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디젤차 엔진소음 겉벨트세트 교체비용 (댐퍼풀리 텐셔너 어셈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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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디젤차 엔진소음 겉벨트세트 교체비용 (댐퍼풀리 텐셔너 어셈블리 )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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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행 중인 K5 디젤 모델이 10만km가 넘어가면서 조금씩 손 볼 때가 생기더라고요.
얼마 전부터 시동을 켜면 엔진룸에서 다다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는데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

 

특히 에어컨을 켜게 되면 소리가 더 커지는 증상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에어컨 벨트와 같은 벨트 관련된 베어링 쪽이 문제 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가는 자동차 수리점에서 점검 및 수리를 받았습니다

 

 
 
엔진 소음의 특징은 위 동영상을 통해서 들으실 수 있는 것처럼 일반적인 엔진 소리가 아니고 뭔가 계속 부딪히는 소리가납니다. (엔진룸 소음을 통해 고장 불량 부위를 짐작할 수 있으니, 저와 유사 증상인지는 동영상 소음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소음 원인은 댐퍼 풀리 - 댐퍼 풀리 역할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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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결과 문제는 댐퍼 풀리 문제였는데요,
예전에 오래된 차들의 경우 에어컨을 켜게 되면 끼이익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겉 벨트의 장력이 느슨해져서 생기는 현상이었는데요, 이번 제 차의 경우는 댐퍼풀리 고장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였어요.

 댐퍼풀리는 엔진의 동력을 겉 벨트를 이용해서 에어컨 컴프레셔와 알터네이터, 그리고 워터펌프에 전달을 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에어컨이 동작하게 되고 알터네이터가 배터리를 충전시키고 워터 펌프를 통해서 냉각수를 돌려 주게 됩니다.

댐퍼풀리가 동작이 안 되거나 벨트가 끊어지게 되면 에어 컴프레셔가 동작이 안 되고, 알터네이터가 고장 나면서 차가 서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 부품 교체 (댐퍼풀리 겉벨트 텐셔너어셈블리 풀리아이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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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퍼풀리를 교체하면서
관련된 텐션 어셈블리와 플레이 아이들로
그리고 외부 벨트 등도 교체를 했습니다

 원인은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댐퍼 풀리에 고무가 깨지면서, 뎀퍼 풀리가 뒤뚱뒤뚱 되면서 자꾸 충격이 생기는 문제였어요

정비소 사장님께서 설명해 주시기로는 디젤 차에서만 주로 발생하는 문제로, 디젤차는 진동이 심하기 때문에 가솔린 차 대비 댐퍼 풀리에 저 고무 부분이 유난히 더 두껍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고무가 오래되면서 경화되고 깨지면서 댐퍼풀리가 똑바로 회전하지 못하고 진동을 하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였다고 하더라고요

 

 작업은 댐퍼 풀리와 함께 풀리 어셈풀리, 풀리 아이들러 베어링, 장력을 조절하는 텐셔너 어셈블리까지 교체를 했고요 외부 겉벨트도 같이 교체를 해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겉벨트 교체할 때 워터펌프도 같이 교체를 해 주었는데, 요즘에는 워터펌프는 교체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전체 교체 작업이 끝난 후에 확실히 소음이 완전히 없어진 걸 확인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엔진룸에서 큰 소리가 나는 경우는,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수리가 필요한데요
디젤차의 경우 10만km 전후를 통해 벨트 교체와 함께 댐퍼 풀리도 미리 교환해 주는게 필요하다고 하네요.

전체 수리 비용은 공업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30만원 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타이밍벨트 교체와 함께 겉벨트도 한꺼번에 교체했는데,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대부분 타이밍 벨트가 알루미늄 체인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타이밍 벨트는 교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겉벨트 등은 예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적절한 주행 거리에 맞춰 안전 정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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