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향상을 위한 오래된 노트북 CPU 업그레이드, CPU 교체방법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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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트북 CPU 업그레이드, CPU 교체방법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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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을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몇달동안 짬 날때마다 해왔는데요, 크게 하드디스크 HDD를 SSD로 교환 하기, 그리고 노트북의 오래된 저성능의 랜카드를 교체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노트북의 두뇌인 CPU를 보다 성능이 나은 것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사양에 대한 성능 및 사양 확인

먼저 노트북의 사양에 대하여 먼저 확인이 필요한데요..  일단 현재 노트북의 CPU를 뭘 쓰고 있는지 부터 확인을 해봤습니다.
아래 보시면 인텔팬티엄 B960을 사용하고 있네요.  당시 보급형모델에서 가장 많이 쓰던 CPU 였습니다

 

 

윈도우에서 진행한 간단한 성능 평가를 보면..

 

 

그래픽, 게임그래픽 관련 성능이 가장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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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교체를 위한 사전 검토 사항

현재 사용하는 CPU를 확인해 봤으니, 다음에 알아봐야 할게 있습니다

1. 내 노트북(랩탑)의 CPU가 교체가능한 소켓(Socket)타입인지, 불가능한 온보드(On Board) 타입인지 확인하는 겁니다.
요즘 나오는 경량 노트북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CPU를 보드에 바로 납땜을 하기 때문에 아마추어가 교체하기는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2. 두번째는 내 노트북의 사양과 호환이 되는 CPU를 찾아야 겠죠. 주로 인텔계열의 CPU와 칩셋은 정해진 룰이 있고, 보드도 여기에 맞춰 제작되어 있으니, 먼저 이것부터 확인해야겠습니다. * 다만 노트북의 보드들은 노트북모델마다 업체에서 최적화된 보드 디자인을 하기때문에 변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TDP가 가급적 같으면 좋습니다.

먼저 CPU-WORLD.COM 에 들어가서 B960을 검색, 사양 확인을 해 봤습니다

 

 

먼저 지원하는 소켓타입을 보니 PGA Type 입니다. 교체 가능한 소켓형이구요, BGA 계열은 On Board 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CPU를 고를때 TDP (Thermal Design Power) 도 확인해야 되는데, 35W 의 TDP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호환가능한 CPU를 찾아야 겠죠....

해당 페이지를 쭉 스크롤해서 내려가다 보면 소켓에 호환가능한 CPU 리스트들이 쭈욱 나옵니다. 여기서 TDP값을 기준으로 CPU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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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구입하기

CPU 이름 끝에 m이라고 붙는게 랩탑(노트북) CPU 입니다만, 이런 CPU를 별도로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곳이 중고 장터.....   주로 노트북 분해하거나 폐노트북, 업그레이드하면서 나온 CPU들을 매매하는 곳인데, 그렇다 보니 원하는 CPU가 바로 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원하는 CPU가 나오지 않아, 그냥 아주 싼 값에 나온 i3-2310M (PGA)를 장터에서 구매했습니다.

 

i3-2310M (PGA)

 

 

 

출처 : cpu-world.com

 

성능 비교를 보니, 대략 15~24% 정도 빠른 성능을 보입니다.

 

 

 

 

i3-2310M 이 2.1GHz , B960이 2.2GHz 니까, 위에서 처럼 Single Thread Application에서는 4% 더 느리지만, Thread와 L2 Cache가 앞선 성능을 가지고 있어 무거운 Application에서는 성능이 조금 앞섭니다.

조금 더 기다렸다 더 좋은 CPU를 살 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일단 바로 작업을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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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교체 작업 시작 하기

노트북 분해하는 과정은 기종마다 차이가 있으니, 아래 기존 포스팅에 있는서 노트북 분해 과정 참고 하시구요....

노트북분해하기

 

  이제 작업을 시작 합니다

 

 

 

노트북 배터리먼저 탈거 하고 분해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맨 마지막  CPU가 있는 기판까지 분해가 끝났습니다. 팬에서 이어져있는 구리선으로 된 Heat Pipe가 연결된 곳에 CPU  소켓이 있습니다

 

 

나사 4개를 풀고 연결된 힛파이프를 들어 올리면

 

 

소켓에 고정된 CPU가 보입니다. 소켓의 나사를 돌리면 CPU가 분리됩니다.

 

 

위 사진에서 CPU 네 귀퉁이에 동그란 점들과 삼각형 표식의 위치를 확인해 두세요. 사진을 찍던가.....  교체할 CPU를 이와 같은 모습으로 소켓에 올려 고정시켜야 합니다 .
점들과 삼각형의 위치를 통해 CPU아래 있는 Ball 이 제 역할에 맞는 위치를 찾기 위함입니다. (파워, 각종 시그널, GND..)

 

 

새로운 CPU를 얹고 고정했습니다. 위쪽에 기존 사용하던 CPU와 비교해 봅니다

 

 

Heat Spreader를 연결하기 전에, CPU의 열을 잘 배출하기 위해 써멀 구리스 Thermal Grease를 도포해 줍니다. 써멀 구리스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써멀 구리스 Thermal Grease를 도포한 뒤...

 

 

이전과 반대 순서로 조립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조립을 완료한 뒤에, 노트북 부팅을 시킨뒤 바이오스 셋업에 들어가 제대로 동작 하는지 확인 합니다.
새로 변경한  CPU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네요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 이 Enable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부팅.....

 

 

 

 

마지막으로 윈도우 상에서 프로세서 정상 인식하는지 까지 확인하면 끝.....   아래 컴퓨터 성능점수를 보면, 기존 4.2에서 4.4로 조금 향상되었습니다.

 

 

 

그래픽과 게임그래픽쪽에서 성능이 조금 좋아진 거 보니, 예상했던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동영상이나 그림 작어비 확실히 이전과 비교해 성능향상이 느껴집니다. 일단 이렇게 사용해 보고, 나중에 더 좋은  cpu가 나오면 다시 한번 작업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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