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3. 07:00ㆍ국내 여행/충북 단양
단양여행]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명승 제47호)과 운선구곡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산 27
단양은 화강암과 석회암지대가 많아 여러 가지 기암절벽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얘기하는 단양 팔경도 그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단양팔경중 제 4경인 사인암(舍人巖) 을 돌아보겠습니다
사인암 (명승 제47호 )
사인암(舍人巖)은 마치 동양화의 신선도에나 나올 것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화강암 절벽입니다.
그 아래에는 물 밑이 훤히 들여다 보일 만큼 맑은 남조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운선구곡이라고 불리우며, 여름 휴가철이면 사람들로 붐비는 곳 중 하나이죠....
사인암의 유래는 고려시대 사인벼슬을 하고 있던 우탁이란 분이, 이곳의 경관에 매료되어 휴양을 하던 곳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높이 70m에 달하는 절벽의 경관과 그 위에 자란 소나무숲의 모습이 정말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사인암 (명승 제47호 )
수운정교 다리를 건너면 바로 운선구곡 사인암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인암 (명승 제47호 )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길건너
남조천을 건너는 사인암교를
건너 가는길에 이곳의 절경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인암 (명승 제47호 )
곳곳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벽들이 병풍처럼 드리워있고
그 밑으로는 맑은 냇물이 흐릅니다
사인암 (명승 제47호 )
곳곳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사인암 (명승 제47호 )
마치 중국 무협영화에나
나올것 같은 경관들이
사인암 (명승 제47호 )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이어집니다
저 꼭대기 소나무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은 또 어떨까요?
사인암 (명승 제47호 )
계곡 중간 중간 물이 소를 이루고
물살이 조금 빠른 곳이면
사인암 (명승 제47호 )
자연이 만들어준 미끄럼틀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구요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중간 중간에는 깊이가 깊어지는 곳에
출입금지 안내도 붙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깊어 보이죠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이렇게 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청련암까지 이어지는데요
정말 짜릿할만큼 출렁출렁 한답니다^^
건너편에는 고려 공민왕때 지어진
청련암이 있습니다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이제 사인암과 계곡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출렁다리에서 찍은건데요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사인암의 절경도 절경이지만
빨리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싶기만 합니다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사진 왼쪽처럼 데크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있어 안전하게 물가까지
내려올수 있습니다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드디어 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역시 계곡물에 발담그는 것만큼
시원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맑은 물밑으로는 작은 물고기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신발로 물고기들을 잡으려는 아이들^^,
오랫만에 어린시절 생각도 납니다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하지만 그늘이 없는 곳에서는
강한 햇볕을 피하기는 쉽지 않네요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정말 옛날,,,, 사람들도 왕래하기
쉽지 않은 시절이라면
이곳은 정말 신선이 나올법한 곳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옛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시와 글을읽고
여름을 보냈다고 하니,
절로 운치가 있어 보이구요
단양팔경 제4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단양팔경중 제4경인 사인암을 돌아보았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무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DAUM에 소개되었습니다 ^^
마음에 드셨다면 꾹!! 격려와 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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