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아픔에 마지막 희망이 기적과 같이 실현되기만을 기원합니다
2014. 4. 21. 00:38ㆍ국내 여행/여행 사진과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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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저역시, 이 나라의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일뿐이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착찹한 하루 하루였습니다.
누구 하나도 책임질줄 모르는
이 사회의 어른들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하루 하루 작아지는 희망의 끈이 약해져 갈때마다,
아침 뉴스에 새로들어오는 소식들이 점점 절망으로 커져갈때
부끄럽고 미안한 어른들은 아무말도 못할뿐입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이 사라지지 않기만을 고대하며
작은 기적이 현실이 되기만을 기원합니다
유족들과 학생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불쌍한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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