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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의 푸른 바다 노천탕, 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수욕장) - 제주도 여행 가볼만 한곳

국내 여행/제주도 2018.04.11 07:00

애월의 푸른 바다와 노천탕, 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65

제주도 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해도 눈부시게 파란 바다와 끝없이 맞닿아 있는 파란 수평선을 보며 마음속 여유를 찾아보는게 아닐까요? 제주시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돌다보면, 협재해수욕장과 더불어 파란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곽지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게다가 제주도 인기에 큰 힘이되고 있는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도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 제주도의 다른 해수욕장의 유명세에 비해 덜 알려져있던 곽지 해수욕장을 더 찾아가고 싶게 만들더군요.


 

출처 : jtbc 효리네민박2

 

 

▲ 곽지 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을 찾아가는 길은 무척 간단합니다.  제주시에서 협재쪽으로 따라 달리다 보면 곽지해수욕장이 먼저 나오거든요.
바닷가 모래사장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 하기도 편하구요

 

 

 

 

특히 곽지해수욕장에는 용천수를 뿜어내는 노천탕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길이 350M  너비 60M 의 백사장과 깊이 1.5M 수심의 바다는 여름 해수욕장으로도 좋은곳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Visit Jeju)

 

 

파란 하늘과 끝없이 맞닿은 수평선

 

▲ 곽지 해수욕장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건 역시 파란 하늘과 끝없이 맞닿아 있는 짙푸른 수평선입니다.
하얀 모래사장과 바람에 세차게 부서지는 하얀 파도의 포말까지 모든게 그냥 순수한 바다 그 자체입니다

 

 

▲ 곽지 해수욕장

 

 

금방이라도 모래사장위에 서 있는 제게까지 파도가 밀려 들 것만 같지만, 하얀 포말만 남기고 내려가는 바닷물을 바라보며 정말 청정 제주가 어떤건지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때마다 더 큰 파도가 밀려오고, 부서지고를 반복하는데, 정말 가슴속 머리속까지 너무나 시원해지는 게 제주바다를 보는 묘미가 이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곽지 과물의 유래와 노천탕

 

▲ 곽지 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입구에는 이렇게 물허벅을 지고 있는 아낙들의 모습을 세긴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그 옆을 보니 아낙네들에 대한 유래와 곽지과물이라는 이름, 그리고 노천탕의 유래에 대해 설명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것 처럼 곽지해수욕장에는 민물이 솟아나는 용천수가 나오는 우물이 있어, 오래전부터 마을의 식수로 사용을 했었다는 내용입니다. 식수를 사용하기 위해 아낙네들이 물허벅을 등에 지고 다녔고, 현재는 식수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용천수를 이용해서 여름철 해수욕장중 노천탕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앞에 과물 노천탕 입구가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 곽지 해수욕장 노천탕

이런식으로 용천수가 바다로 흘러나가도록 되어 있군요.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물 빛깔이 건너편 바다와 확연히 다르게 보입니다.

 

 

 

 

 

하얀 파도의 포말과 파도 그리고 바람

 

 

노천탕을 나와 모래사장이 없는 쪽으로 가봤습니다.

 

 

 

역시 제주바다는 바람이 없이는 설명이 안 될 것 같습니다 ㅎㅎ

 

 

▲ 곽지 해수욕장

 

 

쉴 새 없이 바람이 불어오고
파도는 줄기차게 밀려들어 오는데,

 

▲ 곽지 과물 해수욕장

 

▲ 곽지 과물 해수욕장

 

 

 

그냥 제자리에서 부서지는 파도만 보고 있어도 우울했던 일들이 한꺼번에 씻겨가는것 같습니다

 

 

▲ 곽지 과물 해수욕장

 

인생이란게 원래 잔잔한 바다같지는 않으니까요....

 

 

 

문득 드는 생각이 제주에 왜 왔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면
저는 아마 이렇게 대답했겠지요
바다가 보고싶어서요.....

그럼 바다에는 왜 왔나요? 라는 한다면....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살 것 같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 없는 내 마음을 , 누구에게 얘기하지 않아도 후련해 질 것 같아서요...

 

 

 

몰아치는 바닷 바람에 정신이 확 들것 같아서요....

 

 

ㅎㅎ 아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예쁜 바다도 좋지만, 맑고 푸른 바다도 좋지만
한참 마음이 무거웠던 제게는 이렇게
파도가 거센 바다가 더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점점 누구에게 얘기하기 힘든 짐들이 늘어가고,
점점 내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줄어갑니다

 

 

 

거친 세상의 일들을 다 부딪치고 견뎌내면
이렇게 작은 포말들처럼 다 잊혀지고
그냥 작고 하얗던 추억으로 남을테니까요

 

 

 

ㅎㅎ 아마 그래서 바다를 찾고
또 파도 한 가운데로 나가고 싶고
또 바다가 그리운 것 같습니다

다들 그래서 바다를 또 찾는거겠죠?

 

 

때로는 사람이 많은 한창때보다는
이렇게 사람이 적은 시절의 바다가
더 아름답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 !! 격려응원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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