마라도 여행 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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