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0. 07:00ㆍ국내 여행/인천 강화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영종도 휴게소(Fortune Bear 행운의 곰) - 인천공항근처 가볼만 한곳
영종대교 기념관
가끔 인천공항에 갈 일이 있습니다. 대개는 지인들의 입 출국을 바래주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출국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입국때는 길 막힐거 생각해서 미리 왔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던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있으면 적당히 구경도하고 시간도 좀 보내고 하면 좋을텐데요.....
그런데, 그러기 딱 좋은 곳 이 한곳 있습니다.
바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영종대교 못 미쳐에 있는 영종대교 영종도 휴게소입니다.
그럼 그냥 고속도로 휴게소와 영종도 휴게소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볼까요?
휴게소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풍력 발전기가 이렇게 있구요 ^^
바로 이런 귀여운 곰 조형물이 보입니다.... 예전에 없었는데 ^^여기에 왠 곰일까? 생각했는데요....
바로 이곳의 마스코트인 행운의 언덕에 있는 행운의 곰(Fortune Bear) 랍니다.포춘베어는 단군신화에서 착상을 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머리위에 애기곰이 귀엽죠? ^^이곳의 2층에 올라가면 영종대교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길 보러 올라가보겠습니다
여기가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는 영종대교의 모습입니다.제가 간 날은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시야가 좁았습니다. 날 좋은 날이면 멀리까지 보인다고 하네요.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빗방울 떨어지는 서해 바다를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 보면, 이와 같이 영종대교의 공법과 어떻게 공사가 이루어 졌는지를 소개하는 모형들이있습니다.
영종대교가 복층으로 되어 있는건 다 아시죠?
휴게소에서 인천공항쪽으로 나가는 길은 바로 영종대교의 아래층을 통하게 되어 있답니다.
나름 드라이브 하는 분위기가 또 다르답니다. 가운데로는 공항 철도가 다니게 되어 있구요.
주탑의 총 중량이 무려 5천톤이나 한다고 하네요 ^^
2층에는 느린 우체통과 무료 우편 엽서들, 그리고 필기도구가 있어서, 여기서 많은 추억들을 만들고
소중한 분들께 1년후에 만나게 될 편지를 쓸 수 있답니다.
무료 엽서는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방화대교와 선녀바위의 노을......
다시 전망대 밖으로 나가 보면 건너편에 아라 뱃길의 해운 터미널이 있습니다.
지붕이 배를 연상시키는 곡선으로 되어 있어요
그사이 날이 좀 개었습니다.
멀리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있는데, 여긴 동전을 넣지 않고서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눈앞에 갈매기가 날아 다녔다는 ...^^
이렇게 보면 또 다른 뷰가 보이죠.....
바로 그 앞에 주변 경과에 대한 안내도도 있읍니다.
오른쪽 끝부분에 강화도가 보입니다.
아까 설명 드렸던 여객 터미널이구요....
간단히 매점에서 사온 커피 하나 마시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비행기 도착시간이 다 되었답니다.
그 전에 왔을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그동안 많이 시설들을 잘 정비 하셨네요
앞으로도 알음 알음 인천공항 가는길에 명물이 될것 같습니다.
공항에 가실 일 있으시면, 잠시 들러 운전의 피로도 푸실겸 경관 구경도 하실겸 쉬어 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데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 올려드릴께요...
여기는 인천공항도로 영종대교 영종도 휴게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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