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저녁시간을 보낸 조지워싱턴대학교

2015. 2. 25. 07:00해외 여행/미국] 서부LA 동부 뉴욕

반응형

 

 

 

워싱턴D.C.]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저녁시간을 보낸 조지워싱턴대학교

 

안녕하세요......   그간 밀렸던 미국 여행기도 열심히 써야 겠네요.....

오늘은 워싱턴 D.C에서 마지막 일정이었던 조지워싱턴대학교와 근처 포기바탐지역을 돌아 보겠습니다.

혹시 미국 대학교 입학관련 안내로 오해하실까 살짝 걱정 ^^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행 포스팅이랍니다.

 

이전까지 워싱턴 D.C.의 유명 박물관 과 미술관들을 돌아보았는데요, 마지막 저녁에는 오랫만에 캠퍼스의 여유를 좀 느껴보고도 싶고,

맛집들이 많이 있는 조지타운 지역이나 듀퐁서클 지역으로 가보고 싶어서 조지 워싱턴대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았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 (구글MAP)

George Washington을 구글맵에서는 헤오르헤 위싱턴으로 읽었네요 T-T....

 

 

해질녘이 되니까 뉘엇 뉘엇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한결 더 멋져 보이는거 같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다보니 아쉬움도 살짝 들고 그러네요.....

 

 

 

가는 길에 볼 수 있었던 빌딩들과 독특한 모양의 건물들이 시선을 끌곤 했습니다.

 

 

 

 

여기는 전에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백악관 주변에 있는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 EEOB 입니다.....  아마 백악관편에서 잠시

언급했던것 같습니다..

 

 

 

첨 봤을때는 이 곳이 백악관보다 오히려 더 멋져 보였거든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실 거 같기도 하네요 ^^

 

 

 

 

외국에 나가보면 해질녘이 그렇게 예쁠때가 많습니다....  아마 여행객의 감성을 건드려서 그런건지.....  아마 우리나라의 해질녘도 참

예쁠텐데, 왜 못 느꼈을까 생각해봤더니,  ^^ 그 시간에 일하느라 밖을 내다 본 적이 없더라구요 ^^.....

에휴....  서울의 야경이 아름다운건 야근하는 직장인들 덕분이라는 농담과 같죠? ^^

 

 

 

아무튼 이맘때가 되면 약간은 더 감성적이 되어 가고, 뭔가 아쉬움도 커져가고,,, 뭐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워싱턴 D.C 임을 느낄수 있는게, 가는 곳곳마다 저런 대형 성조기들이 걸려 있더군요.  

서부 지역에서는 이렇게 자주 성조기를 보지는 못했었거든요....   오히려 캐나다에 가보니, 예쁜 단풍잎 국기를 여러 디자인으로

예쁘게 잘 활용하는게 참 좋아 보였거든요....   

 

 

 

이제 거의 다 와 가는 것 같습니다..... 그 사이 해가 많이 져서, 거리에 가로등이 모두 켜졌습니다.....

 

 

 

드디어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 도착.  잠깐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 대해 알아볼까요?

조지 워싱턴 대학교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국립대학을 건설하자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뜻에 따라 1821년 컬럼비안 대학으로 설립이 되었고, 1873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  1904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되었다고 합니다.

 

 

 

 

학부에서는 정치, 국제관계 경영학, 대학원의 법과대학과 의과대학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에도 있는 의과대학도 그렇고

워싱턴 D.C에 자리한 국가기관,  세계은행, 국제 통화 기금등과도 활발한 교류가 있다고 하네요 

캠퍼스의 위치는 위에서 보신것처럼 백악관에서 서쪽으로 세블럭 떨어진 번화가인 포기바탐(Foggy Bottom)에 위치하고 있어

포기 바텀 캠퍼스로 불리우며,  시 외곽 버지니아 마운트 버넌에도 캠퍼스가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학교의 상징이고 시발점이 된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흉상과 함께 학교의 연혁이 새겨 있습니다.

 

 

Welcome to GW University....

 

 

 

 

 

조지 워싱턴대 캠퍼스내에서는 금연 구역인가 봅니다. Welcome to Our SMOKE-FREE Campus ~~

 

 

 

학교가 왠만한 대학교라기 보다는 엄청 큰 공공 국가 기관의 건물 같네요..... 저녁이 내리는 시간이라 그런지 더 한적하고,

여유로움이 맘껏 해방감이 듭니다.....  왠지 이런 학교에서는 공부도 잘 될듯 ^^.....

 

 

 

 

Professors Gate  아마 교수님들의 권위를 존중하는 의미 인것 같습니다.   앞서 이 학교가 정치 국제 관계쪽으로 유명하다고 했죠?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인사들중에도 이 학교의 동문들이 꽤 된다고 합니다.

초대 대통령을 지내신 이승만대통령, 서재필 박사등이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1년간 객원 연구원 생활을 하며 보스턴 고가도로 철거

공사를 보며 청계천 복원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외 삼성 현대 등의 주요 경영진들 및 CEO도 이 학교 출신들이 많으시네요.... 

 

 

 

 

 

 

인근 지역은 위싱턴서클, 조지타운, 듀퐁서클주위로 맛집들과 바, 디자이너 샵들이 들어선 멋진 곳들입니다.

저는 학교 근처 포기 바탐지역의 식당에서 가볍게 저녁을 하고, 오랫만에 캠퍼스 주변의 여유와 멋스러움을 느껴보았습니다

이런 시간은 왜 그리 빨리 가던지요 ?

 

 

 

 

한창 저녁때가 되다보니 가는 곳 마다 자리가 없읍니다.....  날씨도 좋고 맘에 여유도 한껏 부려보는 저녁입니다.....

오늘이 워싱턴에서 보내는 마지막 저녁이거든요.....

 

 

 

 

 

이렇게 워싱턴 D.C 여행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박물관이며 미술관 그리고 걷고 또 걷고,,,, 볼 것 도 많았지만 꽤나 걸어 다녔던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여행지는 바로 뉴욕입니다....   다음 여행지도 기대해 주세요

 

 

* 조지 워싱턴 대학교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 관한 소개중 일부는 위키백과에서 발췌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아래는 조지 워싱턴대학교 홈페이지 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