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6. 00:06ㆍ국내 여행/전북 전주 군산
군산여행지] 장미동 구 일본인창고 - 군산196 -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 스탬프위치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군산 구 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 일명 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로 불리는 건물은 진포해양공원과 군산 근대 건축관옆에 있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창고 건물입니다.
전 보통 여행 가기 전에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공부하고 가는데요, 이곳은 군산 스탬프 투어가 아니었으면 아마 몰랐을 곳입니다. 그만큼 사전에 정보가 많지 않았던 곳이기도 해요


지금은 반쯤 만 남아 있는 벽돌 건물과 역시 반만 남아 있는 태극기의 그림이 오래도록 인상이 남았던,
구 제일 자료 주식회사 공장 - 장미동 일본인 창고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 구 제일 자료 주식회사 공장 - 장미동 일본인 창고의 유래


근대 군산을 배경으로 쓰여진 최만식 선생의 소설 탁류에서 이름을 딴 탁류길을 따라가다 보면,
군산진 사적비와 탁류길 안내가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길 건너편을 보면 허름하고 낡은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여기가 군산 구 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 건물입니다


저도 스탬프 투어를 하며 찾아온 곳이어서
명확한 정보가 없어 조금 헤맸는데요
건물에 붙은 군산 196의 의미는 이곳의 지번이
군산시 해망로 196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옆 에 있는 카페 196을
찾았으면 좀 더 쉽게 올 수 있을 걸 그랬어요

건물 앞에는 사람 키보다 더 큰
커다란 우체통이 서 있습니다

건물 주위는 모두 잠겨 있는데요
닫힌 철문 양옆으로 스탬프도장과
이곳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짤막한 안내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라고 불렸었는데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곡물을 수탈해 가는데 쓰이던 창고였습니다
1930년대 중본삼길랑이라는 일본인이 소유했던 중본상점 건물 이었는데요
해방 후에는 정부 소유의 적산 건물로 관리되었고, 이후 호남제분 공장으로 활용되었어요
나중에 호남제분이 한국제분, 제일사료, 동아원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지금은 은파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건물 상부가 일부 철거된 걸 보면 리모델링해서
어떤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정확히는 알 수가 없었어요

건물 외부에는 인상적인 그림이
두 개 있었는데요
하나는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고
그 옆에는 복싱 세계 챔피언에 도전했다
경기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군산 출신인 권투 선수 김득구 선수의 그림이었어요


영화 화려한 휴가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옥션 196 같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활용 준비 중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반만 남아 있는 저 태극기 그림도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그 의미를 알게 되겠죠.

다만 좀 아쉬웠던 건,
스탬프투어 코스에 들어가 있는 데도,
이 건물에 대한 의미와 현재 상황들에 대한
알기 쉽게 설명이 된 자료가 별로 없었다는거였어요.
건물 바로 앞이 진포해양공원입니다.
진포해양공원이나 군산 근대 건축관을
보시는 길에 같이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장미동 구 일본인창고 - 군산 196 -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 주소
▷ 주 소 :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196 (지번: 군산시 장미동 9-30) ▷ 주차장 : 앞 공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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