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여행]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방콕현지 로컬 맛집 리스트와 음식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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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방콕현지 로컬 맛집 리스트와 음식소개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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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방콕 현지에 로컬 맛집 탐험인데요, 로컬 맛집이긴 하지만 미슐랭 인증을 받은 가게가 있을 정도로 퀄러티를 인정받은 가격도 저렴하고 현지 감성 펄펄 나는 유명 맛집들을 찾아보겠습니다 

 
 
 
1. 딥싸마이 (팟타이, 오렌지쥬스)

방콕에서 만난 그야말로 인생 팟타이를 만난 곳이 딥싸마이입니다.
방콕 본점도 있지만 저는 아이콘 씨암에 입점해 있는 딥싸마이 아이콘씨암점을 방문했습니다.

팟타이는 2차 대전 당시 비싼 쌀 대신 먹을 요리를 당시 총리가 지시해서 개발된 요리라고 하는데요, 딥싸마이는 1939년부터 시작이 된 태국내 가장 오래된 파타야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인기 있는 팟타이 메뉴는 계란 지단으로 덮고 새우 두 개가 같이 나오는 새우 팟타이와 일반적인 클래식 팟타이예요.
땅콩가루와 라임을 뿌려 주면 단맛이 나는 팟타이에 새콤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 오르죠.
팟타이를 처음 맛보는 분들도 입에 잘 맞으실 겁니다

 
딥싸마이는 팟타이뿐만 아니라 오렌지 주스로도 유명한데요, 예전 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딥싸마이 본점에서 오렌지 주스 마시는 짤이 엄청 유명하죠.
그야말로 일반 오렌지 주스가 아니라 한 번 마시면 기억에 잊혀지지 않을 정도의 오렌지 주스 맛입니다.
 

 
 
 
 
2. 짜런쌩씰롬

다음 소개할 곳은 태국식 족발 덮밥인 카오카무로 유명한 짜런쌩씰롬입니다.
예전 TV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도 소개된 곳이고요, 무려 미슐랭 맛집이기도 합니다.
카오카무는 우리로 말하면 족발요리 정도 되는데요, 3대째 카오카무가게를 하고 있고 여러 해 동안 미슐랭 인증을 받은 가게입니다.

현지 가게로는 드물게 아침 7시부터 가게를 여는 곳이어서 이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현지인들도 굉장히 많고 관광객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오더라구요.
시장 골목 안에 있어서 로컬 감정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카우카무에 밥은 추가로 시키고 피시 소스를 적셔서 먹습니다. 푹 익은 족발로 만든 장조림 같은 맛이고요, 우리나라 족발보다 훨씬 부드럽고 겉껍질은 흐물흐물합니다.
인기 메뉴 족발은 12시 정도면 솔드아웃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예요.
가급적이면 오전 중에 찾는 것이 좋습니다

 
 

 
 
 
 
3. 쿤댕꾸어이짭유안 (끈적국수)

다음은 카오산 로드에서 3대 국수 맛집이라고 불리는 쿤댕꾸어이짭유안 끈적 국수집입니다.
방콕 3대 국수 맛집이라는 갈비 국수로 유명한 다이소이, 그리고 어묵국수로 유명한 찌라앤타포, 그리고 끈적 국수로 유명한 쿤댕꾸어이짭유안 이렇게 세 곳이 모두 카오산로도 인근에 모여 있고요, 시간이 되면 세 가지 모드를 맛보는 것도 좋지만 일정상이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어떤 걸 선택하셔도 큰 차이는 없을만큼 유명한 맛집들입니다.

 
 물론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요,
쿤댕꾸어이짭유안은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도 나왔을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것인데요,
튀긴 스프링롤 60 바트와 끈적 국수에 수란을 추가한 70 바트 짜리를 주로 많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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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스프링 볼과 오독오독 끊어지지 않고 쭉쭉 늘어지는 찰진 맛이 강한 국수에 각종 완자 피시볼 어묵 등이 들어가 있는 국물에 같이 나옵니다.

 
 고수가 싫으신 분은 종업원에게 노  팍 치 플리즈 이라고 말씀하시면 고수를 빼 줍니다

 
 
 
 
4. 노스이스트(수박주스 땡모반, 푸팟퐁커리, 파이애플볶음밥, 모닝글로리)

 노스이스트는 방콕 룸피니 공원 앞에 있는 한국인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맛집입니다.
SK텔레콘 멤버십 할인도 적용되고요, 여기에 주 메뉴는 커리에 게살을 볶은 푸팟퐁커리와 수박 주스 땡모반 그리고 파인애플 볶음밥 등이 유명합니다.
완전 로컬 맛집이라기 보다는 관광객들 입맛에 잘 맞춰진 음식점 이라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손님 중에 유난히 한국 여행객들 비율도 꽤 높고요

밖에서 연두색 건물과 간판에 노란 영문으로 적혀 있는 간판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고요,
SKT 멤버십 할인되는 메뉴가 정해져 있고요 계산할 때는 총 금액에 부가세 7%가 추가됩니다

 
시원한 단맛의 땡모반은 크기도 엄청나게 크고요 푸팟퐁커리는 게살을 발라서 나오는 푸팟퐁커리 크랩미트와 게가 그대로 나오는 푸팟퐁커리 소프트쉘 크랩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푸팟퐁커리 크랩미트만 sk텔레콤 T 멤버십 할인이 적용됐었어요 여기서 식사하시고 길 건너에 룸피니 공원 산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외에도 대부분의 방콕 음식점들은 구글 지도에서 평점 높은 곳들은 대부분 평타 이상 가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국인들이 주로 많이 찾는 곳들의 가격이 좀 비싼 편이고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요.

오히려 음식점보다 카페 가격은 우리나라 대비 그다지 싸지 않아서 카페보다는 음식점이 훨씬 더 가성비 좋습니다.

현지 와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분위기와는 이질감있는 로컬 자체의 느낌과 감성을 즐기는거니만큼,
조금은 보기에 편치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그 나름대로 느끼고 즐기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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