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 조선시대 과거로의 시간여행1

2013. 10. 17. 07:00국내 여행/전남 여수,순천,담양

반응형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1편]

 

남도로의 여행 첫날, 첫 방문지는 순천의 낙안 읍성 민속 마을입니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은 조선시대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으로, 조선시대 계획도시인 읍성을 유지 보존하며,

현재 읍성내에 주민들이 실제 거주(120세대  288명)하고 있는 민속 마을 입니다.

사적 302호로 지정되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2011.3.11)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 500년전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허준" "대장금"등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고,

여러가지 체험도 해 볼수 있는 준비도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보기 좋은 곳입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같이 한번 둘러 보시죠

 

 

 

 

주차장에 차를 내려 낙안읍성으로 가다 보면, 먼저 여러 해학적인 모양의 장승들이 맞이합니다

다른 곳의 장승과는 좀 다른 부분이, 모두가 하나같이 해학적 표정들이어서,

외국인들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더군요.

 

 

 

 

 

 

낙안읍성 관람료는 위와 같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낙안읍성에는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이 운영하는 민박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하루정도는 이런 곳에서 의도된 불편함 과 예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입구에서 낙안읍성안내도를 주는데, 여기에 보면 A,B,C,D코스가 있어서, 짧게는 1시간 짜리부터 1박2일 코스까지

시간이 되는 한도에서 여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 보다 보면 1시간 코스라도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면, 그보다는 시간이 더 걸린답니다.

 

 

 

 

 

가을 답게 하늘이 유난히 푸르릅니다.

남도쪽으로 오다 보니, 이런 푸른 하늘과 넓은 평야에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이 너무나 잘 어울리더군요

읍성은 보시는 것처럼 성곽이 둘러싼 마을 형태입니다.

 

 

 

 

여기도 장승들이 있네요.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그런 무서운 장승은 없구요....

 

 

 

 

 

 

 

성의 동문인 낙풍루입니다. 여기가 매표소 앞의 입구이구요, 서문과 남문(쌍청루), 동문(낙풍루)가

성벽을 따라 나 있습니다.

 

 

 

 

성벽과 망루가 무척이나 고색창연합니다. 시간의 흐름이 묻어 나는것 같아요

 

 

 

일반적인 민속마을하면 초가집이나 오래된 한옥형태인데, 이렇게 성벽이 둘러쳐진 곳은

흔치가 않죠.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만, 성벽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낙안읍성의 경치도 참으로 아름답답니다.

 

 

 

 

 

들어가자 마자 처음 맞이 한 것은 예쁜 도기들......

아기 자기한 도기들이 한참 눈을 끌더군요

 

 

 

 

 

 

드디어 짠! 하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초가 지붕 집들과 돌감길을 따라 나 있는 조그만 소로를 따라 가다 보면,

쉬엄 쉬엄 천천히 가는 발걸음이 즐겁기 그지 없습니다.

 

 

이곳은 천연 염색을 체험할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 말고도 여러가지 체험을 할수 있는 곳들이,

준비 되어 있답니다.

 

 

 

 

 

 

 

이곳부터 연지(蓮池) 입니다. 연잎들이 잘 어울립니다

 

 

 

 

연못에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네요.

연못에 연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수련들도 있고 부레옥잠도 있었어요.

 

 

성벽밑에 연잎들이 피어 있는 모습이랍니다.

 

 

 

 

 

 

낙안읍성민속마을에는 초가집들만 있는게 아니라, 예전의 동헌이나 관아, 객사 그리고 죄인을 다루는

옥사등이 그대로 재현 되어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죄인을 옮기는 수레네요...

다들 아이들을 수레에 태워보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부모님들 ^^ 

 

 

 

 

 

 

옥사앞에서 죄인을 문초하던 모습입니다.

주리를 트는 형틀도 있고, 곤장을 치는 형틀도 있구요, 목에 칼을 쓸수 있게도 해 두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아이들을 눕혀놓고 곤창치는 사진을 찍으시는 부모님들 ^^, 주리를 트시는 어머니들^^

 

 

 

 

 

사또께서 문초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해가 넘어가는 무려,성벽을 따라 걷고 있는 여행자분들의 실루엣이 이곳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성벽 밑으로는 작은 물길이 나 있었어요.

 

 

초가 지붕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흥부 놀부에 나오는 '박' 아니겠습니까?

저도 열심히 찾아 봤더니 박이 초가 지붕위에서 여물어 가고 있더군요

 

 

 

돌담길 사이로 나팔꽃이 피어 있네요......오랫만에 보는거라 더 반갑습니다

 

 

 

 

 

이곳에 또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조선 인조 4-6년(1626~1628년)에 임경업장군이 석성을 쌓으신 겁니다.

아래에서 처럼 임경업장군 비각이 있는데, 임경업장군께서 이곳 군수로 재직하시면서 선정을 베푸신것에 대해

공적비를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임경업장군 선정비에는 지금도 이곳 군민들께서 해마다 제를 지내며 임경업장군의 충절과 선정을 기린다고 합니다.

 

다음 편에는 낙안 읍성의 성곽길을 소개하겠습니다.

 

낙안읍성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동내리 437-1번지)

TEL) 061-749-8831

 

 

 

 

 

 여수 순천 당양 관광지도,관광정보 얻는방법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1 -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성벽길 걷기 -낙안읍성2

 순천만의 가을 낙조

 여수 여행시 묵었던 호텔유케슬호텔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벨루가의 귀여운 모습을 볼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밤하늘의 분수 불꽃 축제 빅오쇼

 오동도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는 여수의 향기

 오동도 등대와 동백열차 - 오동도

 이순신장군의 정기가 숨쉬는곳 진남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물고기를 손으로 잡는 체험을

 싱그런 아름다움이 있는 담양 메타쉐콰어어길

 대나무의 고장 담양 죽녹원1

 대나무숲에서느끼는 힐링 - 담양 죽녹원2

 담양에선 뭘 먹을까요? 대통밥과 떡갈비

 남도여행 34일 일정짜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