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12:12ㆍ국내 여행/여행 사진과 이야기들
봄인데 가을이 그리워 집니다.... 부차트가든 캐나다
800 Benvenuto Ave, Brentwood Bay, BC V8M 1J8 캐나다
이제 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정말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차가운 바람도 가끔은 불지만, 낮이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게 하루 하루가 또 다른 날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Butchart Gardens Victoria Canada
사계절 모두 좋지만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맞는 봄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가을이 가끔씩 그리워 집니다......
그리고 그 가을이 가장 인상 깊게 남겨진 곳의 가을 또한 생각이 납니다...
집에서는 어딘가를 떠날 곳을 항상 동경하고, 떠나서는 예전의 고향을 그리워 하고, 뭐 그런게 늘 사람 마음이긴 합니다만, 기다리던 봄이 오니, 다시 그 전의 가을 단풍이 생각나네요 ^^
아마도 머지 않아 다시금 찾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갈 곳도 많고, 못가본곳이 가본 곳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을텐데, 갔봤던 곳을 또 찾아 가는것은 정말 무언가가 끌어 당기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Butchart Gardens Victoria Canada
Butchart Gardens Victoria Canada
Butchart Gardens Victoria Canada
Butchart Gardens Victoria Canada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저 안으로 들어가면 누군가가 기다렸다는 듯이 말할것 같아요.......
"어서와! 우린 오랫동안 널 그리워 했어,,,,," 라구요...
아마 우린 늘 이렇게 갈망하고 그리워하고 또 기다리고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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