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자연사박물관]공룡과 영화 패딩턴,그리고 신나는 런던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London)

2016. 1. 11. 07:00해외 여행/영국] 런던 London

반응형

Cromwell Rd,London SW7 5BD

런던에는 화려한 영국의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들과
소호거리, 그리고 빅벤, 타워브리지등의 멋진 건축물들,
하지만 여기 빼놓을 수 없는 것중의 하나가 미술관과
박물관 여행입니다. 유럽 여행중 런던 파리 로마 모두
고대 미술관과 멋진 박물관들이 주요 여행 코스중에
하나지만, 런던에는 대부분의 코스들이 모두 무료(기부금)
입장이라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박물관 여행을 빼 놓을 수 없겠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보는게 아이들에게는 생각만큼
만만한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여기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은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캔싱턴궁에서 시작한 일정은 로열알버트홀을 지나 자연사박물관까지 이어집니다.
거리가 얘기하면서 걸을만한 거리고, 길찾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까운 지하철 역으로는 사우스캔싱턴역(South Kensington)이 있습니다

 

 

캔싱턴궁에서 앨버트홀 조금 못미쳐 위에 보이는
동상이 있는 길을 따라 세블럭정도 내려가면 됩니다

 

 

드디어 이렇게 자연사박물관에 도착!!
건물도 너무나 멋지고, 날씨도 너무좋습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은 초기에는 영국박물관의 부분었다가, 1881년부터 자연사 박물관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은 당시 유명 건축가인 알프리드 워터하우스가 설계했다고 하네요

 

런던 자연사박물관

단순한 고성이나 고딕양식의 건물들보다 수려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건물같습니다.
특히 파란 하늘이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는 들어가기까지 줄을 서서 기다렸던거 같아요

 

런던 자연사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은근히 제가 갔던 날은 줄이 무척 길었습니다.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팀도 있었고, 이상하게 여행지마다 만나는 한국인 팀들도
만났구요^^ 입구에서 기부금(Donation)을 내는 사람들에게는 기념품같은걸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

기다리는 동안 밖에서 건들들을 하나 하나 훑어보는데, 규모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

혹시 짧은 일정에 욕심때문에, 유럽여행중에 하루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두개이상 코스에 넣는건, 그리 추천드릴만한 일정은 아닌것 같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그냥 그냥 감흥없이 코스만 돌다 오기 쉽상이거든요.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더 그렇구요

 

런던 자연사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장입니다 ^^  시간이 돈과 같은 여행자에겐 기다리는 시간이 왜 그리 조바심이 나던지요
입장은 쿨하게 도네이션 없이 그냥 들어갑니다.^^
입장시에는 간단한 짐 검사를 합니다. 유럽 어느 박물관에서도 비슷했던거 같아요....

 

 

드디어, 입장입니다....가이드 맵에서도 첫장부터 공룡이 나타납니다 ^^

 

 

런던 자연사박물관

 

밖에서 뿐 아니라 안에 들어와서 보는 건물도 무척이나 멋집니다. 채광창을 만들어 놓아서 자연 햇빛이 비치게 만들었어요

 

런던 자연사박물관

 

예쁜 스테인드 글라스 창도 멋지구요

 

 

올라가는 입구에 계신 이 분은, 바로 찰스 다윈경입니다. ^^  
실제로 이곳에는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오픈한 다윈센터가 있어 표본과 박제에 대한 내용도 볼 수가 있습니다

 

 

 

박물관 약도 (하기 첨부 파일 참조)

nhm_map_aug_2015.pdf

 

 

2층에 있는 광물 보석등을 전시한 공간부터 돌아 보았구요.... 원석부터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아래 로비층을 내려다보았더니, 역시 아이들도 그렇고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바로 공룡앞인가 봅니다.

 


 

 

여기보이는 이 곳이 모두 광물과 보석등을 설명한 표본 전시실입니다....하나 하나 보다간 날이 샐지도....^^

 

 

런던 자연사박물관

이런 구조의 건물들을 유럽에서는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무척이나 넓고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건물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인증샷 찍는 사람들도 꽤 많았구요, 건너편에 찰스 다윈경이 보입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의 압권은 로비에 있는 바로 이 공룡입니다. 혹시 어딘가 낯이 익지 않으신가요?
워낙 자연사박물관의 대표 사진에 많이 보였던 장면이기는 한데....

 

 

바로 영화 패딩턴에도 나왔던 장면에 있는 공룡입니다. 아마 패딩턴을 봤던 아이들이라면 더 즐거워하겠죠
실제로도 자연사박물관에서 5일에 걸쳐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런던 자연사박물관

이후 공룡관으로 가면, 아이들은 정말 지루할 새가 없어 보입니다. 여기 저기서 커다란 공룡 화석들과 공룡의 움직임등을 설명한
자료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거든요....

 

런던 자연사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스테고사우르스도 있네요.... 화석의 모습보다 뒤에 벽에 비춰진 그림자 모습은 지금이라도 살아움직이는 공룡처럼 보입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

 

왼쪽은 티라노사우르스, 오른쪽은 트리케라톱스 인것 같은데, 실제 눈앞에서 보면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실제 공룡의 근육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는 모형도 있고,
화석 뿐 아니라 학습자료들도 무척 잘 되어 있었어요

 

 

금방이라도 달려들듯 한 기세들이군요 ^^

 

 

이번에는 블루존에 있는 포유류관으로 가 볼겁니다...앞서 설명드린것처럼 오렌지존에는 다윈센터가 있답니다

 

 

대형 해양 포유류인 고래에 대한 크기 비교를 위해 코끼리등의 대형 육상 동물들과 크기 비교를 해 두었습니다

전체를 다 둘러보니, 역시 기운이 쭉 빠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넓기도 넓고 볼 거리도 많구요...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변덕스러운 런던의 날씨도, 이날은 종일 화창하기만 했습니다.

 

 

런던에서 꼭 봐야 할 박물관과 미술관이라면, 보통 내셔널갤러리와 자연사박물관, 그리고 영국박물관(대영)을 꼽곤 하는데, 나온는 동안에도 역시 가 볼만한 곳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박물관 특성상 앞 뒤 여정상의 여유는 두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Open : AM 10:00 ~ PM 5:50 (입장 허용은 PM 5:15분까지)
12/24 ~ 26일 휴관
일반 전시관 입장료 : 무료 
(특별전시관은 입장료 있을수 있음)

공룡갤러리가 2016년 1월4일부터 7주간 문을 닫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홈페이지)
The Dinosaurs gallery will be closed for seven weeks in 2016, from 4 January to 28 February.
It will be open from 12-21 February for the half-term break.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홈페이지도 무척 쉽게되어 있으니 방문전 꼭 보고가세요

 

◆ London 여행지 및 일정 소개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격려와 칭찬을 꾹!!  뿌잉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