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오키나와 날씨와 가볼만 한 곳 추천 (여행지,여행일정)-오키나와여행

2019. 4. 29. 23:00해외 여행/일본] 오키나와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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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오키나와 날씨와 오키나와 가볼만 한 곳 (여행지)

작년 이맘때쯤 오키나와여행 준비로 한창 정신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일정이 정해지다보니, 여행 플랜 잡고, 숙소며 렌트카, 그리고 항공편까지 정말 전혀 미리 준비없이 허겁지겁 떠났던 여행이었지만, 무척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5월 연휴를 맞아 징검다리 휴가를 내서 다녀왔는데, 오키나와가 지리상 일본 본토보다는 한참 더 내려와 있어서 일본 도시들의 기후와는 조금 다른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는 7월에 장마가 오지만, 오키나와는 5월부터 장마가 시작 됩니다 ㅜ.ㅜ    스콜성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많지 않고, 또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날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다녀왔던 기간동안은 날씨가 너무 좋았거든요....  오키나와 여행은 쨍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제격인데, 하지만 미리 준비하면, 실내에서도 다녀오기 좋은 곳들이 많으니 비오는 날 가볼만 한 곳들을 따로 정해놓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5월 오키나와 날씨를 볼까요 (출처 accuweather.com)

 

먼저 5월 첫주부터 두째주 초반의 황금 연휴기간동안에는 소나기 정도 뿌리는 날이 2-3일 될 것 같네요. 한낮에는 최고 30도까지 올라가고 비오는 날은 26-27도 정도네요.....  근데 오키나와는 온도가 아주 높지 않더라도 자외선이 강해서 꼭 선크림과 선글라스 준비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온통 기미가 ^^ 아시죠?

5월 마지막주까지 가면 장마가 거의 끝나는 것 같네요. 가장 화창한 날이 많네요.....

 


여행지

먼저 비오는 날이라도 가볼만 한 곳을 찾아 볼까요?

 

국제거리

일명 '기적의 1마일' 이라고도 불리는 국제거리.....거리 양 옆으로 맛있는 스테이크점들과 재래시장까지 오키나와의 역사를 압축시켜 놓은 느낌....

 

◆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가장 먼저 손꼽는 곳,... 수족관이니 당연 실내에 있고, 거대한 고래상어와 가오리등 구경거리로 가득한 곳입니다

 

◆ 아메리칸 빌리지

이 곳 역시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중 하나죠.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군 비행장 부지를 1981년에 반납받아 미국 센디에이고의 시포트빌리지를 모델로 개발된 복합리조트타운입니다. 커다란 관람차와 음식점과 쇼핑몰등이 혼합된 공간입니다

파란 바다가 아름다운 곳... 햇볕좋은 날 추천

 

◆ 치넨미사키공원

곶형태로 바다로 돌출된 형태의 지리적 잇점을 활용해 더 가까이 바다를 볼 수 있죠. 따뜻한 해풍에 가만히 있어도 제자리에서 하늘로 오르는 패러글라이더들도 구경하고 산책도 해 보구요

 

◆ 만자모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코끼리 모양의 바위, 아마 오키나와 관광자료에 한번쯤은 다 보셨을 거예요. 만명이 앉을 수 있다는 의미로 절벽 앞에 평평한 평지 형태가 있어 이름이 이렇게 붙었답니다. 날씨가 좋으면 정말 투명하고 예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 코우리지마, 코우리섬 코우리대교

코우리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코우리대교아래 펼쳐지는 짙은 코발트빛 바다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색색이 층이 진 것 처럼 짙은 바다 색깔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곳

 

◆ 우미가지테라스

나하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주말에는 교통정체가 극심하죠. 그래도 하얀색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건물들과 예쁜 석양이면 충분한 보상이 될 겁니다

 

문화와 역사를 보고 싶을때..

 

◆ 슈리성

오키나와의 옛 나라 이름인 류구국의 궁이었던 슈리성.... 일본 본토와는 전혀 다른 문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성벽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도 일품입니다

비가 오던 날이 흐리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건 그냥 거기에 맞춰 더 즐길만한 걸 찾으면 그만입니다^^  물론 바다속까지 비춰주는 태양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여러 경우의 옵션을 준비해 두고 떠나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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