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김포 라베니체 마치애비뉴 야경과 문보트 - 김포 가볼만한 곳

2022. 10. 5. 07:00국내 여행/경기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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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김포 라베니체 마치애비뉴 야경과 문보트

김포 가볼만한 곳


가끔 주말이면 서울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가곤 하는데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김포 신도시에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김포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김포 라베니체 애비뉴인데요, 마치 베네치아를 연상 시키는 수로를 가운데 두고, 베네치아의 곤돌라 같은 문보트(Moon Boat)와 수로 양쪽으로는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김포 라베니체 마치애비뉴

 

이 곳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건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문보트때문인데요, 한강중앙공원 문보트 터미널에서 라베니체까지 운행하는 예쁜 문보트 사진이 올라 오면서 부터죠

 

김포 라베니체 마치애비뉴

 

김포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라베니체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과연 베네치아의 풍취가 느껴지는 곳이었을지, 같이 한번 돌아 보시죠

 

찾아 가는 길

 


주 소 :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29-3


입장료 : 없음 ,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물의수로 베네치아를 닮은 라베니체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람들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바로 라베니체 애비뉴로 바로 들어오게 되네요.

 

아마 이곳도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개발이 된 것 같은데 한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공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첫 느낌은 가운데 수로를 두고 양 옆으로 상가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직은 완전히 정비가 되지는 않은 듯 한 느낌입니다.

이곳의 수로와 연결되는 장기동 한강중앙공원부터 이어져 있어, 저녁 산책 나오신 주민들과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이 섞여 있는 느낌입니다

 

 

수로의 폭이 넓은 곳도 있고 좁혀지는 곳도 있는데, 수로 양편으로는 아래와 같이 베니스의 리알토다리를 닮은 다리도 있고,

 

베니스의 리알토다리와 유사한 다리

 

거리의 육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다리도 있네요.
이런 큰 다리는 양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쉽게 건너실 수 있게 해 두었어요

 

 

이 날도 하필이면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나오질 않았고, 문보트도 별로 보이질 않았어요
특히 문보트는 비가 오면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잠시 문보트 운행도 멈춰섰습니다

 

 

 

 

 

한산한 틈을 타서 여유있게 사진도 찍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기왕이면 연결되어 있는 한강 중앙공원쪽으로도 가보고 말이죠

 

수로 양편으로 음식점과 술집들이 늘어서 있어요



라베니체의 야경을 밝히는 문보트

한강 수변공원쪽으로 올라가 보니 금빛수로 보트하우스에는 운행을 기다리는 문보트들이 탑승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비가 그치면서 드디어 기다리던 예쁜 문보트들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문보트들은 뒷 LED 조명이 색을 바꿔가며 운행을 하는데요, 마치 캡슐의 모양이 초승달 모양이어서 문보트라고 하는가 봅니다.

 

 

중간 중간 수로를 연결하는 다리 위에서 문보트들이 지나가길 기다려 사진들을 찍어 봤습니다.
한대 한대가 띄엄 띄엄 갈때보다는 이렇게 몇대의 보트들이 몰려 다닐때가 더 예쁜 그림이 나오네요

 

 

보트들은 이렇게 색깔이 계속 바뀌는데요, 아이디어가 정말 참신합니다

 

 

 

조명이 들어 오면 더 빛나는 문보트들

비가 오다 가다 하더니, 다시 문보트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먼저 안전요원이 운행하는 보트가 길을 먼저 살펴보구요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보트가 따라 옵니다.
문보트가 2인승인 반면, 패밀리 보트는 6인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녁이 내려 앉으면서 하늘 멀리 노을이 내려옵니다

 

 

그 뒤로 알록달록 여러 색깔의 문보트들이 따라 오네요.
역시 조명색깔이 더 더욱 돋보이는 저녁 야경이 문보트에게는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수로 위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저 뒷편에 있는 아파트들에선 매일 같이 저녁이면 이런 야경을 매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점차 분홍색 노을이 살포시 내려 앉는 시간입니다.
요즘은 저녁 노을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어둠이 내리고 상가의 조명이 밝혀지면서 라베니체의 분위기도 더 운치가 있네요
역시 야경이 더 아름답군요

 

 

* 아직까지 상가의 다양성은 좀 부족해 보입니다. 주로 식당들이 많았는데요, 코로나 여파로 활력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 라베니체 주위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김포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멀리서 자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좀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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