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현지인들의 맛집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2018. 4. 24. 07:00국내 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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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현지인들의 맛집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064-739-1070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056-4


 

 제주에서는 이제 왠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으면 맛집에 끼지도 못할 만큼 맛집들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도 현지분들과 여행객들에게 이젠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진 곳이죠. 중문근처에 있는 수두리 보말 칼국수집입니다. 

 

 

▲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조그만 가게에 소라의 한 종류라고 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보말을 이용해 만든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입니다. 처음엔 보말이 뭔가 해서 검색도 해보고 했는데, 다른 지방에서는 많이 들어 보지 못한 터라 호기심도 더 갔구요

 

 

 

전날 저녁에 술도 한잔 했었던 터라, 아침엔 해장겸 국물있는 음식이 당겼었는데, 마침 제대로 찾은 집이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복작거리는 거리와 골목들 사이에 차를 대야 해서 잠시 고민했었는데, 뒷 길쪽에 주차할 만한 공간들이 있더군요. 참고로 가게 앞에는 주차 금지구역이고 수시로 주차단속이 있답니다

 

 

▲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가게는 이렇게 그냥 조그만 시골 가게 같습니다

 

 

 

역시 톳보말칼국수와 톳성게칼국수 보말죽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인가 봅니다

 

 

▲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오전 8시 ~ 오후 4시까지 영업
첫째 셋째 수요일 휴무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이랍니다

주차단속에 대한 안내도 있네요
그냥 불법주차는 하지 않는 걸로..

 

 

벽면에 보말과 제주 성게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보말에 대해 쭉 먼저 읽어 보았는데요, 바다의 고동으로 미네랄이 많고 간기능과 숙취해소에 좋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해장이 필요했었는데 잘 찾아 온 것 같습니다 ^^

아래로는 연예인들 사인들이 붙어 있는데, 꽤 많이 알려졌던 집인가 봅니다

 

 

톳에 대해서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바다의 불로초라니,,,,  이거 대단한 비유인데요^^

 

 

 

 

 

 

 

 

여기 참 재밌는게 양이 모자라면 보리밥을 추가로 더 줍니다. 물론 드실 분만 추가로 달라고 하면 공기밥으로 가져다 주시는데요 ..  무료로 말이죠..

 

 

 

가격은 톳보말칼국수가 9000원
그냥 일반 칼국수보다는 물론 비싸죠

 

 

 

먼저 소박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온 톳보말 칼국수
톳을 넣어 반죽한 국수여서
국수 색깔이 갈색이구요

국물색도 진하고 약간 걸쭉한
느낌입니다.

 

 

국물맛이 제 입에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국수먼저 다 먹고, 나중에 보리밥까지 추가로 더 말아 먹었으니까요

 

 

 

요기 숟가락에 건져 올린게 보말이라고 합니다.
식감도 그렇고 국물맛도 좋았습니다
다만 전 워낙 싱겁게 먹는 터라
좀 짠 느낌이 있었는데
다른 일행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네요

 

▲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이렇게 추가로 받은 보리밥을
칼국수국물에 말아 먹으면
정말 든든 합니다

 

 

 

사실 양이 적어서 보리밥을 시킨게 아니라, 보리밥을 국물에 말아먹는 식감이 어떨지 궁금해서 조금만 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 이런 맛이 나네요. 약간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어서 쌀밥보다는 보리밥이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탁월한 선택!!

 

 

 

식사 마치고 나오다 연예인들 사인들 보다 빵터졌습니다

허지웅 : 유세윤 여자랑 옴
유세윤 : 허지웅 나이트 감

식사후에 소소한 웃음까지 ^^

 

정말 조용한 시골 가게같은 느낌이구요
나이 있으신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친절하셔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 비용으로 방문한 개인적인 후기를 올린글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 !! 격려응원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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