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날 양평 남한강 풍경 - 겨울철 남한강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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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날 양평 남한강 풍경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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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잠시지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내린 눈이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한강 일대는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살얼음이 얼었던 강 위로 
어제 내린 눈이 하얗게 남아 있어 파란 강물과 대비되는 아름다운 겨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 내린뒤 추워지는 날씨에 손도 귀도 얼어붙는 듯 하지만
산위에 올라보니 파란 하늘이 더 파랗게 보입니다

 

 

낙엽이 떨어진 눈 위로는
어느새 다녀갔는지 노루 발자국들이 촘촘히 남아 있네요

 

 

물론 그 와중에도 여전히 파란 잎으로
추위를 견뎌 내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북한강 줄기를 따라 가는 내내 
강이 얼면서 강 가로 얼음이 얼어있고
그 위로 어제 내린 함박눈이 하얗게 내려 앉았습니다

 

 

산위에서 보던 겨울 풍경도 멋지지만
강가에서 보는 겨울 풍경도 호젓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강바람이 너무 차서 오래 머무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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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흘러드는 물고를 따라
꽝꽝 얼어버린 것 같은 강위의 얼음도
조그만 샛길을 내어주고 있나 봅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 쬐는 쪽으로는
햇살이 강에 비치면서 강의 물색깔이 파란 쪽빛으로 보입니다
보통때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볼 수 있는 하루입니다

 

 

이번 주부터 또다시 추위가 몰려 온다니
따뜻하게 건강 조심하시구요,
역시 겨울 산행은 힘든만큼 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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