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여행 극강의 코발트색 푸른 바다를 만나자- 코우리대교 전망대古宇利大橋南詰展望所(코우리지마) 오키나와여행지

2018. 7. 18. 07:00해외 여행/일본] 오키나와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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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환상적인 푸른 바다를 만나자- 코우리대교 코우리지마 전망대
古宇利大橋南詰展望所  Mapcode: 485 601 891*74 
Sumuide, Nago-shi, Okinawa-ken 905-1635 / 済井出 名護市 沖縄県 905-1635

 

 

 

오키나와 여행 사진들을 볼때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넘어 코발트색 푸른 바다 사진을 보고 도대체 이 사진이 진짜인가 하는 의심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보통 남쪽의 예쁜 바다들이라고 하면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연상했는데, 처음엔 정말 충격 그 자체였죠

 

 

무슨 바다도 아니고 다리를 보러 간다고?

여행전 열심히 검색을 해 봤는데, 더욱 이상한건 무슨 바다,,, 무슨 해변....  이런게 아니라 약간은 쌩뚱맞게도 코우리대교 였습니다.  무슨 여행을 가서 다리 구경하러 가는 것 도 아니고.....  하지만, 여행을 떠나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오키나와는 본섬과 부속섬들 사이에 기다란 다리로 연결 된 곳이 많은데, 코우리지마(코우리섬)과의 바다가 바로 그 코발트빛 푸른 바다였습니다

 

 

코우리대교 남단 전망대에서 본 코우리섬 앞 바다

 

코우리지마(코우리섬)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떨어진 야가지섬에서 다시 한번 다리를 통해 연결된 섬으로 야가지섬에서 코우리섬사이의 바다가 바로 그 사진에서 봤던 코발트빛 푸른 바다였던 겁니다. 그렇다보니 이곳 관광지의 이름이 그냥 코우리대교 라고 불리는 거였더라구요....

 

 

코우리섬과 코우리대교남단 전망대 (구글맵)

 

구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화살표가 있는 코우리대교 남단 전망대 근처의 바다 색깔을 보면 에메랄드색부터 짙은 푸른색이 펼쳐져 있는게 보이시죠.....  자,, 저와 같이 코우리섬의 푸른 바다를 찾아 가 보시죠

 

 

 

 

난생 처음 본 코발트빛 바다

 

 

야가지섬에서 코우리섬으로 연결되는 코우리대교 남단 입구에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들뜬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푸른 하늘과 짙푸른 에메랄드빛 바다가 점점 갈 수록 짙푸른색 바다로 이어지네요. 벌써 바닷가에는 이미 먼저 온 사람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닷가까지는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어요

 

 

 

오른쪽 옆에 보이는 다리가 코우리섬을 이어주는 코우리대교입니다.

 

 

 

거리만 1960m, 약 2km 에 이르는 다리로, 다리의 높낮이가 굽은 모습이 꽤나 멋있습니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코우리오션타워로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가 무척 예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코우리대교 : 곧게 뻗은 길 주위로 푸른 바다가 너무나 예쁜 드라이브 명소

 

 

 

바다 가운데 있는 돌섬도 제법 운치있어 보이죠

 

 

 

 

이렇게 코우리대교와 무인도를 한 프레임에 넣는게 코우리대교의 대표적인 사진 컨셉^^

 

 

 

정말 이 날은 날씨가 하루종일 좋아서,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섬 주위를 돌아 먼 바다로 나가는 쪽은 짙푸른 물감을 풀어 놓은듯,,, 감성 포텐이 마구 마구 터지네요

 

온통 산호조각이 널린 바닷가

 

사람들 따라, 저도 바닷물에 발을 담궈 봐야 겠습니다...

 

 

 

이 곳 바다는 산호가 부스러져 만든 바다여서, 고운 모래 사장이라기 보다는 까끌까끌한 바닥이예요. 그래서 바닷 물 속을 보면 약간 노란빛을 띄는데....

 

 

 

 

요렇게 여기 저기 돌아보니, 조개 껍질 모양이나 사슴뿔 모양의 여러가지 모습의 산호 부스러기들이 널려있네요. 예쁜 모양의 산호 조각을 줍는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뜨거운 오키나와의 태양볕을 받으며 잠시나마 시원한 바다에 발을 담구었는데요, 이번에는 코우리대교 오른쪽의 바다를 보려구요....

 

 

코우리대교 : 운행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차 없을때 다리를 건넜습니다

 

 

 

오!!  다리 반대편은 정말 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정말 남태평양의 어느 무인도에 온 것 같은 분위기...  너무 예쁩니다

 

 

 

정말.... 어떻게 바다가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지......

 

 

 

마치 짙은 물감으로 경계선을 그어 놓고 칠을 한 것 처럼 전혀 다른 바다 같습니다.

 

 

 

오키나와의 예쁜 바다를 정말 100% 만끽하던 날....  이런 바다를 처음 본 일행들 모두 너무나 행복해 했던 시간이었죠.
처음만 해도, 무슨 다리 밑을 구경가나? 했던 생각이 싹~~ 날아가고, 온통 파란 생각들만 가득 가득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렀다고 했는데요, 이미 점심 시간이 늦어버렸어요....  여기서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 뷰를 만끽하며 식사를 했던 곳을 다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 하트^^ !! 격려응원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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