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양평 건강한 맛집, 기와집 순두부 조안 본점 -순두부백반 콩탕백반 도토리묵 녹두전

2022. 9. 19. 07:00국내 여행/경기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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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양평 건강한 맛집, 기와집 순두부 조안 본점 -순두부백반 콩탕백반 도토리묵 녹두전

T.031-576-9009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69-3


추석 연휴에 남양주쪽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양평쪽은 일년에도 몇번씩 갈 정도로 자주 가는 곳인데, 갈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아침 일찍 나와 차막히기 전에 드라이브를 하고 왔는데요, 늘 찾는 남양주 양평 맛집인 기와집 순두부에 또 들렀습니다

 

남양주 인근은 한강변을 따라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기와집순두부와 앞에 소개한 한옥카페 고당은 늘 차들이 북적되는 곳이죠. 나란히 붙어 있는 한옥건물이 고풍스러워 보이고, 분위기와 맛도 괜찮은 곳들입니다

 

 

지난번에는 일행이 적어서 맛보지 못했던 여러 메뉴들도 골고루 시켜 먹어봤는데요, 양평 남양주 맛집인 기와집순두부의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찾아 가는 길

 

 


전화번호 : 031-576-9009 

주       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69-3

 

기와집 순두부

 

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번 맛집으로 유명해지면 끊임없이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TV에도 몇번씩 나온 곳인데다, 오래 이자리에 있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집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이 날도 좀 일찍 간 편이라 그나마 자리가 좀 있었는데, 식사후 나오는 길은 벌써 기다리는 줄이 생겼어요
저는 보통 점심 보다 좀 이른 시간에 들렀다가 식사하고 인근 산책을 하다 돌아오곤 해서 그나마 기다리진 않고 바로 들어갈 순 있었어요

 

 

양평쪽에 영화촬영소가 있었던 탓에 예전 연예인들 사인들이 들어가는 입구에 가득 가득 합니다

 

 

일행이 적을때는 간단히 순두부나 녹두전 정도 먹고 왔는데, 오늘은 콩탕백반하고 도토리묵도 같이 주문했읍니다

 

 

깔끔한 밑반찬

주문 하고 얼마 안 있어 바로 밑반찬들이 들어오는데요

 

김치는 신맛이 나지 않고 그냥 딱 먹기 좋은 상태이고

 

 

아작아작하고 식감이 탱탱한게 자꾸 손이 갔던 콩나물,
자꾸 먹다 보면 좀 짭짤한데 콩나물 식감이 좋아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오징어 젖갈도 옆에 같이 나오는데, 나중에 흰 밥에 얹어 먹으면 딱 좋아요

 

 

요건 순두부백반에 얹어 먹은 장입니다. 파가 송송 썰어 넣었는데, 나중에 녹두전에 먹는 장은 따로 나옵니다

 

 

부담없이 먹기 좋은 겉저리 김치까지 나오고, 바로 이어서 주문했던 음식들이 모두 식탁에 올랐습니다

 

주문했던 한상 차림이 모두 올라오고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들이 모두 상에 올라왔습니다.
제일 먼저 손이 간 건 도토리묵 이예요

 

 

일행이 적을때는 따로 시키기 좀 그랬었는데, 오늘은 여유있게 맛볼 수 있게 되었어요.
보기에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듯한 모습이 맛나 보입니다

 

 

자연스레 도토리묵부터 손이 가는데요,

 

 

탱글탱글한 도토리 묵이 너무 흐들거리거나 딱딱하지 않고 적당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무침채소들과 같이 먹는데, 약간 단맛과 짭쪼롬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자꾸 손이 갑니다.
야채도 신선해서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좀 짠맛이 있네요

 

 

지난번에 왔을때도 주문했던 녹두전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은 훨씬 두껍습니다

 

 

녹두전은 뭐니뭐니해도 겉은 바삭하게 크런치한 식감과 부대끼지 않는 맛인데요
시장에서 파는 전들은 기름이 너무 많이 흐르는 것들이 있는데, 이 집껀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게 좋습니다

 

 

요건 녹두전을 찍어 먹는 장
색깔이 너무 예쁘죠

 

 

일행들 먹기 좋게 미리 잘라놓고

 

 

한 조각을 들었는데, 보기 보다 두께가 두툼합니다

 

 

보기에도 겉은 바삭해 보이고 기름져 보이지 않는데요. 같이 나온 장에 살짝 찍어 먹어봅니다

 

 

 

순두부백반은 말 그대로 맑은 물에 하얀 순두부 그 자체입니다

 

 

부드러운 순두부 맛으로 먹는 데요, 저는 장을 섞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부드럽게 떠지고, 입안에서도 부담없이 넘어갑니다

 

 

저는 간을 맞추려고 장을 넣진 않았는데, 장이 들어가면 달착지근한 맛이 생겨서 조금 또 다른 맛이 납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시켜보는 콩탕백반
콩탕은 순두부와 다르게 콩을 갈아서 양념해서 나온 거예요.
비지찌게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별도 장을 넣어 먹지 않아도 되구요, 순두부는 아주 부드러운 맛입니다만 콩탕은 비지처럼 까끌까끌 하면서도 씹는 식감도 나곤 해요. 

 

 

백반이라서 같이 먹어야 되는데, 콩탕하고 순두부만 정신없이 먹다보니 밥이 그대로 남았어요.
밑반찬과 젖갈을 얹어 같이 먹었습니다

 

순두부집의 비지는 덤

순두부 전문점 가면 비지들을 그냥 나눠주곤 하쟎아요?  이집도 나오는 길에 비지를 원하는 만큼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비닐봉지에 넣어 가면 됩니다.

 

 

저희도 한덩이 가져다가 나중에 찌게에 넣어 먹거나 비지찌게 끓여 먹으려구요...

 

 

나오는 길에 있는 연예인 사인들 구경좀 하구요

 

 

나와서 보니 주차장에 빈틈이 없네요 ㅎㅎ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게 한끼를 마치고 주변 가볼만 한 곳들을 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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