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3. 07:45ㆍ일상 및 리뷰/책 한권의 여유
열정에 기름붓기 - 두려움이 없다면 무엇을 할 텐가
이재선 표시형 지음 / 천년의 상상
스펙에만 강요받던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 창작소 열정에 기름붓기의 책, 두려움이 없다면 무엇을 할텐가 편입니다. 간단한 사례와 짧은 이야기들을 통해 잠시잊고 있던 열정과 희망에 다시금 동기부여를 하는 짧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1. 날지 못하는 새 알바트로스
저 새의 날개는 굉장히 크고 길어서 제대로 펴기 힘들지. 그래서 평소에는 오히려 쓸모없어 보이기까지 하단다.
아이야, 커다란 날개를 가진 사람이 되어라. 언젠가 큰 바람은 꼭 오니까..
2. 전쟁의 신이라 불린 한국인
실력차이가 너무난다는이유로 일본 중국에 바둑교류전에 마저 거절당한 한국 바둑, 하지만 응씨배의 첫 우승자가 되 조훈현
하지만, 스승과 제자의 기풍이 닮기 마련임에도 스승인 세고에 겐사쿠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바둑을 구사한다.
"최고의 스승을 만나 최고의 가름침을 받더라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지 않으면 진정한 고수가 될 수 없다.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자신만의 길을 가라" "시키는 대로만 해서는 절대로 최고가 될 수 없다."
조훈현의 아성을 무너뜨린 사람은, 그의 제자였던 이창호였다.
11.한국은 이래서 안돼
1970년대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외국 유학중 돌아온 전길남 박사, 그가 한국에서 한 일, 1982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터넷을 독자 개발한다. 서울대학교에서 경북구미 전자기술연구소까지 네트워크 교신 성공, 컴퓨터를 개발한다면 당장 돈을 벌 수 있었겠지만, 인터넷을 개발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은 안도니다고 생가하기 전에 왜 안될까를 그리고 그걸 내가 고칠 수 없을까를 고민한다면, 훨씬 더 나은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의 역할 이예요.
13. 다람쥐는 모아둔 도토리의 대부분을 잃어버리다
무려 하루에 37회를 왕복하며 겨울 식량 도토리를 땅에 저장하는 다람쥐, 하지만 어이없게도 너무 많은 곳에 나눠 저장하다 다시 찾는 도토리는 겨우 1/10, 하지만 다람쥐가 잃어버린 나머지 도토리덕분에 참나무 숲이 이뤄진다.그리고 그 나무는 몇 년후 수천개의 도토리를 다람쥐에게 돌려준다. 우리도 다람쥐처럼 공들인 일에 결과를 얻지 못하고 좌절하지만, 그 잃어버린 도토리들이 몇 그루의 참나무가 되어 돌아올것이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24. 당신이 자주하는 실수
누구나 마음속으로 고민이 가득할 때, 하나의 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누군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게 답이야"라고 말하면, 남이 너무도 쉽게 내린 결정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 그러고는 결정을 내려준 사람이 책임도 대신 지리라 착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선택의 결과는 아무도 대신 책임지지 않는다. 결정해야 할 상항이라면 혼자서 충분히 고민한 후 남에게 의견을 물어라.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라. 남이대신 판단을 내려줄 수는 있어도, 책임 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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