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야경(안압지 야경 및 입장료)

2017. 6. 22. 07:00국내 여행/경북 경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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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야경(안압지야경)

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054-772-4041

이번 경주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두 곳이 있었습니다. 그전 여행때는 일정때문에 빠졌던 곳인데,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너무 너무 가보고 싶었었거든요.  한 곳은 이전에 포스팅한 문무대왕 수중릉이구요, 다른 한 곳은 바로 여기, 동궁과 월지 야경입니다. 예전에는 안압지라고 불렀던 곳인데, 그 아름다운 야경에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사적 제 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유산인데요, 신라 문무왕(674년)에 지어진 곳으로, 이름 그대로 신라 왕자의 거처인 동궁과 연못을 의미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연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는데요, 이후 신라가 멸망하고 궁터도 폐허로 변하자 후대 사람들이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고 하여, 안압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이 곳에서 발굴되며,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 되며, 이후  '안압지'라는 이름은 '동궁과 월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긴 하죠

 

 

 

위치는 경주 박물관 바로 건너편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구경오시는 곳이어서 미리 도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서두른 다고 서둘렀는데도, 매직아워는 이미 놓쳤지만, 궁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경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입구에는  복원된 동궁과 월지의 전체 그림이 있는데요, 좀 안타까운건 건물들 이름이 그냥 복원 제1건물, 제2건물 식으로 되어 있어서 예전의 누각의 멋진 이름을 알 수 없는것이 아쉬웠습니다. 누각들마다 의미 있는 이름들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입구에 동궁과 월지에 대한 안내가 있군요

 

 

 

누각에 비쳐진 조명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실제 장노출 없이 사진을 찍어도
아쉽지 않을 만큼 조명이 받쳐주더군요

 

 

 

연못안에 작은 섬들도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 하죠

 

 

 

 

왠지 저 조그만 섬 하나 하나 마다 또 다른 세상이 준비되어 있을 것같습니다

 

 

 

 

한창 멋진 야경에 빠져들 즈음,
옆에 부모님과 같이 온 어린 친구가
저 나무들을 보며, "와! 크리스마스 트리같아요"
모두가 즐겁게 웃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크리스 마스 트리의 분위기도 좀 나는것 같지 않으세요?  역시 여행은 아이들과 다녀야 재밌을 것 같아요....  뭐든 알고 있는 프레임에 맞춰 보려는 어른들보다는 훨씬 멋진 체험을 하는것 같아 부럽기도 하구요

 

 

 

 

제 1 누각을 지나 제2누각에서 보는 월지의 모습은 또 다른 세상을 보는 것 만 같습니다.

 

 

 

 

요철 형태로 건물이 배치가 되어 있다보니, 거대한 성곽 같기도 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월지의 모습이 마냥 신기할 뿐입니다. 일반적인 연못이라면 그저 둥근 원 모양으로만 만들었을텐데, 어떻게 이런 구조를 생각해 냈을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마지막 누각을 돌아 월지의 건너편에서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전혀 예상치 못한 누각과 성벽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연방 셧터를 누르게 됩니다

 

 

 

 

점차 점차 오늘 야경 여행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여행 자료나 TV에서 봤던 눈에 익은 모습을이 점점 나타나고 있거든요...

 

 

 

 

 

마치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못인걸까요?

 

 

 

 

신라시대 당시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나라의 축하연이 있을때면
이 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던데
그때도 이런 모습이었을지?

 

 

 

 

 

 

아마 이번 경주 여행지중에 정말 첫째 손가락에 꼽을만큼 너무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보통은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치는 (소위 사진빨이라는 곳들...) 곳들도 꽤 많았지만, 월지의 야경만큼은 화려하면서도 기품있고 단아한 모습들로 기존에 생각하던 그 이상이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다니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일반적인 걸음으로 보면 대략 1시간 내외면 돌아 볼 수 있을만한 규모여서, 가족끼리 저녁 야경을 보러 나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궁과 월지의 멋진 야경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다시 한번 전체를 잡아 봤습니다.

 

 

ps] 워낙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 포인트를 독점하거나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면 좋을것 같구요,
간혹 바람이 세거나 주위 관람객들로 인해 진동이 전해질 때가 있으니, 삼각대는 든든한 것으로 준비하면 좋을거 같네요. 특히 난간이나 앞 사람들에 시야가 가리는 일이 많으니, 키가 크고 단단한 삼각대가 좋겠죠.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강추 드려요 !! ^^

DAUM 메인 소개되었네요 감사^^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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