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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1 수원 화성 정조대왕 능행차(정조 화성능행도)를 따라가 보다 (3)
  2. 2017.05.08 조용한 평일 오후의 청계천 소경 (2)
  3. 2016.05.05 어버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리 가 본 효의 사찰 화성 용주사 龍珠寺 (4)
  4. 2015.11.07 안양] 200년전 정조대왕의 능행길과 만안교(萬安橋) 이야기 (8)
  5. 2014.12.12 정조대왕의 혼이 살아있는 효의 상징 수원 화성 (9)
  6. 2014.03.26 수원 화성]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찾아간곳 아름다운 수원 화성,수원성, (11)
  7. 2014.02.24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곳 용양봉저정-화성능행 (18)
  8. 2013.05.29 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2.건릉)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18)
  9. 2013.05.27 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1.융릉)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7)
  10. 2013.03.27 수원] 효(孝)를 찾아 떠나는 길, 화성 행궁(2) - 아이들과 가 볼 만한 곳 (4)

수원 화성 정조대왕 능행차(정조 화성능행도)를 따라가 보다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7.09.21 07:00

수원 화성 정조대왕 능행차(정조 화성능행도)를 따라서..

 

이제 머지않아 수원 화성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조선시대 임금중, 드라마속 많은 이야기 주인공인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행과, 수원 화성의 건설을 통해, 그간의 감춰둔 응어리를 풀어내고 왕권을 일으켜 세운 역사적인 사건이죠. 이후에도 정조대왕은 여러번의 화성 능행을 했는데, 서울에서 수원 화성, 융건릉까지 곳곳에 남겨진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정조 화성능행도

 

 

1795년 윤 2월에 정조대왕은 동갑인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 화성과 사도세자가 묻혀있는 현륭원(지금의 융건릉)을 다녀와서 그 과정을 정리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편찬하여 그 기록이 현재까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여정은 창덕궁을 출발하여 광통교를 지나 배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넌뒤, 행궁이라고 할 수 있는 용양봉저정에서 점심을 드신 후, 시흥 행궁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이후 화성에 도착하여 문무과 시험을 치뤄 인재를 발굴하고,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현륭원 참배를 하고, 화성에서는 주야간 군사훈련을 통해 왕권을 단단히 하죠

 

 

 

첫 출발은 창덕궁에서 부터 시작입니다.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창덕궁을 떠난 어가 행렬은 광통교를 건너 한강에 이르러 배다리를 건너 임시 행궁인 용양봉저정까지 가게 되죠

청계천에는 정조대왕의 능행 반차도를 모사한 그림이 이어져 있습니다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배다리 양평 세미원

 

임금이 강을 건널때는 용주(龍舟)를 타고 다녔지만, 이로 인해 배를 동원하기 위한 백성들의 고초가 심하다 하여, 비교적 강의 흐름이 완만한 노량나루에 배다리를 만들어 건너게 되었고, 그 앞에 용양봉저정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용양봉저정

 

 

용양봉저정은 지금의 한강대교 남단 교차로, 본동 주민센터 옆에 있습니다. 정조가 이곳에서 주위를 살펴보고, " 북쪽의 우뚝한 산과 흘러드는 한강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하고 봉이 나는것 같아 억만년 가는 국가의 기반을 의미하는 듯 하다"라며 용양봉저정으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용양봉저정

 

이곳에서 점심을 드신 후 첫날은 시흥현 행궁에서 보내게 됩니다.

 

 

  만안교

 

만안교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 38호)는  모든이들을 편안케 하는 다리라는 의미가 담긴 석교입니다. 안양천을 건너기 위해

능행의 다리들은 목조로 지어행차가 지나가면 다시 철거하곤 했었는데, 정조의 능행이 잦다보니 정조의 명으로 석교를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성행궁 신풍루

 

화성 행궁에 도착하여, 문무과 시험을 치루고, 

 

 

 

융건릉

 

 

융건릉

 

 

융건릉

 

 

융건릉

 

어머니 혜경궁을 모시고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현륭원을 참배합니다. 아들도 아들이지만, 남편을 일찍 잃은 혜경궁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그걸 지켜보는 정조의 마음 또한 어떠했을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수원 화성

 

 이 날 정조는 화성 서장대에서 낮과 밤으로 군사훈련을 통해 왕의 위엄을 증명해 보이는데, 이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 그들에게서 왕의 위엄과 정통성을 다시금 굳건히 하는 의미가 있었을 겁니다

 

수원 화성

 

수원 화성 연무대

 

서장대 화성장대

 

 

서장대

 

 

 

다음 날 화성행궁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가 열립니다.

 

 

 

 

 

혜경궁홍씨 회갑연

 

 

 정조 임금이 직접 이름을 짓고 현판을 내린 봉수당(奉壽堂 : 장수를 기원함)에서 회갑연이 열립니다. 이로써 정조임금 가슴 깊이 묻어있던 정통성과 회한의 응어리가 풀어지는 기회였고, 남편의 묘에 처음으로 방문하고 아들에게서 회갑연을 받는 어머니 혜경궁은 정말이지 고된 삶의 한스러웠던 순간들이 비로서 풀리는 날이었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에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고, 죽을 쑤어 먹이었고,

 

 

 

낙남헌

 

남낙헌에서 인근의 노인들을 모셔다 양로연을 베풀어주었습니다

 

 

화성행궁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이후 방화수류정을 둘러 행궁 뒷편에 있는 득중정에서 활쏘기를 마친뒤, 

 

 

수원 화성

 

다음 날, 능행을 마치고 궁으로 돌아갑니다.

 

 

 

지지대고개

 

 

 

 돌아오는 길에,  이제 이 고개만 넘어가면 멀리서나마 능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이곳에서 행차를 멈추었습니다. 늘 능을 뒤돌아보며 아쉬운 발걸음을 천천히 띄었던 곳이어서 이곳을 지지대(느리게 느리게 걷는 언덕)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지지대 고개의 유래인 셈이네요

이렇게 오던 길로 궁까지 되돌아가는 여정이 이어지는데, 이외에도 정조와 연관된 곳들이 몇군데 더 있습니다

 

 

용주사

 

바로 지금의 융건릉 옆에 위치한 용주사인데요, 장흥 가지산 보림사 출신이었던 보일스님이란 분이 정조에게 부모은중경의 내용을 설해주었다고 합니다. 정조는 보일스님이 들려준 부모은중경의 내용에 깊은 감명을 받아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헌으로 이장하고 그 주변에 폐사된 갈양사터에 절을 새로 중창하여 용주사라 이름 붙여서 사도세자 묘의 능침사찰로 삼았다고 합니다

 

 

용주사

 

 

용주사 부모은중경

 

그래서 용주사에서도 이 곳 부모은중경이 새겨져 있는 이 곳이 가장 정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원 만석거

 

그리고 또 한곳이 바로 만석거입니다.  정조는 화성을 구축하면서 장용위()를 설치하고, 이곳의 군인들의 급료를 충당하기 위해 둔전을 설치하고,이곳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치수 시설중 하나 입니다.이후 쌀의 수확을 일만석이나 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만석거 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수원 만석거

 

일종의 둔전인 셈인데, 화성의 호위도 하고 자급자족하 화성의 거주 집단을 만들어 화성이 보다 제대로 뿌리 내리게 하는 역할도 한 셈입니다.

 

 

수원 만석거

 

지금은 만석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살랑 살랑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곳곳에서 정조의 화성 행차관련 행사들이 벌어지는데요, 우리 부모님들의 은혜도 같이 생각해 보는 주말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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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평일 오후의 청계천 소경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7.05.08 07:00

조용한 평일 오후의 청계천 소경

서울 종로구 서린동 148

오랫만에 평일 오후 청계천에 다녀왔습니다.  한창 점심시간때라 그런지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샐러리맨들도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산책을 즐기는 모습들이 참 좋아 보이던 그런 오후였습니다.

청계천

 

 

 

 

오늘도 역시 광화문쪽에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시원스레 떨어지는 물줄기가 더위를 싹 씻어주는것 같네요

 

 

 

햇빛이 맑은 오후의 청계천 안에는 이렇게 여러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물줄기 처럼 미세먼지며 황사며 모두 쓸어가 줬으면 좋겠네요

 

 

 

지나다 보니 그전에 못 봤던 것 같은데, 팔석당 행운의 동전이란게 있군요....

세계 여러나라의 동전에 캐릭터들이 들어있어요

 

 

 

이제 막 점심 시간정도 됐는지 아직 여기까지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지는 않네요....

 

 

청계천 모전교

 

 

 

처음 청계천을 복원한다고 했을때 지금처럼 맑은 물이 흐를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 도심 한 가운데서 이렇게 맑은 물을 볼 수 있다니... 사람들의 수고로움이 있긴 하지만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저기 징검다리도 콩콩 건너 보고...

 

 

 

걷다보니 광통교까지 왔습니다.  여기 광통교에는 보시는 것처럼  태종 이방원과 신덕왕후 사이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덧 을지로 근처까지 왔네요...

 

 

 

인근에 한화그룹 빌딩이 있어서인지 많은 분들이 양복에 커피 하나씩 들고 담소를 나누며 산책을 즐기시네요

아마 이곳 근무하시는 분들만의 작은 행복일듯...

 

 

 

 

벽면에는 정조임금의 능행 반차도가 그려있습니다

 

 

 

임금께서 광통교를 건너시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대체 정조임금께서는 어디에 계신 걸까요?

 

 

 

 

한참을 찾다 찾다, 여기 정가교(正駕轎) 즉 임금이 타시는 가마란 뜻입니다

아마 여기 타고 가셨을까요?

 

 

 

삼일교에 올라서 보니 꽤 많이 온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쩍 사람들도 많아졌고....

시내 한 가운데 소소한 오후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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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린동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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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리 가 본 효의 사찰 화성 용주사 龍珠寺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6.05.05 23:14

사도세자와 정조와 화성 용주사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 용주사

5월은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과 석가탄신일까지 가정끼리 시간을 나눌일이 많은 달입니다.
곧 있을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을 연관지어 생각나는 곳이 있어, 그곳에 다녀왔읍니다.  바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용주사입니다.  인근에 있는 융건릉과 함께 "정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거든요...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 (854년)에 갈양사로 창건하였습니다. 이후 고려때 잦은 병란으로 소실된 곳에 조선 제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이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님의 크고 높은 은혜을 설명한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고 감동하여,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790년에 절을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이후 정조대왕은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사도세자의 묘를 화산으로 옮겨와 현륭원(융릉)이라 부르고, 보경스님을 전국 8도 도화주로 임명하여, 정조대왕의 지원과 백성들의 시주로 7개월만에 용주사를 건립하고 사도세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였습니다.

용주사의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밤 정조대왕의 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게되어 절의 이름을 용주사로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주사의 위치는 사도세자를 모신 융건릉과 인근에 있습니다

 

 

 

머지않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절의 입구부터 곳곳에 연등이 걸려있습니다

 

 

 

새봄의 신록이 푸르른 담쟁이 넝쿨들이 담장을 타고 올라갑니다

 

용주사 사천왕문

용주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사천왕문입니다. 그 옆에는 용주사 안내도가 프린트된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용주사 건너편에는 효행문화원인 템플스테이가 있고,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천왕문이 있는 입구에도 신도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천왕문에 있는 사천왕의 모습입니다. 사천왕은 불법을 보호하고 악귀의 출입을 막아 사찰의 청정함을 유지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문화재구역이라는 안내와 함께 입장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건너편에는 무료해설사분들이 있어, 용주사의 이력과 얽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용주사

이제 절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곳도 들어가는 입구에 멋진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밖에는 햇볕이 따가운 하루였는데 소나무길로 들어서니 시원하기 그지없네요

 

 

 

입구에는 정조대왕이 기증한 부모은중경을 비롯한 보물 제 1095호 봉림사 아미타불 복장유물등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효행박물관이 있네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5층석탑

 

 

 

용주사 홍살문

사찰 경내로 들어서기 전에 홍살문이 맞이합니다. 이는 용주사가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위패를 모신 능침사찰이므로, 경건한 마음을 지니도록 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용주사 삼문

홍살문을 지나면 다른 사찰에는 없는 궁궐양식인 삼문을 볼 수 있습니다. 좌우 7칸의 행랑을 지닌 모습으로 동서의 옆문과 가운데 대문이 있어 삼문 三門 이라고 합니다

 

 

용주사 천보루

경기도 문화제 36호인 천보루와 5층석탑입니다. 1790년 창건당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니 300년이 넘은 건물이군요

 

 

용주사 천보루

 

 

 

 

천보루를 지나자 대웅보전앞까지 마당에 펼쳐진 색색의 연등이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낮에도 이렇게 예쁜데 저녁에 불밝히게 되면 얼마나 예쁠지 상상이 갑니다.....

 

 

용주사 대웅보전

 

1790년에 지어진 석가모니 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 아미타 부처님을 모신 곳이죠..... 안에는 경건히 소원을 축원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용주사 천불전

 

이 곳 천불전은 천분의 부처가 모셔져 있으며, 누구나 수행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법화경의 사상이 담긴 곳이라고 합니다.......  앞뜰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과 파릇파릇한 잎이 예쁘네요

 

 

용주사 호성전

 

이곳이 바로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대왕과 효의왕후의 위폐를 모신 호성전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의 탑에는 부모은중경이 씌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글서예의 큰 획을 그으셨던 일중 김충현선생의 휘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용주사 지장전

 

이곳은 지장전으로 지옥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으로 내부에는 저승의 심판관인 시왕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후원에는 전강대종사의 사리탑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후원을 걸으며 푸른 신록을 느끼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파릇한 푸른 잎새들과 풀내음이 너무 좋은 5월의 하루입니다

 

용주사 연등

 

 

 

대웅보전앞에서 내려다 보는 연등의 모습

 

 

 

 

 

용주사 연등

 

 

화성 용주사

 

 

화성 용주사

 

 

화성 용주사

 

 

 

용주사 홍살문

 

 

 

용주사 한바퀴를 돌고 나오는데 그리 시간이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만, 푸릇 푸릇한 소나무와 신록의 향을 맡으며 돌아보는 절집의 느낌이 한결 가벼운 하루였습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격려칭찬을 꾹!!  뿌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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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송산동 188 | 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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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0년전 정조대왕의 능행길과 만안교(萬安橋) 이야기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5.11.07 22:44

 

안양] 200년전 정조대왕의 능행길과 만안교 (萬安橋) 이야기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679번지

 

한동안 제가 생각해도 우리 문화재나 기념물에 대한 포스팅이 좀 뜸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만안교를 돌아 보았습니다.

흔히 지역의 이름들을 보다 보면, 그 지역을 대표할 만한 기념물이나 사건들이 유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양시 만안구(萬安區)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만안교(萬安橋)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그 만안교에 얽힌 이야기들을 둘러 보도록 할까 합니다 

 

 

만안교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 38호)는  모든이들을 편안케 하는 다리라는 의미가 담긴 석교입니다

그리고 조선 중기의 임금이신 정조대왕과도 관련된 다리이죠

 

 

 

만안교의 위치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만안교 (萬安僑)

 

만안교의 유래는 정조대왕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행에서 시작되어집니다.

당시 도성인 한양에서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지금의 화성까지 가는 길은 지금의 동작 - 사당 - 과천을 지나 수원으로 가는 길과

노량진을 거쳐 시흥 - 지금의 안양을 거쳐 수원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주된 경로는 사당 - 과천을 지나는 길이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지금도 사당역을 지나 남태령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무척이나 고개가 가파른데, 동작에서 사당 과천을 지나는 길은 가파른

고개가 많아 어가의 행렬이 많이 지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과천에는 사도세자의 처벌에 깊이 관여했던 중신 김상로의 형인 김약로의 묘가 있어, 이를 지나는 정도대왕의 심기가

불편하여, 어가의 행로를 시흥 - 수원쪽으로 바꾸게 되다보니, 자연히 지금의 안양천을 건너게 되었다는 군요

 

 

 

그리하여, 1795년 경기관찰사인 서유방이 3개월의 공사끝에 석교를 완공하였는데, 당시 능행의 다리들은 목조로 지어

행차가 지나가면 다시 철거하곤 했었는데, 정조의 능행이 잦다보니 정조의 명으로 석교를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안교의 이름은 글자 그대로 "만년동안 영구히 편안히 지날수 있는 다리"라는 의미로, 7개의 홍예(아치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만안교는 길이가 31.2m , 폭이 무려 8m에 이르는 당시 교각으로서는 그리 작지 않은 크기 입니다.

1980년 국도 확장때문에 원 위치에서 200m 옮겨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졌다고 합니다

지금 다리 상판은 난간이 없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만안교 (萬安僑)

 

 만안교 (萬安僑)

 

 만안교 (萬安僑)

앞서 설명에 나와 있는 조윤형이 썼다는 만안교비입니다.

만안교 안내문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지나 다니시네요

단지 좀 아쉬운건 다리 아래가 거의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보니, 예전의 모습이 어땠을지 하는 상상의 즐거움이

단절되는 기분이 들어 좀 아쉽긴 했습니다.

 

 

당시에는 화려하고 준엄한 어가의 행렬이 지났을 이 다리가 사실 약간은 소원해 보이는 것도 좀 아쉽다는 느낌도 좀 드네요

 

 

지역 곳곳에 있는 상징적인 기념물과 문화재들의 의미가 좀 더 쉽게 이해 되고 알려지는 것도 무척 의미있는 일일것 같습니다

 

여러 형태의 개발과정속에서 훼손되거나 엉뚱한 곳으로 이전되어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문화재들도 많듯,

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만안교에 대해서도 많이 공유되고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올바른 역사라는게 꼭 교과서를 손댄다고 해서, 후손들의 생활속에 녹아드는 것 만은 아니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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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 만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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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의 혼이 살아있는 효의 상징 수원 화성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4.12.12 13:26

 

 

정조대왕의 혼이 살아있는 효의 상징 수원 화성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양로 29번길 28

 

조선시대 임금들중에서 많은 이야기에 회자되고 있는 분들중, 가장 최근에 재조명을 받는 임금중 한 분이 정조대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선시대 당쟁으 회오리 속에서 아버지 사도세자를 여의고, 할아버지 영조대왕의 끊임없는 평가를 받았고, 혁신적인 정치를 열어갔던 임금, 그리고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은 독살설까지 후대 작가들이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죠.

수원과 화성시를 돌아보면 정조대왕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유적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수원 화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혀계신 융건릉을 가기 위해, 화성 행궁을 마련하였고, 그중 이곳 화성이 가장 인상깊은 것은 정조대왕의 웅지가 표현된 상징물과도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죠

수원 화성은 정조임금께서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묘를 양주에서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 축조가 시작되어 1796년 6월에 완공이 되었다고합니다. 특히 이당시 성을 쌓을때 거중기등 실학의 거목인 정약용선생, 채제공 선생등의 이야기로 교과서에도 많이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수원 화성의 여러 입구중에 1번 국도와 맞닿아 있는 창룡문에서 여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화성에는 몇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창룡문 앞에도 유료 주차장이 있답니다.
입구에서 보시듯이 우리나라에 현재 남아있는성곽들중에 가장 보존및 복구가 양호하게 되어 있는 곳이 화성입니다.

 

 

 

 

이곳 창룡문은 수원 화성의 동문입니다. 이곳 창룡문을 통해 들어가며 바로 성곽들과 넓은 활터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 1박 2일에서도 나왔던 곳이더군요

 

 

 수원 화성 @동북 공심돈

 

성곽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중간 중간에 공심돈을 만나게 됩니다. 공심돈은 말그대로 가운데를 비워두고 안에서 적을 방어하는 시설입니다
성곽을 따라 전체를 돌아보는데 시간이 꽤 걸린답니다. 대략 3시간 정도 예상하고 출발을 했는데, 사진도 찍고 자꾸 자꾸 멋진 경관에 한동안 구경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더군요..

 

 

 

 

파란 하늘위로 마침 비행기 한대가 지나가네요 ^^    이 아래는 국궁장입니다.

 

 수원 화성 @연무대 (동장대)

성곽을 따라 내려오면 연무대가 보입니다. 동장대라고도 하고 군사들을 훈련하고 지휘하던 장대입니다.
아마 이 앞 마당에서 조련을 했었겠죠.
이런 장대의 특징은 사방을 막아놓지 않아서 전체를 바라보며 지휘 통제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무대 앞마당에서 바라보니 더욱 더 위엄이 서려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자리 지붕이 솟아 있는 모습이 병졸들을 호령하는 장군의 위엄을 느끼게 해 주네요....

 

 

 수원 화성 @동북 포루

 

 

매번 들를때마다 사진을 찍던 곳입니다. 성곽길을 따라 나 있는 여러 포루들이 있구요, 이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포를 쏘며 적을 방어하도록 만들어 진 곳입니다만, 이 작은 구멍을 통해 바라보는 밖의 모습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

 

한참을 더 가니 드디어 방화수류정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이곳은 워낙 많은 사진애호가들께서 여름이면 야경사진을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오른쪽에 보이는 용연에 내려가서 올려다 보는 방화수류정의 풍취도 무척 멋집니다.

 

 

 

현판에 방화수류정이라는 문귀가 적혀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정자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탁 트인 기분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여름이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좀 춥네요 ^^

 

 

 

 

지금은 초겨울이어서  누각밑으로 흐르는 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왠지 좀 쓸쓸한 느낌이 더한 것 같아요
여름이면 조명도 비춰주고 누각 사이로 흐르는 물들이 반영을 이루어서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말이죠

 

 

 

 

중간 중간 나오는 포루들을 만나면 잠시 쉬었다 가보죠...
모든 포루의 모습들이 비슷하긴 하지만, 저 포루 안에서 조금만 구멍을 통해 내다보는 밖의 모습들이 무척 재미있거든요

 

 

 

 

조금 더 발길을 옮겨보니 드디어 장안문이 나옵니다.

 

 

수원 화성 @장안문

 

장안문도 아래 사진처럼 밖의 외성이 하나 더 둘러쳐져 있구요, 2층으로 누각이 지어져 있어, 무척 위엄있어 보입니다.

 

 

수원 화성 @장안문

 

 

여기까지 오는데만 한 40분쯤 걸린거 같습니다...  아마 빠른 걸음으로 그냥 지나왔으면 좀 더 빨리 왔을텐데....
이렇게 돌다보면 시간이 꽤나 걸릴거 같네요  좀 서둘러야 겠습니다

 

 

 

 

 

장안문을 지나면 이제 바짝 산 등성이를 따라 오르게 됩니다. 성곽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서장대까지 오르는 길이 시작되지요.
잠시 힘들다 생각되도 이렇게 뒤 돌아보면 멋진 화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왠지 더 높은 곳에 오르면 더 멋진 장관이 펼쳐질 것 같지 않으세요? ^^

 

 

수원화성 @화성장대 서장대

 

 

한참을 더 오르니 드디어 서장대까지 왔습니다. 수원 성곽중에 가장 높은 곳이 이곳입니다.
화성 장대라고 현판이 씌어있네요. 서쪽에 있어 서장대라고 하고, 앞에서 봤던 연무대는 동쪽에 있어 동장대라고 합니다
아마 전시라면 이곳에서 전체를 조망하며 지휘를 하겠죠

 

수원화성 @화성행궁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에 화성 행궁이 있습니다. 행궁이란 이동하여 임금이 거처하는 궁을 말합니다.
사도세자의 능행을 할 때면 이곳에서 머무시곤 했죠. 행궁안에 가보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현한 모습들도 있습니다.
아마 오랜세월 가슴속에 한으로 남아있던 남편의 죽음과 실낱같은 생명을 지켜가기 위한 모자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아마 이곳에서 회갑연을 치루는 혜경궁 홍씨와 정조임금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또 그걸 지켜보는 당파싸움의 주역들은 어떠했을지
생각만 해도 너무나 영화같은 장면이 상상됩니다

 

 

수원화성 @화성장대 서장대

 

 

수원화성 @효원의 종

 

 

 

 

 

이제 여기서 남은 반을 성곽을 따라 계속 돌아 갈건지, 아니면 바로 행궁쪽으로 내려가서 여정을 마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바로 여기서 여정을 마치는 걸 택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내려가면 화성행궁이 나옵니다.

 

 

수원화성 @화성 행궁 신풍루

 

한 20분정도 내려오면 화성 행궁앞으로 오게 됩니다. 화성 행궁의 정문격인 신풍루입니다.
이곳 앞마당에서 각종 무예 시범과 연날리기등 많은 볼거리들이 이루어집니다.  여기까지 전체 걸린 시간이 한 2시간 남짓 되는 거 같네요.  이곳 안내서에는 1시간 30분이 채 안걸리는 코스인데, 아마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다보니 시간이 좀 더 지났습니다.

수원 화성은 아이들에게도 무척 보여 줄 것도 많고 가르쳐 줄 것도 많은 곳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수원 화성을 거쳐 융건릉까지 정조임금의 발자취를 따라 가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눈 내린 화성의 성곽길을 다시 한번 와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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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찾아간곳 아름다운 수원 화성,수원성,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4.03.26 00:16

 

 

 

 

수원 화성]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찾아간곳 아름다운 수원 화성,수원성 (水原 華城)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양로 29번길 28

 

 

조선왕조 500년동안 여러 임금들이 역사의 기록을 남겼지만, 그중에 지금도 많은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그 발자취가 곳곳에 존재하는, 어떤면에서는 혁신의 기치를 든 젊은 군주였고, 어떤면에서는 아버지를 잃은

마음 한 켠으로 담아두고 싶은 군주가 정조임금 이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정조임금의 발자취중 그 시대의 정신과 기술이 총 망라된 집약체라고 할수 있는 수원화성을 둘러 보겠습니다.

 

 

 

 

 

 

수원에서 수원화성을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화성을 어떻게 둘러 볼까하는게 더 큰 문제지요. 왜냐하면 수원화성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는 총 3시간짜리

코스입니다. 게다가 산능성을 타고 성곽이 있기 때문에 제법 쉽지 만은 않은 코스니까요.

오늘은 수원 화성 전체를 둘러 보겠습니다.

 

저는 창룡문 안내소에 주차를 하고, 창룡문, 화홍문, 장안문을 거쳐 서장대를 돌아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수원 화성 @창룡문

 

 

화성은 복원공사를 통해 원래의 모양을 복원하여, 남아있는 성곽 유적중에 가장 제 모습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잔설이 아직 녹지 않은 날이어서 매서운 바람과 함께 파란 하늘을 즐기며 돌아보는 길이었죠

 

 

 

 

 

 

그간 여러 고궁이나 사적지들에대해서는 깊은 소개말들을 곁들였습니다만, 오늘 소개해드릴 화성은

여러 역사적 가치보다도 성곽의 아름다움에 눈을 돌려볼까 합니다.

팔달산 동쪽 능선을 지고 지어진 성곽은 계속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이 길을 따라 쉬엄쉬엄 걷는 길이 꽤나 재미있답니다

 

 

 

 

 

 

이런 곳을 통해 적들을 공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을 거구요,

군데 군데에는 비밀 통로 같은 암문들이 있어 중간 중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수원 화성 @동북 공심돈

 

 

성벽 틈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또 하나의 멋진 프레임 역할을 해 줍니다.

화성의 성곽길은 이처럼 서로가 서로의 창이 되어 주고, 의지가 되어 준답니다.

 

 

 

 

  수원 화성 @동북 공심돈

 

앞마당에는 활터가 있어, 국궁 연습도 해 볼수 있습니다.

 

 

 

 

  수원 화성 @연무대

 

이곳에서 무예를 연마하던 연무대의 엄정한 기운을 느껴봅니다

연무대 앞의 넓은 마당과 하늘을 향해 올라간 처마의 끝부분이, 당시의 호기를 짐작케 합니다

 

 

 

 수원 화성 @동북 포루

 

 

성곽길의 아름다움이 이런 자연스런 굴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위적인 직선 구조물보다 지형을 따라 배치된 성곽길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원 화성 @동북 포루

 

 

 

 

  수원 화성 @방화 수류정

 

 

방화수류정은 화성내의 아름다운 쉼터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정자에는 신을 벗고 올라갈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한 봄날 , 가벼운 바람을 맞으며 오후를 즐겨보는것도

꽤나 즐거울 듯 합니다.

 

 

 

 

   수원 화성 @방화 수류정

 

 

 

 

 

 

 

잔설이 녹지 않았던 날이었는데, 멀리에 마침 출사를 나오신 분도 열심히 출사를 즐기고 계시네요

 

 

 

   수원 화성 @화홍문

 

 

 

화홍문 아래의 물길은 여름이 되면 시원한 물이 흐르고, 저녁이면 아름다운 야경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수원 화성 @방화 수류정

 

 

 

 

 

 

 

 

 

 

   수원 화성 @장안문

 

 

장안문까지 돌아 왔습니다. 화성의 북문에 해당됩니다. 

굉장히 웅장하고, 강한 힘이 느껴지죠. 이층 누각이 더욱 위엄을 살려주는 거 같습니다.

 

 

   수원 화성 @장안문

 

 

 

 

   수원 화성 @서북각루

 

 

 

 

 

   수원 화성 @화서문과 서북각루

 

 

장안문에서 화서문을 지나면 이제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는 고된 길이 이어집니다.

바로 서장대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과 성벽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뒤 돌아 보는 길이 참 예쁘답니다

 

 

 

 

 

 

 

 

 

 

 

서장대 앞 산 정상에는 이와 같은 이정표가 있습니다. 뉴욕까지 11094Km 네요 ^^

역시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만큼 좋은게 없죠

 

 

   수원 화성 @서장대

 

 

서장대 까지 오는 오르막길이 가장 힘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원래 일주 코스가 3시간인데, 중간 중간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정말 열심히 걸어야 했거든요

 

 

   수원 화성 @서장대

 

 

 

   수원 화성 @화성행궁

효를 찾아 떠나는 길 - 화성 행궁 (http://view42.tistory.com/37)

서장대에서 내려다 보는 화성 행궁의 모습입니다.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만, 쭉 줌인해서 보는 모습도 재미있구요

정조 임금께서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실때는 이곳 행궁에서 머무르셨습니다.

화성 행궁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수원 화성 @효원의 종각

 

 

서장대 아래에는 효원의 종각이 있어 가정의 행복과 부모님의 건강을 축원하는 종을 울릴수가 있습니다.

 

 

 

 

화성도 세계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어, 중간 중간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가셔야 합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스티커를 주는데, 다니다보면 스티커를 확인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잘 관리되도록 표를 끊고 구경하시는게 좋겠죠 ^^

 

제가 다시 주차장까지 돌아와 보니 정말 3시간 조금 넘어 걸렸습니다.

전체 코스를 반으로 나누어 1시간 반정도의 코스가 가족 단위로 나들이 하기는 좋을것 같네요

 

따뜻한 봄이 되면 가족들과 성곽 나들이 하면서 부모님께 대한 효에 대한 마음도 같이 나눠보면 좋지 않을까요?

 

수원 화이었습니다

 

참고로 수원화성의 안내 받으실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해두겠습니다

http://www.sw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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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곳 용양봉저정-화성능행

국내 여행/서울 돌아보기 2014.02.24 07:00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곳 용양봉저정-화성능행

서울 동작구 본동 10-30

02-820-1260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곳 중에 하나인 용양봉저정입니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 여러 행궁(왕이 밖에서 머무는 궁궐)을 짓고, 화성을 건축하였습니다.

정조임금이 화성(지금의 수원 화성)을 찾아 가는 길은 지금처럼 그리 쉬운 길은 아니었을 겁니다.

정조대왕 반차도 를 보더라도, 엄청난 행렬과 그에 따르는 인원, 물자등도 그렇고,

창덕궁을 떠나 한강을 건너야 하는 일도 결코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용양봉저정은 정조대왕이 한강을 건넌후 쉬어 가던 곳이라고 생각하면 쉬울듯 합니다.

 

 

 

 

 

 

 

용양봉저정의 위치는 한강대교 남단 교차로, 본동 주민센터 옆에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쉽게 눈의 띄는 곳이 아니어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용양봉저정

 

 

정조(재위 1776∼1800)가 그의 부친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 화산의 현륭원을 찾을 때 잠시 쉬던 정자이다.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그 때마다 한강에 배다리를 임시로 만들어 건넜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잠시 쉴 자리가 필요하여 이 정자를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 정조 13년(1789) 이후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는데, 휴식을 취하면서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주정소라 불리기도 하였다. 지을 당시에는 정문과 누정 등 2∼3채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앞면 6칸·옆면 2칸 규모의 정자만 남아있다.

용양 봉저정은 가운데에 온돌방을 두고 양쪽으로 퇴칸을 둔 간소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건물이다

 

용양봉저정 (문화재청)

 

 

 

 

 

 

이 정자는 정조때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전후에 휴식하던 곳이다.

정조가 이곳에서 주위를 살펴보고,

" 북쪽의 우뚝한 산과 흘러드는 한강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하고

봉이 나는것 같아 억만년 가는 국가의 기반을 의미하는 듯 하다"

라며 용양봉저정으로 이름 지었다.....

 

 

 

 

용양봉저정

 

 

 

 

용양봉저정

 

 

당시 정조임금께서는 창덕궁을 지나

한강을 건너 노량진 - 남태령 고개 - 과천행궁 - 인덕원사거리 - 군포 - 지지대고개 - 장안문

을 거쳐 화성행궁에 닿을수 있었습니다.

화성행궁에서 아버지 사도세자가 계신 지금의 융.건릉을 다녀오셨죠

 

지금 생각하면 한강을 건너는 것만해도 큰 일이였을겁니다.

 

 

 

용양봉저정

 

 

 

 

 

 

 

용양봉저정

 

 

 

 

용양봉저정

 

 

여기 저기 도처를 돌아보면 그 시절 정조임금의 행적이 남아있는 곳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립 현충원 부터 효사정을 지나 이곳 용양봉저정까지,

그리고 이후 소개해드릴 사육신 공원까지

현충로를 따라 가다 보면 수려한 한강의 경치와 함께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심이 녹아 있는 곳들과

나라에 대한 충절의 의지가 묻혀 있는 곳들을 만나게 됩니다.

미리 미리 이러한 의미를 이해하고 돌아보면 무척이나 의미 있는 여행길이 될 것 같네요

 

 

 

용양봉저정

 

 

 

 

용양봉저정

 

 

 

이웃분들의 추천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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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2.건릉)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3.05.29 07:30

 

 

앞의 포스팅에서 잠깐 설명드렸듯이, 융건릉하면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가 잠들어 계신 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가 잠들어 계신 건릉을 합쳐서 융건릉이라고 부릅니다. 이번에는 건릉을 찾아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관리 보호를 위한 기금이라고 생각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갑니다

참고로 주차비는 2000원 ^^ , 그나마 늦으면 주차장소가 모자랍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왼편에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이 있어, 융건릉의 유래와 조선 왕조의 왕릉에 관한

사전 지식을 공부하실수 있습니다. 미리 관람하고 들어오시면 보다 이해가 잘 되실겁니다

 

 

조선시대 왕릉의 대부분이 수도권 주위에 있군요.

서울에도 왕릉을 지명으로 한 곳이 꽤 많습니다. 정릉,선릉,헌릉,태릉 등등등.....

 

 

 

제가 가본 어느곳보다 이곳의 송림은 너무나도 멋진 경관을 보여 줍니다

 

 

 

 

 금천을 지나 저 뒤에 홍살문과 사당, 그리고 릉이 보입니다

 

 

왕릉이긴 하지만 그저 조용한 쉼터 같은 느낌입니다.

영원한 휴식을 취하시는 곳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각에는 이 릉의 주인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네요

 

 

 

 

 

 

한참동안 푸른 주변을 돌아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었습니다

제가 정조임금을 주의깊게 본 처음은, 이인화 작가의 '영원한 제국' 이라는 소설을 읽고 난 이후입니다

 

 

당시만 해도 사도세자에 대한 드라마등은 있었지만, 정조의 개혁정치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복권을 위한

정통성을 찾는 배후의 일들이 너무나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내용이어서, 자연스레 관련 내용과 기록들을 돌아보게 되었죠

피상적으로 느끼던 붕당의 소용돌이 속에, 외롭게 자리를 지키는 임금의 고뇌들도 보게 되었구요

 

 

 

건릉을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놓인 나무 의자와 그 뒤에 곧곧이 뻗어 자리를 지키는 수목들의 모습이

왠지, 영원한 제국의 주인이 편히 쉬는 뒷켠에 주인을 끝까지 지키려 했던,

많은 실학, 개혁파 신하들의 모습인 양 비춰지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후손들이 즐거운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입구에 있는 향나무입니다....

그 오랜 시간을 지켜보며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다음에 올때는 꼭 그 얘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정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담긴 유적지를 찾아서

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1.융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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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 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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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1.융릉)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3.05.27 07:30

 

 

최근들어 조선중기 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고, 역사의 큰 획을 그은 임금이신 정조대왕의 얘기가

드라마나 소설로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 하면 할아버지 영조의 탕평책과 당시 조선의 당파의 희생으로 여겨지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이 맞물려 있기에 드라마 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이죠.

실제 정조 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는 효를 몸소 실천하셨고, 실학자들을 등용하여 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화성행궁에 대해 글을 올렸습니다만, 이번에는 아버지 사도세자(장조:莊)와 혜경궁 홍씨가 묻히신 융릉(隆陵),

정조대왕과 효의왕후가 묻히신 건릉(健陵)을 돌아 보겠습니다.

보통 이를 묶어서 융건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융건릉은 조선왕릉으로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시면 위와 같이 종합안내도가 비치되어 있답니다. 융릉과 건릉 두 기가 모셔져 있습니다

 

 

 

 

융릉 건릉은 조선의 왕릉답게 아름들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너무나도 잘 가꾸어진 조경에 마음이 너무나도 편안해 집니다.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융릉과 건릉으로 가는 갈래길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융릉부터 다녀 가는게 맞을것 같아, 융릉으로 우선 발길을 옮깁니다

 

 

 

 

 

봄의 햇살이 나무 사이로 강하게 비춰옵니다. 마치 연못에 나무 그림자가 비친 반영같습니다

 

 

 

 

가족단위나 인솔 교사를 따라 가는 어린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갈림길로 들어서자 마자 숲의 상쾌함에 머리가 맑아 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신록의 푸르름이 온 몸으로 느껴진답니다

 

 

 

 

홍살문 뒤로 융릉의 사당이 보입니다.

 

 

사당뒤로 나무 울타리가 쳐있고, 그 뒤로 릉이 보입니다만,

릉으로는 입장하실수가 없답니다.

 

 

 

 

융릉은 사도세자로 알려진 장조(莊祖 1735-1762)와 혜경궁 홍씨로 알려진 헌경왕후 홍씨의 합장릉이다.
소론계 학자에게 학문을 배운 사도세자는 노론과 갈등을 일으키다 1762년 뒤주에 갇혀 죽게 되었다.
정조는 사도세자를 정헌세자로 추숭하고, 당시 양주에 있던 영우원을 이곳으로 옮겨와 현릉원이라 하였다.
1899년 고종이 장현 세자를 장조의 황제로, 혜경궁을 헌경의 황후로 추존하고, 현릉원을 융릉으로 높였다

 

 

 

 

 

 

 

사당뒤로 릉을 둘러싼 파란 잔디밭이 눈에 들어 옵니다. 너무나도 넓고 푸른 잔디에 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울타리가 있어 릉으로의 접근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른쪽엔 비각이 있습니다.

 

 

 

 

 

조선국.  사도장헌세자 현릉원이라고 씌어 있네요

정조 시기에 건립된 비 라고 합니다

 

 

그냥 가긴 아쉬워서 밑에서 망원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엄숙한 릉의 위엄이 느껴지시나요?

 

 

 

 

융릉을 돌아보고 건릉쪽으로 가는 길에 곤신지가 보입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깊이가 깊어 주의를 당부하는 팻말이 붙어있고, 안에는 잉어들이 놀고 있습니다

 

 

다시 온길을 되짚어 건릉을 향해 갑니다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조경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만,

화성행궁과 수원 화성, 그리고 이곳 융건릉까지 돌아 보면,

당시 정조 대왕이 느꼈을 인간적인 슬픔이 같이 느껴집니다.

 

화성 수원]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곳 융건릉 - (2.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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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효(孝)를 찾아 떠나는 길, 화성 행궁(2) - 아이들과 가 볼 만한 곳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3.03.27 09:00

 

 

 화성행궁도 말그대로 行宮 이기때문에, 모든 구조는 궁궐의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1편에 이어 행궁의 건물들과 그 안에 담긴 뜻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봉수당 옆에 있는 경룡관(景龍館)입니다. 아래 설명드릴 장락당으로 들어가는 누문입니다.

여기서 "경룡"은 제왕을 상징하는 큰 용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이 화성행궁의 침전인 장락당(長樂堂)입니다.

정조대왕께서 혜경궁 홍씨의 만수무강을 빌며 직접 편액을 써서 걸었다고 합니다

 

 

이런 궁에 오게 되면 매번 느끼는게 우리 전통 건축양식인 처마의 선의 아름다움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힘과 위엄이 있습니다.

 

 

굴뚝의 모양조차도 속되지 않고 정갈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마의 단청 문양이 화려하고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저기 지붕위에 있는 동물 문양의 토우(土偶)이 어처구니 입니다 

예전 궁궐이나 성문을 지을때 장인들이 마지막에 어처구니를 올리는데, 당연히 올려야 할 어처구니를

빼먹을때 생긴 말이 어처구니 없다란 말이랍니다.

궁의 위엄을 기리는 일을 빼먹었으니, 있을수 없는 엉뚱한 실수, 어처구니없다란 말의 뜻재미있네요 

 

 

 

정조대왕이 나오는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유독 활을 잘 쏘시는 강건한 군주의 모습이 나오곤 합니다

실제 활쏘기를 잘 하시고, 임금의 강함을 보이려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득중정은 정조대왕이 화성행궁안에서 활을 쏘신 곳으로 , 행궁으로 행차시마다 활을 쏘시었고,

이 정자에서 모두 명중시켰다고 하여 득중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합니다

 

 

 여기 낙남헌은 혜경궁 홍씨 회갑연 기간중 과거시험과 양로연등의 행사가 열린 누각입니다

 

 

 

이곳 노래당은 정조대왕이 왕위에서 물러나 수원에서의 노후생활을 꿈꾸며 지었다는 건물입니다

안타깝게도 정조대왕은 이곳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내시지 못하셨죠

 

 

 이곳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안에 있는 운한각입니다

화령전은 순조원년 정조대왕의 유지를 받들어 화성행궁옆에 세운 정조의 영전으로,

영전은 신위를 모신 사당과는 다르게 초상화를 모셔놓고 생전에 계실때 처럼 봉안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조대왕의 어진입니다

 이제 행궁을 둘러보는것도 막바지입니다. 조선시대 궁궐은 침전뒤로 정원들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정자의 이름은 미로한정입니다. 행궁내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이곳 정자에서 내려다 본 화성행궁의 모습과 멀리 시대를 훌쩍 뛰어 넘은 현대의

수원의 모습입니다. 멀리 수원월드컵 경기장 빅버드가 보이네요

 

 

 

 이곳에 있으려니 묘한 시간의 흐름과 질곡의 역사의 느낌이 애잔히 저미어 옵니다

 

 

 

이제 미로한정을 뒤로 행궁여행을 마무리 지어야 겠네요

 

 

 1편에서 보셨던 봉수당

 

 안쪽에서 궁밖을 바로볼때 신풍루의 모습이구요

 

 

 모두의 소원을 적은 소원쪽지들이 줄에 매달려 있습니다

모두들 어떤 소원들을 적으셨을까요?

 

장용영 군사들의 늠름한 기상이 보입니다

화성행궁에서는 '장용영수위의식' 을 재연하곤 하는데, 장용영군사들의 훈련과 행궁을 지키는 모습을 재연합니다

광화문의 수문장 교대식과 같은 문화행사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제 행궁을 나섰습니다.  왠지 모르게 돌아가신 사도세자를 기리는 정조대왕의 애달픈 모습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한창 당쟁싸움이 심할 시기에 당파의 힘을 조율해가며 왕권을 지켜야 했던 영조대왕의 한숨과

잘못된 걸 돌려놓으려는 젊은 임금 정조대왕의 모습이 더 가슴아프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과 오실때는 사도세자의 이야기와 정조대왕의 아버지를 향한 효의 마음,

근처 화성을 지을때 등장하는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미리 해주고 오시면

뜻깊은 하루를 아이들과도 보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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