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0. 07:00ㆍ국내 여행/강원도여행
겨울바다 사진찍기 좋은 곳 양양서피비치 - 강원도 양양 가볼만한 곳
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508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뚫린 이후부터는 그동안 자주 가던 강릉보다 양양 속초쪽으로 자주 오게 되네요. 특히 양양은 아직까지 사람들의 손이 많이 타지 않은 곳이어서, 한적한 바다 구경하기에는 양양이 정말 좋아요. 특히 서피비치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사진 찍기도 좋구요...
설 연휴에 다시 찾은 써피비치는 작년 12월에 왔을때보다는 사람들이 좀 많네요. 그래도 여기 써피비치 레터닝있는 곳을 지나 바닷가쪽으로 가면 정말 한적한 겨울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갑자기 떠난 여행길이어서 카메라도 안가지고 와서, 오랫만에 스마트폰으로 모든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 워낙 배경이 좋고 날도 쾌청해서 스마트폰으로도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지난번 포스팅이 주로 써피비치의 바다풍경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써피비치의 조형물들과 사진찍기 좋은 곳들 위주로 포스팅을 올려 보려구요
바다도 예쁘지만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이 많아...
입구에 주차를 하고 서피비치로 걸어가는 동안 담장 너머로 써피비치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국은 한국인데 마치 외국의 어느 비치에 온 것 처럼 보이죠
첫번째 포인트는 역시 레터 사인,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병아리처럼 노란 글씨가 사진으로 보면 더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잠시 눈치보다 사람 없을때 얼른 한 장 찍고...
날씨는 쾌청한데 바람이 좀 부는 날이어서, 야외 테라스의 빈백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정말 코로나가 오기 전까지는 코로나 맥주도 많이 마셨었는데... 지금은 왠지 어색해 보이는 코로나 사인
건물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이렇게 써피비치를 상징하는 예쁜 써핑보드가 장식된 바와 카페가 있어요. 여기도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이죠.
건물 안쪽 화장실 입구에 있는 써핑 보드, 언젠가 멋진 파도를 타는 모습을 상상해 보며 한컷
밖으로 나오면 지금은 한적한 매대와 모래사장, 바닷가가 보이는데, 모래가 무척 곱습니다
왠지 발리의 분위기가 날것만 같은 느낌으로 한 장, 또 찍어주고..
써피비치의 강한 파도는 마음 깊숙한 곳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길게 펼쳐진 비치에는 사람들이 남기고 간 발자국들만 남아 있고,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적하지만 외국 비치 느낌을 살려 예쁜 사진들도 찍어보고
파란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겨 봅니다
미드에 나오는 라이프가드가 되어 보는 것도..
그리고, 따뜻한 겨울 햇빛은 키다리 아저씨의 추억을 만들어 주네요
양양 써피비치 파도영상과 함께 겨울 바다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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