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성곽길 야경이 멋진 부암동카페 산모퉁이 (커피프린스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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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성곽길 야경이 멋진 부암동 카페 산모퉁이 (커피프린스 1호점)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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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부암동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카페가 아마 여기 산모퉁일 겁니다.
이미 오래전이긴 하지만 여기 산모퉁이카페는 2007년 당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촬영했던 곳이거든요. 

 

윤은혜씨가 남장여자로 나오고 지금 한창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당시는 신선한 마스크였던 배우 공유, 이선균씨가 나왔던 드라마 였는데, 당시만해도 여기가 원래 카페는 아니었고, 옆에있는 목인박물관의 수장고와 창고로 쓰이던 건물인데, 드라마 촬영 이후에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면서 카페로 재 오픈한 케이스예요... 원래 카페가 아니었던 거죠.

 

특히 입구에 서있는 요 노란 비틀...
아마 이 자동차가 카페 산모퉁이의 대표 마스코트가 아닐까 생각해요
차 번호도 드라마가 시작한 년도인 2007년을 생각나게 하는 산모퉁이 2007이네요.

 

 

저녁이 되면 한양성곽길에 노란 불빛과 멀리 서울 시내의 야경이 보이는 경치 좋은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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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산모퉁이

주 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백석동길 153 전 화 : 02-391-4737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 8:50 주 차 : 카페 입구에 공터에 주차

 

다만, 여기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다보면 은근히 좀 많이 걸으셔야 해요

 

자차로 오시는 분들은 카페 바로 앞에 조그만 공터가 있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시면됩니다.
주차한 공터에서 보면 맞은편 성곽길이 보여요

 

 

정말 오랫만에 찾았는데, 예전과 별로 달라진게 없는 것 같습니다.
산속에 있는 산장에 찾아온 느낌이예요

 

 

카페 입구부터 여러가지 소품들이 많은데,
음 ... 지금 인테리어 감각과는 좀 맞지 않는 산만한 느낌이 듭니다

 

 

비틀과 함께 저기 대문위에 술마시는 원숭이도 허허... 예사롭지 않네요

 

 

카페 입구에는 예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사진들이 있어요
아... 저때는 이선균씨도 윤은혜씨도 정말 상큼상큼 할 때군요
기생충에 나오는 이선균씨와는 완전 다른 느낌...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커피를 주문하시면 진동벨을 줍니다.
건물 구조는 지하 1층은 갤러리가 있구요 1~2층은 라운지, 밖에는 정원이 있구요, 2층 야외데크에서는 남산 인왕산과 북악산의 뷰가 더 잘 보입니다.

 

 

여기가 2층인데요, 창 밖으로 저 멀리 서울시내가 보여요.
그리고 여기 소품들은 드라마에서 사용하던 소품들이라는데, 이후에 더 많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 좀 어울리지 않는 소품들도 있고,, 좀 난해합니다

 

 

곳곳에 이렇게 드라마장면들을 모아 놓은 곳들도 보이구요...
드라마 막 끝났을무렵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던 곳이었거든요

 

 

창 밖으로 보이는 저기....
여기 오기전 이른 저녁을 먹었던 아델라베일리 예요...
옥상에 늘어놓은 노란 조명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게 반갑네요

 

 

여기가 2층 야외데크..
높은 지대여서 시야가 막힌데 없이 탁 트입니다..

 

 

여기가 한양도성 성곽길이구요...
저녁이 되면 노란 조명이 켜져서 아주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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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하나씩 주문해서 손을 컵에 비비며 추위를 달래봅니다

 

 

이것도 드라마에 나왔던 소품인지...
예전 김광석씨의 사진이구요,,,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다이얼전화기네요

 

 

역시 산이라 그런지 해가 금방 지고 나서는 온 사방이 금방 어두워집니다.
성곽에 노란 조명이 비추면서 낮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펼쳐집니다...

 

 

노란 성곽길을 따라 밤이 되면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 곳 만의 야경도 눈에 오래 담아 보구요...

이럴때 삼각대와 카메라가 필요한데,,,
담엔 꼭 단단히 준비를 하고 와야 겠습니다.. 
그냥 놓치기에는 야경이 너무 예쁘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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