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9. 22:30ㆍ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색다른 느낌의 파리공원 과 장미정원
서울 양천구 목5동 906
서울에 재미있는 이름의 공원들이 많습니다. 특히 외국 도시 이름을 따서 만든 공원들은 막상 가 보면 그 도시와 자매결연 기념으로 도시 이름을 따 온 경우가 많더군요. 서울 목동에 있는 파리공원도 이름처럼 파리와 자매결연 기념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합니다. 빨간 장미와 분수 그리고 에펠탑 모형이 있는 파리공원을 돌아 봤습니다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
1986년 프랑스와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정상의 합의로 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공원은 1987년에 오픈되었고, 파리에도 서울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양국 국기의 공통인 파랑 빨강 흰색을 공원 구성에 많이 사용하였고, 모형 에펠탑과 모형 개선문 그리고, 프랑스 정원 양식을 딴 장미정원이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보면 태극기와 프랑스기가
공원 안내도에 나란히 그려있네요
위치는 목동 3단지와 5단지 중간에 있네요.
목동(木洞) 이라는 지명답게 아파트 단지인데요
푸른 나무들이 무척 많습니다
공원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영지가 보입니다. 꽤 큰 인공연못인데 한여름에는 시원한 분수가 쏟아집니다. 아래는 예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한 여름의 모습이랍니다
분수가 가동되고는 있지 않지만 부는 바람이 물결을 만들며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분수 뒤에 있는 서울광장
공원 주변으로는 나무로 둘러쌓여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무 그늘이 시원하군요
일요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이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
이런 빽빽한 아파트 단지 사이에 이런 공원이 있다니. 밖에서 볼때는 전혀 알 수 없답니다
연못 분수대를 지나 가면 조그만 모형으로 만들어진 에펠탑과 개선문이 있습니다... 정말 조그만 ^^
포토존으로 조성된 모형 앞에 조그만 벤치가 있어요
모형이라 그렇긴 하지만 조각 하나하나를 실제 파리에서 찍었던 개선문 사진과 비교해보니 빠진것없이 다 만들어 놨더군요
장미가 더 활짝 피면 에펠탑 모습도 더 예쁠 것 같아요
공원 중간 중간 산책로가 이어지구요
돌담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가 싱그러운 아침...
장미들로 가득한 자수화단입니다
이제부터 장미의 화려한 축제를 즐겨 보시죠
콘랏 헹켈 (독일)
장미의 여왕이라는 피스 (프랑스)
백색장미 티네케 (네덜란드)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에게 봉헌한
프린세스 드 모나코 (프랑스)
부르군드 81 (독일)
코사이 (일본)
광채라는 뜻으로 꽃 안쪽에서부터 오렌지색이 보입니다
장미 정원 - 파리공원
예쁜 장미는 지금이 한창이니
꽃을 보시려면 지금이 좋은것 같고
시원한 분수는 여름에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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