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냄새 나는 디젤차, 불스원샷 엔진세정제와 고속주행으로 DPF 재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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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냄새 나는 디젤차, 불스원샷 엔진세정제와 고속주행으로 DPF 재생하기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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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대의 차를 몰아봤지만, 확실히 디젤 자동차가 휘발유 자동차보다 관리가 까다롭긴 한 것 같습니다.
디젤 자동차인 K5 가 7년에 100,000 Km 넘어서고 있는데요, 두달 전부터 배기가스 냄새가 심해진 것 같아 정비소에 들러 진단을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정비소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는 하는데 정확히 정비사들도 원인을 찾지는 못하는 거 같았어요.

 

 

배기가스 냄새 흡배기 크리닝, 인젝터 교체부터 ?

바로 얼마 전에 자동차 정기검사에서도 매연이나 배기가스에 문제가 없다고 정상 판정을 받았었거든요.
몇군데 정비소를 들른 끝에 나온 얘기는, “ 뭐 이정도는 보통 다 그렇다,” “DPF 크리닝 이라든가 아니면 흡기 크리닝 그리고 인젝터를 청소하거나 교체를 얘기합니다.

주행거리도 있고 주로 시내주행을 많이 했으니 흡배기 크리닝을 할 때도 됐고, 일단 한번 해보자는 건데, 대략 따져보니까 비용이 근 백여만 원 가까이 들더라고요.

흡기크리닝은 이미 진행을 했으니, 인젝터나 DPF 크리닝을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데,
자동차 매뉴얼을 보면 DPF는 자동 재생을 통해서 크리닝이 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근데 주로 시내 주행을 하다 보니 DPF 크리닝이 원활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고요 연식이 7년을 넘어가다 보니 인젝터에도 때가 많이 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어주더라고요. 근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데 비해, 정확히 그게 원인이다 라고 짚어내지 못하고, 일단 해보자는 거여서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일단 고속도로 주행과 엔진세정제부터..

 

그래서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DPF 재생 조건에서 DPF 크리닝이 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매뉴얼에는 60km이상, 기어 2단이상, rpm 1500이상, 25분이상 주행하면 DPF재생 작업이 된다고 되어 있어요.
별도의 DPF 재생모드 진입이 가능한 화물차외에 승용차는 별도 모드가 없어, 위 조건이면 자동으로 작업이 된다고 하네요.

통상적인 DPF크리닝 조건은 특정시간 이상 지속적인 고속 주행을 함으로써 엔진 온도가 높아지게 되어
배기가스 온도가 높아지면서 자동적으로 DPF크리닝 모드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DPF에 끼어 있는 오염물들을 연소시키고, 인젝터는 일차적으로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엔진 세종 제인 불성 원샷을 넣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쿠팡에서 불스원샷 2개들이를 구입하고,  불순 원샷 한 통 넣고 서울에서 여주 아울렛까지 왕복 주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 서울에서 수원까지 고속도로 주행까지 하고…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렇게 쉽게 좋아지다니 ...

 이거 진짜인가 싶을정도로 생각했던 것보다 효과가 꽤 좋았습니다.
 냉간시뿐 아니라 운행 마치고 주차 시에도 배기가스 냄새가 나는 것 같았었는데 배기가스 냄새가 거의 90% 가까이 나질 않더라고요.

 이게 불순 원샷에 효과인지 아니면 DPF 재생으로 인한 인한 그을음들이 연소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추가적으로 더 성능 더 평가를 해보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불스원샷을 한 번 더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주 동안 주말에 한 백여 킬로 정도의 운행을 더 해봤습니다.

이건 뭐 자동차 성능 점검한다고 주말 내내 드라이브 하고 놀러 다닌 셈이 되었는데, 며칠 지나고 난 후에 다시 체크를 해봤는데,   와!! 거의 냄새가 다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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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정말 불스원샷 같은 엔진 세정제의 효과인지 아니면 DPF 크리닝이 자동으로 되면서 배기가스 냄새가 사라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거의 세차 정도의 상태가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예상보다 효과가 좋아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아무 생각 없이 모든 크리닝 작업을 맡겼으면 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모될 수 있었는데요(인젝터는 중고품 교환을 권하더라구요),  일단 지금 현재 상황을 계속 짚어 관찰해보면서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일단 고속도로 정속 주행을 통한 DPF 크리닝, 그리고 엔진 세정제를 통해 서 엔진 내부 세척 등을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큰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장거리 주행은 여행삼아 가족들과 한번 나들이 갔다 오는 걸로도 충분할 거 같아요.
물론 차가 막히는 고속도로는 안 되겠죠.
 가급적이면 차가 막히지 않는 도로에서 지속적으로 정속 주행을 통해서 엔진 온도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DPF에 대한 자동 재생 이 될 수 있도록 해 보는 것도 먼저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일차적으로 그간의 증상들이 사라진 것들을 확인했는데요, 만약 동일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정비소에서 돈을 들여 크리닝 작업들을 하기 전에 이와 같은 작업들을 한 번 먼저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시내 주행위주의 디젤차량들은 DPF나 흡기쪽으로 오염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니, 주기적으로 고속도로 주행도 해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차는 이후 배기가스 냄새뿐 아니라 주행성능도 좋아진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
그럼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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