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멋진 해넘이 일몰명소 김녕해수욕장의 선셋 풍경

2025. 11. 7. 07:00국내 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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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멋진 해넘이 일몰명소 김녕해수욕장의 선셋 풍경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언제나 그렇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일출과 일몰만큼 아름다운 시간이 또 있을까요?
제주도에도 여러 유명한 일몰 명소들이 있지만, 김녕해수욕장도 해넘이 명소로 꽤 유명합니다.


해질무렵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김녕해수욕장 인근에 길게 늘어서 주차해 있는 차들이 보입니다.
해넘이를 구경하기 위해 서있는 차들과 웨딩사진을 찍는 팀들이 차안에서 해넘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거죠
저희도 길 한편에 차를 세우고 해가 지는 바닷가로 가 보죠


들풀 사이로 나 있는 모래 언덕길은 이미 여러 사람들의 발자국들이 남아 있습니다.
바닷가이다 보니 해질무렵 부는 바람이 조금은 차게 느껴집니다.

 
 물이 빠진 바닷가 너머로 길게 늘어선 풍력 발전기들이 도는 모습들이 보이구요
 

 
아직 해넘이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하늘은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확실히 내륙에서 보는 일몰과는 느낌이 아주 다르네요
벌써 여행 온 일행들끼리 예쁜 추억을 남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언제나 그렇지만, 강렬한 해넘이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
하늘과 바다는 지금 보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하죠
 

 
 손에 잡힐 듯 일렁이는 저 파도와
물에 비친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해가 떨어지는 방향과 정반대의 방향은
같은 장소인데도 전혀 다른 곳에 
와 있는 것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좀 더 꼼꼼히 살펴보면, 먼 바다 너머로 넘어가는 태양보다도
이렇게 햇빛이 강렬하게 반사되는 물길이 더 인상적이더라구요
이럴땐 아무래도 망원렌즈가 확실히 도움이 되요


언제나 이 시간이면 늘 이렇게 해가 지곤 하겠지만
그렇다고 여행갈때마다 이 시간을 만날수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일정에 쫒기다 보면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았는데
이 날은 너무나 운 좋게 해넘이를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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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해넘이 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는건
바로 이 황금색으로 부서지는 빛입니다.
이런 풍경은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어서 더 반가웠던 거 같아요
 

 
 강렬한 마지막 햇살이 비추는 시간이 지나면
이제 해넘이도 마지막이 되어 갑니다.
 


얼마 남지않은 시간을 추억속에
담는 사람들도 이제 하나 둘씩 떠나는 시간..
바람이 더 차게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해넘이 시간은 금방 짧고 강렬하게 지나갑니다.
해가 지나간 하늘엔 남은 여운이 가득합니다.

 

* 한낮 푸른빛 도는 김녕해수욕장의 모습도 함께 해 보세요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고 싶다면 제주 김녕 해수욕장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고 싶다면 제주 김녕 해수욕장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고 싶다면 제주 김녕 해수욕장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제주도에는 워낙 아름다운 바다가 너무 많지만, 김녕해수욕장도 정말 바다가 예쁜 곳입니다. 함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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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김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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