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 21:29ㆍ국내 여행/인천 강화
봄바람이 속삭이는 을왕리 해수욕장과 갈매기 - 인천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 중구 을왕동 746 032-746-4112
어느덧 벚꽃피는 봄인가 싶더니, 이젠 한낮의 온도가 20도를 넘는
초여름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인천공항에서 차로 15분거리에 있는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답답한 마음을 파도소리와 갈매기들의 날개짓에 훌훌 털어버릴수 있는곳입니다
따뜻한 날씨때문인지 곳곳에 가족, 연인들이 바닷바람을 맞이하네요.
오랫만에 모래사장을 걷다보니, 여름이 훌쩍 다가온것 같습니다
모래사장에는 텐트도 여럿 보이네요 ^^
을왕리해수욕장은 다른 인천이나 강화도쪽의 갯벌과 달리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있어 아이들과 나들이하기도 좋습니다
멀리 선착장에 정박한 고깃배 한척이 바닷가의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바닷가 하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게 있죠
바로 갈매기입니다
여기 갈매기들은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길이 들어서 인지,
사람들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네요.
이렇게 바닷가 모래사장 근처까지 몰려와서 쉬고 있다가,
이렇게 멋진 비행실력을 뽐냅니다
물수리 처럼 바다에 닿을듯 낮게 날아다닙니다.
갈매기들이 무리지어 멋진 곡예비행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 호시탐탐 노리던
바로 새우깡 때문이랍니다.
새우깡 한봉지면 이렇게 멋진 갈매기들의 곡예비행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론 경쟁이 좀 지나치기도 하네요....
그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
한가로이 물위에서 점쟎케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좀 능청맞네요
모래사장까지 밀려오는 바닷물이 생각보다 맑습니다.
한참동안을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았다 부서지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봤습니다
작년 여름에 왔을때는 태풍이 오고 있던 때여서 무척이나 성난 바다를 보고 왔는데
오늘은 평온하기 그지없는 바다의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멀리 해무가 끼어 아스라이 보이는 바다 저편이 궁금합니다.
이제 5월 연휴가 시작되는데,
바닷 바람도 쏘이고, 조개구이나 바지락 칼국수도 맛보시고
을왕리 해수욕장 다녀와 보시는건 어떨지요 ^^
인천 중구 을왕동 746 032-746-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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