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숲을 담은 아름다운 한옥 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2025. 11. 26. 07:3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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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숲을 담은 아름다운 한옥 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윤동주 문학관에서 조금 가다 보면 커다란 호랑이 상이 나오고 그 옆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청운문학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산속에 무슨 도서관일까 싶었는데요 단연코 제가 다녀 봤던 도서관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여기 청운문학도서관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가을철 단풍이 곱게 물들었던 청운 문학 도서관의 오후를 잠깐 스케치해 보겠습니다


 

▲ 숲속의 한옥 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윤동주 문학관에서 조금 더 걷다 보면 보시는 것과 같이 문화강국 호랑이라고 적힌 인왕산 호랑이를 상징하는 호랑이 상을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시면 바로 청문학 도서관이에요



요건 여름에 찍은 사진

 
  조금은 비탈지고 좁은 데크를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보시는 것 같이 길을 가로막은 오래된 소나무 가지 밑을 지나 오른쪽으로 펼쳐진 커다란 한옥 한 채가 눈에 띕니다 여기가 바로 도서관이에요


 

위층은 한옥 구조의 열람실로 되어 있고
아래층은 현대화된 일반 도서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밖의 테라스와 기와 담장이 예쁘게 둘러친 모습이 예쁩니다


 
마침 따뜻하고 단풍도 예쁠 때여서 근처 지나던 등산객이나 일부러 사진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도서관이기 때문에 직접 책을 빌려서 한옥 열람실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요


 
그 외에 보시는 것 같은 여러 가지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에서 도서관의 명소 중 한 곳이 바로 이 작은 누각인데요
한옥 열람실에서 따로 독립된 건물이고 사방에 문을 열어 바람 길이 통하는 곳에서 여유 있게 책을 읽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여름철에는 저 뒤로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납니다
폭포는 10시에서 18시에 운영되고, 13시에서 14시는 폭포가 쉬는 시간이라고 해요.





주변을 돌아 다니다 보면
마치 궁궐이나 대갓집 양반댁에 와 있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몸도 마음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보시는 곳은 한옥 열람실인데요 공간도 꽤 넓고 빛도 잘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창호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너무 부드럽고 좋았어요

 
 

 
꼭 열람실에서 책을 읽지 않더라도 도서관 주위를 돌아보면서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도
늦은 가을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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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문학도서관 방문 정보 

▷ 주 소 : 서울 종로구 청운동 4-20 
▷ 운 영 :
    한옥 열람실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10시에서 18시까지
    일반 열람실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9시부터 21시 까지
    토 일 공휴일은 9시에서 19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한옥 통로 개방 시간은 05시에서 2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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