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초밥의 원조 오사카 겐로쿠스시 도톤보리점(元禄寿司 道頓堀店) 오사카맛집

2019. 4. 23. 23:10해외 여행/일본]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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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회전초밥의 원조 도톤보리 겐로쿠스시(元禄寿司 道頓堀店)

元禄寿司 道頓堀店

1 Chome-6-9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먹다가 죽는다는 오사카, 그중에서도 도톤보리에 왔으니, 초밥은 꼭 한번 먹고 가야겠죠? 도톤보리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음시점들도 많고 초밥집도 많은데, 그중에 회전초밥의 원조라는 겐로쿠스시 도톤보리점을 찾아갔습니다. 어디든 원조라는 타이틀이 주는 의미도 있으려니 하구요...

 

▲겐로쿠스시 오사카 도톤보리점

도톤보리 거리를 다니다 보면, 온통 가게마다 특색있고 재미있는 간판들이 걸려있습니다. 그냥 딱 보기만 해도 여기가 뭐하는 집인지 알 수 있도록 말이죠....  겐로쿠스시의 간판도 아!여기가 초밥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원조라는 명성만큼 가성비도 훌륭했던 겐로쿠 스시

다른 곳들도 비슷하지만, 오사카의 초밥들 상당히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생선 두께도 두툼하고 종류도 많은데 가격은 ^^

회전초밥의 원조 겐로쿠스시

역시 이름만큼 여기도 줄... 줄.... 줄....

밖에 진열되어 있는 초밥들은 바로 테이크아웃처럼 포장해서 판매합니다. 숙소가 인근이라면 긴 줄을 기다리는 것보다 이렇게 포장해 가는 것도 좋을것 같더군요....

ㅎㅎ 줄 잘서는 일본 아니랄까...  혼잡하니 다른 사람들과 다른가게에 피해주지 않도록 길 가운데 줄 서있다가 순서가 되면 들어오랍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영업시간과 가격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있는데, 기본이 125엔+부가세 가 붙어 나오는 금액이니, 생각보다 비싸지 않네요

영업시간   평일 : 11:15~22:30 (최종입점 22:20)  주말 : 10:45~22:45 (최종입점 22:30)
1접시 가격 : 125엔+부가세

 

한 30분을 줄 서서 기다렸던것 같은데, 순서가 되서 드디어 입장.....  먼저 따뜻한 물에 가루 녹차를 타서 한잔 마셔주고... 녹차는 초밥을 먹는동안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우리나라 녹차와는 또 다른 맛도 있고해서 몇잔 마셨던거 같아요

메뉴판에 125엔짜리 초밥 종류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보기만 해서는 뭔지 잘 모르겠는것들도 있군요  세금이 붙으면 135엔이랍니다

그 외 200엔짜리 초밥들과 미소장국들도 150엔부터 네요

여기도 접시 무늬와 색깔로 구별이 되구요, 컨베이어를 타고 오는 초밥들중에 예약되지 않은 초밥들은 가져가서 드셔도 되구요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도는 회전초밥의 아이디어는 겐로쿠스시의 주인이 맥주공장의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을 보고 생각해 낸 거라고 합니다. 그게 1958년이니까 꽤 오래되었죠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초밥의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요건 참치초밥...

연어초밥

이건 맛살 이었던 거 같은데...

가끔은 마요네즈 잔뜩들은 요런녀석들도 먹어주고

쫄깃한 식감이 뛰어난 오징어초밥

연어초밥  마요네즈소스에 양파

연어초밥

중간중간 200엔짜리들도 먹어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사의 증거물들.....ㅎㅎ

 

나오는 길에 정말 큰거 하나 사가져 가고 싶었는데, 딱딱해지면 맛이 없으니, 아쉽지만 ~~

일단 전체적으로 가성비 뛰어나고 (두툼한 생선에 비하면 정말.....) , 생선의 식감도 너무 좋고.... 맥주 한잔 같이 하면 정말 좋았다는....   다만, 제 입맛에는 좀 짠 느낌.....  다 먹고 나니까 좀 짠거 같았구요..   녹차 중간 중간에 마시면서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구요

물가 비싼 일본에서 정말 원없이 초밥 먹을 수 있어 즐거웠던 저녁이었습니다. 물론 더 고급횟집에 가면 더 질 좋은 초밥을 맛볼 수 있었겠지만, 이 가격이면 정말 원 없이 초밥을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맛도 중간 이상은 가구요 ^^  만족스런 저녁이었습니다

 

오사카 여행일정

 

DAUM에 소개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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