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여행] 방콕 현지 대중교통 타는 법 (수상버스, 택시, 버스, MRT, BTS)

2025. 2. 10. 00:10해외 여행/태국] 방콕 푸켓 Bangkok 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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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 방콕 현지 대중교통 타는 법 (수상버스, 택시, 버스, MRT, BTS)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아시아 최고의 관광 도시라는 방콕은 그 유명세답게 외국인 여행객들이 정말 많은데요,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대중교통과 택시 요금도 무척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웬만한 것들은 택시를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로컬 감성을 느끼는 한 방법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중교통이 꽤나 여행 경비를 줄이는데도 일조를 하거든요.

 
특히 방콕은 짜오프라야강을 중심으로 유명한 명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일반 지하철 BTS 버스 외에도 수상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편도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방콕 현지 대중교통과 이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수상버스 : 난이도 중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방콕은 짜오프라야강을 중심으로 유적지들이 많이 있고, 카오산로드도 짜오프라야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수상 버스를 이용하는게 편할 때가 많습니다.
아시안 티크나 아이콘 시암, 왓아룬은 수상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올 수가 있어요 그리고 수상버스의 가장 좋은 점은 방콕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위에 보시는 것처럼 주요 여행지에 여행지와 수상버스 노선도를 올렸습니다.
노선도에 빨간색 파란 녹색 노란색 주황색이 수상 버스 노선으로, 수상 버스 꼬리 깃발 색으로 구분이 됩니다.

거의 모든 정거장을 다니는 오렌지 보트외에 노란색 옐로포트 연두색 크림 보트 빨간색 레드 보트가 있고 노란색 보트 오렌지 보트와 옐로우 레드 보트는 요금이 16밧, 21밧, 30밧으로 정해져 있고 그린보트는 구간별로 요금이 달라요

 
여행 중에는 주로 오렌지 보트를 많이 이용했고요 왓아룬과 카오산로드가 있는 쁘라아티트 까지 수상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중간중간 공사 및 보수로 운영되지 않는 정거장들이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고요

 

 
큰 정류장의 경우는 티켓을 미리 구입한 뒤에 승선하기도 하지만, 조그만 정거장들은 티켓 없이 그냥 탑승한 뒤에 수상 버스 내에 요금을 받으러 다니시는 직원에게 현지에서 요금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2. BTS : 난이도 하


BTS 는 지상 고가도로로 다니는 전철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방콕에는 지하로 다니는 MRT와 지상으로 다니는 BTS가 별도로 운행됩니다.
지상에 고가도로로 다니기 때문에 교통 체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에어컨도 아주 시원하게 가동됩니다
여행중 제일 많이 이용한게 BTS예요.



BTS 티켓을 끊는 방법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먼저 선택하고,
목적지가 선택되면 역 이름과 티켓 발행 매수를 선택하면 요금이 표시됩니다.
요금에 맞게 동전이나 지폐를 넣으면 티켓이 발행돼요


 
티켓을 끊고 난 뒤 우리나라 지하철 탑승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탑승하시면 됩니다.
지상고가도로로 운행되기 때문에 표를 끊고 계단을 위로 올라가셔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다만 BTS와 지하철인 MRT 환승이 되질 않아요.
MRT 노선과 환승을 하기 위해서는 BTS 역에서 나와 지하철 MRT 역으로 이동한 후 MRT 요금을 다시 결제하고 타셔야 해요. BTS의 단점으로는 탑승장까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부실한 경우가 많아서 짐이 많을 경우 애 먹을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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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RT : 난이도 하
 

 
MRT는 그냥 우리나라 지하철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MRT 와 BTS는 내가 가고자 하는 노선에 따라서 뭘 탈지 선택을 하시면 되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MRT 와 BTS는 환승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BTS는 티켓을 끊으면 네모난 모양의 티켓을 주는데 MRT 는 동그란 토큰을 줍니다
이 안에 NFC 칩이 내장돼 있어서 지하철 탑승시 태깅을 하고 들어가면 되고,
나올 때는 게이트에 칩을 넣는 구멍이 있어서 거기다가 토큰을 쏙 넣으면 됩니다.

요금은 대략 15에서 18밧 정도 수준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 안쪽으로 비교적 저렴한 요금입니다.
방콕의 어마무시한 교통체증도 피할 수 있고 에어컨도 엄청 시원하게 나오기 때문에 MRT 도 자주 이용을 했어요

 
 
 
4. 버스 : 난이도 상

은근 이용하기 가장 어려웠던게 방콕에서의 버스 비용이었습니다.
일단 차가 막히는 러시아워시간에는 한번 차에 갇히면 한도 끝도 없이 차가 밀리구요,
버스 정류장에 전자 안내판이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사람이 별로 없는 정육장에서는 버스가 도대체 언제 오는지 알 수 없어 마냥 기다려야 했습니다.
구글맵에 올라오는 정보하고도 잘 맞지 않았어요.

 
 
버스도 종류마다 요금이 다른데 위에 보시는 것처럼 우리나라 1970년대 운행됐을 법한 버스들도 많았어요.
이런 버스들은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하고요 , 에어컨이 나오는 현대식 버스들은 상대적으로 요금이 좀 더 비쌉니다.
에어컨이 안 되는 버스는 대략 8밧 정도 하고 에어컨이 되는 버스는 대략 20밧 정도 요금을 받았던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버스에 탑승하면 요금을 받는 안내원이 있어서 바로 눈치 보고 요금을 받으러 옵니다


 

이 역시 현지 감성을 느끼는 재미 중 하나니까
여건이 되시면 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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