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여행 선물로 좋은 티엔즈팡 블랑버니 자스민우롱차

2025. 3. 28. 06:50일상 및 리뷰/생활 제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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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여행 선물로 좋은 티엔즈팡 블랑버니 자스민우롱차 Blan Bunny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최근 들어 25년 12월 31일까지 중국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여행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특수가 한창이더니 요즘은 그 중 일부가 중국 상하이 여행으로 패턴이 바뀌고 있는데요, 오늘은 상하이 여행에서 선물로 사 올 만한 것 중 최근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블랑버니 티 세트 시음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은 워낙 차  문화가 발달된 곳이기 때문에 예전에도 중국 여행을 다녀오면 여러 종류의 차들을 선물로 사오시는데요,
요즘 MZ세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차 브랜드가 바로 블랑버니입니다.

겉면의 포장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전혀 중국 태생의 브랜드 같지 않은데요,
블랑버니는 Light Luxury and Fashionable Tea Life 스타일 브랜드 라는 캐치 플레이트로, 2014년 항저우에서 중국 예술 대학 일러스트레이션 제학중인 4명의 학생들이 만든 브랜드예요.



 
그림만 봐도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토끼 캐릭터를 이용해서 딱딱하기만 했던 기존의 중국 차 문화를 거리감 없이 소비할 수 있는 문화 캐릭터 형태로 만든거죠.
차 케이스에 그려 있는 그림들을 보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그런 캐릭터들이에요
거기다 티 종류외에도 각종 찻잔, 다기, 머그잔등 선물로도 너무 좋을듯한 굿즈들도 많아서 여행 선물로 인기랍니다.
최근들어서는 해외 직구도 많이 생겼구요.

 

 
 
블랑버니가 원래 항저우에서 시작됐다고 하지만 대부분 상해 여행을 많이 가다보니,  상해에서도 티앤즈팡 지역에 있는 블랑버니를 많이 찾습니다.
티앤즈팡은 옛날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 내의 지역인데요, 그 덕분에 예전의 상해의 모습과 함께 프랑스 풍의 분위기들이 현지 건물들과 문화의 베어 있어 관광지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우리나라에 인사동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중에서 블랑버니는 꼭 들러봐야 할 곳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런던에 포트넘 앤 메이슨처럼 단순 차뿐 아니라 찻잔, 그릇, 텀블러 등 여러 가지 차에 관련된 문화상품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자 블랑 머니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이렇게 마치고 블랑버니에서 사온 자스민 우롱차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한 차는 우롱차 베이스에 자스민이 같이 있는 종류인데요,
먼저 케이스 안에 차를 우려내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있네요.

근데 이게 중국어로만 되어 있더라고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단히 해석을 해 보면 녹차는 수온 80도 정도에서 2 ~ 3분 정도, 그리고 홍차는 90도에서 한 3 ~ 5분 정도 그리고 지금 마실 우롱차는 끓는 물에서 5분 정도를 우리라고 합니다.

 

 
 
티팟에 찻잎을 넣고 끓는 물에 4분 정도를 우려 봤습니다.
몇번 더 우려 마실거라 조금 짧게 차를 내렸어요.

차는 베이스에 재스민이 같이 들어 있어서 부드럽고 향내 나는 고급차 분위기가납니다.
차에 원산지는 푸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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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마실 때의 느낌도 좋지만, 이렇게 차를 막 우려서 찻잔에 따를 때 나는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먼저 이렇게 차를 따르면서 나는 향도 같이 먼저 음미하고,  찻잔에 내린  맑은 차도 눈으로 먼저 즐겨주세요.
 

 



맑게 우려낸 차를 천천히 맛을 봅니다.
자스민 향이 은은하게 베어 나오는게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뭘까 하고 생각을 해 봤더니 보통 중국 음식점에 가면 코스요리에 먼저 자스민 차가 나오잖아요?
그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보다는 향이 좀 덜 자극적이고 부드럽습니다.
거기에 우롱차 특유의 입안에서의 번지는 부드러운 맛이 정말 좋네요.
그냥 차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사과나 달달이들과 같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차를 마시고 남은 찻잎은 어둡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도록 안내되어 있네요

 



 이런 걸 보면 이제 중국도 확실히 문화적인 접근 방법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차도 이렇게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게 됐다는게 내심 놀랍기도 하고요.

블랑버니 매장에 가면 워낙 많은 종류의 차들이 있어서 무엇부터 골라야 될지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데요, 가장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종류가 뭔지 물어보면 몇 가지를 추천해 줍니다.
이 중에서도 차를 잘 많이 마셔 보지 않았던 분이라면 거기에 맞는 차도 추천해 주니까, 그렇게 해서 차를 구입해 오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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