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다른듯 닮은듯 재미있는 홍콩과 런던

2015. 2. 27. 07:00해외 여행/홍콩 마카오] Hongkong 香港

반응형

 

 

홍콩여행] 다른듯 닮은듯 재미있는 홍콩과 런던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이 곳이 마치 예전에 와 봤던 곳 같거나, 어딘가 모르게 다른 곳을 무척 닮았다는

느낌이 드는 곳들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데자뷰라고나 할까요? ^^

 

홍콩의 느낌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런던을 포함한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홍콩을 들렀는데요,

마치 홍콩의 특징들이 런던의 특징들과 무척 닮아서 너무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홍콩의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니 당연한 거겠지만,

나름 홍콩스럽게 변화된 것들도 많았으니까요....

 

하나 하나 돌아 볼까요? ^^

 

 

첫번째는 바로 네.... 바로 런던의 명물인 2층 버스입니다.

런던은 워낙 길이 좁고 많은 인구로 인해 2층 버스가 필수 조건이었을 거구요,

홍콩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콩에 처음 가며 다들 2층버스 윗칸에 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죠?

그럼 뭐가 다를까 볼까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런던의 2층버스는 대부분이 빨간색이었고, 새차들이 많았어요.

마치 빨간 장난감 같았구요, 홍콩의 버스들은 황금색이 많았고, 노란색도 보였구요....

물론 모두 우리나라와는 반대방향인 좌측 통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런던과 홍콩의 상징이 되어 버린 블랙캡과 저 빨간 택시......

홍콩은 지역마다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만, 홍콩영화에서 나오는 택시들은 죄다 저 빨간색 ^^

그리고 자동차 형태도 다 저런 일본 토요타 스타일의 택시들이었구요,

아직도 일제 택시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택시 기사님 포스가 영웅본색 Feel이 나지 않으세요?)

 

반면 런던하면 역시 블랙캡....  근데 런던도 하늘색이며 핑크색까지 다른 색깔의 택시들도 많이 눈에 띄었구요

하지만 자동차의 모양은 죄다 저런 올드한 모습들......

 

런던 홍콩 모두 디자인은 올드하지만, 자동차들은 생생한 요즘 차들 ^^

 

홍콩 택시는 몇번 타 봤는데, 기사님 껌 씹으시면서 ^^  전혀 승객 개의치 않으시는 포스들 멋지구요!!

 

 

 

 

교통카드인 런던의 오이스터 카드와 홍콩의 옥터퍼스 카드.....

하나는 굴 Oyster 이고, 한쪽은 문어 Octopus 네요....

런던의 오이스터는 굴처럼 튼튼한 카드란 뜻이라고 얼핏 들었구요...(영어로..)

홍콩의 옥토퍼스는 한자로 팔달통八達通 (아마 사통 발달 같은 의미겠죠?),

여러 교통수단에 고루 쓰일수 있다는 의미인가 봅니다.

^^ 해상왕국 영국과 항구도시 홍콩의 카드들은 모두 바다에서 왔네요 ^^

 

 

 

어.... 근데 여기는 ....

런던에서 맛있게 먹었던 샌드위치와 커피가 생각나는 프레타망제 런던점인데요....

 

 

홍콩에도 프레타망제가 들어와 있네요.....메뉴도 거의 비슷하고.....

프레타망제 홈페이지에 가면 프렌차이즈는 안한다고 써 있던데....

맛도 얼추 비슷한거 같았구요.....

다만 런던에서는 버킹검 궁전앞 근위병 교대식을 보며 비를 쫄닥 맞고 갔던 터라

따뜻한 라떼가 참 좋았는데, 홍콩은 더워서 그런지 그냥 허유산의 망고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보름전에 갔던 런던의 모습을 홍콩에서 다시 만나

마이 반가웠답니다 ^^ ~~

 

그밖에 또 비슷한게 뭐 있을까요? 

생각나는게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

 

*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