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백제문화제 일정과 공주 가볼만한 곳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공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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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백제문화제 일정과 공주 가볼만한 곳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공주박물관)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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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석이 지날 무렵 공주 부여에서는 백제문화제가 진행 되는데요, 옛 백제의 영광과 문화를 즐길수 있죠.
올해 70번째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9월28일에서 10월 6일까지 부여와 공주에서 진행되는데요,
올해 백제문화제 관련 정보와 공주 가볼만한 곳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백제문화제   9월28일~10월6일

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

 

 

올해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해태를 닮은 수호신 (수호수)인 진묘수를 찾아 가는 시간여행 이라는 부제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장소는 공주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미르섬, 제민천 일대에서 진행되는데 아래 약도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공주를 처음 가시는 분들께 간단히 설명드리면, 금강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이 있고, 강 한가운데 미르섬, 건너편이 공주 금강신관공원이니까 이 지도를 중심으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저녁이면 배다리건너기나 유등과 같은 빛축제가 벌어집니다
아마 이때쯤이면 무더위가 다 물러가 있겠죠?

 

 

자세한 백제문화제 행사 정보는 아래를 참고 하세요

백제문화제 

▶  장소 : 공주시 금벽로 368
▶  전화 : 041-840-8090
▶  입장료 : 성인 7000원  중고생 6000원  공주시민 5000원

 

백제문화제와 함께 공주 가볼만한 곳

 

1. 송산리 고분군 무녕왕릉 (웅진역사박물관)

 

경주에 대릉원이나 서악리 고분군같은 유적이 있다면, 공주에는 백제 무령왕릉으로 대변되는 송산리 고분군이 있습니다.
인근에 국립 공주 박물관과 공주 한옥마을이 있구요

 

 

먼저 주차장 입구에 웅진백제역사관이 있는데요, 고분군으로 가기 전에 간단히 들러서 무령왕에 대한 정보를 먼저 접하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금방 돌아 볼 수 있어요

 

 

웅진 백제 역사관을 나와 조금 걸어가면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 입구가 나옵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스탬프 하나 찍고 들어가 보죠

 

 

앞세 웅진백제역사관에서 간략히 무령왕릉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송산리 고분군 안으로 들어가면 전시관이 있어 더 자세하게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무령왕릉은 지금은 보존 문제로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발굴 당시의 고분 모습을 재현해 놓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약도 하나 들고 산책하듯 고분군 전체를 돌아 보면 됩니다.
파란 하늘, 푸른 잔디, 하얀 구름이 딱 가을날의 전형입니다

 

 

송산리 고분군을 돌아보고 이제는 국립 공주 박물관을 들러 보겠습니다
공주 박물관은 송산리 고분군 옆에 있기는 한데, 고분군 주차장과는 거리가 있어, 고분군 주차장에서 차로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 국립 공주 박물관

 

국립공주 박물관의 대표적인 석상이 바로 진묘수입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유물이 천년의 미소라면 공주는 이 진묘수예요

 

 

웅진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무령왕에 대한 자료들이 가장 눈에 띄입니다.
전시 내용은 계속 바뀔수 있으니, 박물관 홈페이지를 미리 확인 해 보시고 가시는 것 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주 한옥마을만큼 규모가 크고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공주 한옥마을이 옆에 있습니다.
주로 한옥민박인만큼 숙소를 잡을때 한옥마을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공주 한옥마을은 오래전부터 있던 한옥촌은 아니고, 지자체 정책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예요

 

3. 공주 고마나루와 곰사당

 

공주의 유래가 되었던 웅진이란 이름이 시작된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웅진은 곰웅자에 나루진자를 쓰는데, 곰나루라는 뜻이 되겠죠
여기가 바로 그 곰나루인데요, 멋드러진 소나무밭이 장관입니다

 

 

금강과 수신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소나무밭 사이를 걷다보면
소나무 아래 피어있는 예쁜  들꽃들이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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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산성

공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산허리를 둘러 지어진 산성의 성벽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산성에 오르면 아래로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백제 문화제가 진행되는 미르섬과 금강신관공원이 강 건너편에 있읍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에 등재된 곳으로 개보수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보기도 좋습니다

 

 

성벽주위를 걷다보면 성벽에 꽂혀있는 깃발들이 진짜 백제시대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다니다 보면 곳곳이 포토존처럼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 많습니다

 

 

주차는 공산성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장이 좁아 길 건너 제방아래 하천 주차장이 있어 거기를 이용하시는 게 빠르실 거예요.

이제 곧 추석도 끝나면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데요, 다행히 10월 국군의 날이 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초도 휴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좀 더 선선한 날들이 오면, 나들이 하기도 좋을텐데요, 백제의 전성기를 이끈 무령왕의 이야기와 공주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 현장들을 다녀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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