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문화의 중심 교토여행지 금각사 킨카쿠지 金閣寺 - 로쿠온지 鹿苑寺, 일본 여행지 추천

2022. 10. 9. 22:17해외 여행/일본]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반응형

 


일본의 문화중심지 교토여행지 금각사 킨카쿠지 金閣寺 - 로쿠온지 鹿苑寺  

일본 여행지 추천


비가 걷히고 햇살이 비추면 금각사 (킨카쿠지 金閣寺) 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금각은 더욱 더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킨카쿠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금각은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전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1950년 방화로 소실된 것을 1955년 복원하면서 이전 보다 더 화려한 금칠을 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거라고 하네요.


 

온통 하루 종일 비가 오락 가락 하는 가운데, 눈부신 황금 빛을 발하는 금각사의 후반부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찾아 가는 길

주 소 :  1 Kinkakujicho, Kita Ward, Kyoto, 603-8361

운영시간: 09:00 ~ 17:00  연중 무휴

입장료 :  성인 400엔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전 금각

금각사의 금각은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전입니다.  2층에 불상을 모시고 있다고 해서 금각의 내부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금각은 내부 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좀 아쉽긴 했읍니다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전 금각

 

 

화려한 금빛 건물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지만, 은은히 호수에 비치는 금빛 반영도 아름답습니다

 

 

 

인공 연못 교코지

 

연못인 교코지는 인공섬과 바위, 소나무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주의 만물이 어우러진 세상을 의미합니다
원앙들이 연못위에 한가로이 놀고 있네요

 

 

이 날 정말 오락가락 하는 비때문에 애를 먹었어요
렌즈에 빗방울이 맺히는 걸 닦아가며 사진을 찍었었는데,  지나고 보면 또 다는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네요.

 

 

초기에 로쿠온지는 무로마치 막부 쇼군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이 사찰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건물들의 모습이 일본 사찰들의 모습과도 다르기는 합니다

 

 

다시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한 평안이 감싸옵니다

 

 

금각과 교코지를 구경하고 안쪽에 있는 부동당쪽으로 가 보죠

 

 

정원 사이 인도는 바닥에 작은 자갈들을 깔아 두어 발을 디딜때마다 사그작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류우몬타키 폭포
안민카쿠 (안민탑)

 

안민택 (백성을 편안케하는 마음이 담긴 연못) 안에 돌로 된 안민탑이 서 있습니다
사찰 내부 곳곳에 만들어 놓은 정원들이 제각기 의미와 목적들이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후도도불당이 보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우며 기도를 하고 있는데요, 이시후도묘오(석부동명왕)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다고 해요
매달려있는 등을 보면 석부동명왕 이라는 글귀가 보이죠

 

 

 

현지인들도 많은데, 중국 관광객들도 많았어요. 이렇게 향을 강하게 피우며 기도하는 건, 우리나라 사찰에선 그리 많지 않기에, 매퀘한 게 좀 불편하긴 했는데, 중국 관광객들은 이런게 꽤나 익숙해서인지 더많이 밀려들더군요

 

 

나가는 길에 여러가지 사연들을 담은 쪽지들이 곱게 매달려 있습니다.
이런 문화는 우리나라와도 많이 비슷하네요.  

 

 

길지는 않았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 거리들을 만들며 킨카쿠지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원래 이름인 로쿠온지 라면 사슴들이 있을법도 한데, 사슴은 없고 벼링인 킨카쿠지의 금빛 금각만이 유명세를 떨치는 것도 좀 색다르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나오는 길에 이끼낀 정원을 보고 있으면 어디서라도 사슴이 튀어 나올법도 한데 말이죠.
다음 교토 여행지로 가 보겠습니다


 

 

여름휴가로 떠나는 일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3박4일 여행일정

여름휴가로 떠나는 일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3박4일 여행일정 여름 휴가지로 알아보는 일본 주요 여행지의 세번째 편, 오사카 관서지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앞에

view42.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