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서 끈끈해진 플라스틱 우산 손잡이 어떻게 하죠? 플라스틱 끈적임 제거하는 방법

2022. 7. 4. 07:00일상 다반사/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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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끈끈해진 플라스틱 우산 손잡이 어떻게 하죠? 플라스틱 끈적임 제거하는 방법

에탄올 손소독제, PVC, 가소제


본격적인 장마에 돌입하면서, 며칠동안 폭우가 오더니, 다시 찜통같은 무더위가 몰아 치고 있습니다.
며칠전 쏟아지는 장마비때문에 오랫동안 쓰지 않던 우산 몇개를 꺼내 보았더니, 플라스틱으로 된 손잡이가 마치 스티커를 막 떼낸 자리처럼 끈끈하게 달라 붙는 느낌이 듭니다.

끈끈해진 오래된 우산 손잡이

 

아마 우산 손잡이 뿐 아니라, 오래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는 제품들에서 가끔씩 발견 되는 현상인데요, 오늘은 이렇게 끈적이는 기분나쁜 촉감의 플라스틱 재질의 우산 손잡이를 처음 처럼 매끈하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말이죠

 

처치후 말끔해진 우산 손잡이

 


오래된 플라스틱이 끈끈해지는 이유

일반적으로 오래된 플라스틱에서 발생되는 이런 현상 때문에 끈적이는 느낌이 너무 싫기도 하고, 끈끈이 같은 데 먼지라던가 이물질이 달라 붙어 금방 더 지저분해 지곤 합니다.
특히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오래된 물건에서 더 그런데요, 요즘 오랫만에 꺼내는 우산 손잡이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지저분하고 끈적이는 우산 손잡이

 

이러한 현상은 알고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현상인데요, 이렇게 오래되서 끈끈해 지는 플라스틱은 정확히 구분하면 PVC (폴리바이닐 클로라이드) 재질입니다. PVC라고 하면 공사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PVC파이프 같은거 생각하시면 되죠.  이런 PVC재질은 상당히 딱딱한 재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PVC를 구성하는 고분자들이 강하게 붙는 성질이 있어, 깨지기도 쉽고 어떤 모형을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가소제 (Plasticizer)라는 성분을 넣게 되면, 고분자들 사이에 들어가서, 빈 공간을 만들어 고분자들이 강하게 붙는 것을 방지하게 되고, 이런 현상으로 PVC가 부드러운 성질을 갖게되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가공하기도 쉽고, 딱딱해서 부서지는 성질도 방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소제 (Plasticizer)라는 성분은 오랜 시간동안 공기에 있는 산소와 반응을 하게 되면서 산화가 진행되어 이렇게 겉 표면이 끈끈해 지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이렇다 보니, 한동안 가소제 성분의 유해성등에 대해 얘기가 되었었고, 최근에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가소제 성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쉽게 끈적임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그 원인을 대충 알겠고, 인체에 유해성도 기업을 믿어 본다고 해도, 이 끈적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정에서 아주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거,

 

손소독 티슈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손소독 티슈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알콜성분의 손소독제와 손소독티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집에 있는 손소독티슈 한장으로 깔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 사 온 손소독티슈인데요, 여기 뒷면에 손소독티슈의 성분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에탄올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알콜 성분입니다.
손소독티슈뿐 아니라 에탄올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사용하면 이 끈적이는 것들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손소독티슈 한장을 뽑아서,

 

 

그냥 쓱쓱 이렇게 손잡이 부분을 닦아줍니다.

 

 

 

심한 부분은 마치 테이프 끈끈이처럼 잘 닦이지 않고 밀리는 기분도 드는데요, 그럴수록 더 꼼꼼히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손잡이를 닦고 난 티슈인데요, 끈적이는 부분에 먼지와 때가 잔뜩 끼어 있던 것들이 모두 벗겨졌어요

 

 

마찬가지로 다른 우산 하나도 똑같이 닦았습니다

 


깔끔해진 우산 손잡이

그렇게 해서  몇분 걸리지 않아 오래된 우산 두개의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 결과는....

 

보시는 것 처럼 끈적거리던 스티커의 끈끈이 같은 것들이 모두 떨어져서 겉부분이 매끌매끌해 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만져보면 매끈매끈 해 진 걸 느낄 수 있구요

 

 

다른 우산도 마찬 가지예요

 

 

겉에 있는 물기가 다 마르고 나면,

 

 

전에 있던 끈끈이는 모두 없어지고, 매끈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치며...

이런 현상은 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열이나 직사광선을 쬐면 이런 현상이 더 빨리 발생하는데요, 오래된 자동차의 플라스틱 소재 (PVC소재지요)에서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냥 찌푸리지 마시고, 에탄올 성분이 있는 티슈등을 사용해서 쓱쓱 닦아주시면, 처음 처럼은 아니어도 끈끈한 성분은 대부분 제거 됩니다.
오랫동안 내 주위에서 나를 위해 애써 오다 나이먹은 물건들이니, 이렇게 조금 신경써주시면 더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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