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7.09.30 유목민 이야기 - 바람에 새겨진 역사 (칭기스칸, 칭기츠칸)
  2. 2017.09.26 60세 어머니와 30세 아들의 세계여행기,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 태원준 (3)
  3. 2017.09.21 수원 화성 정조대왕 능행차(정조 화성능행도)를 따라가 보다 (3)
  4. 2017.09.19 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Old Bridge (3)
  5. 2017.09.18 생활의달인 VJ특공대에 소개되었던 전주 수제초코파이 PNB 풍년제과 (7)
  6. 2017.09.13 바티칸여행의 시작 바티칸 광장 (성베드로광장, 산피에트로광장 Piazza San Pietro) (7)
  7. 2017.09.11 알쓸신잡의 정재승교수의 과학콘서트 - 복잡한세상 명쾌한 과학 / 오크로스 (2)
  8. 2017.09.07 남해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산사 남해 망운사 (2)
  9. 2017.09.06 인터넷구매 자동차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 -자동차 DIY (1)
  10. 2017.09.04 통영의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통영이순신공원-통영여행 (13)

유목민 이야기 - 바람에 새겨진 역사 (칭기스칸, 칭기츠칸)

일상 다반사/책 한권의 여유 2017.09.30 11:47

유목민 이야기 - 바람에 새겨진 역사

김종래 지음 / 자우출판

이 책을 단순히 유목민의 이야기, 칭기스칸의 전투와 원 제국의 세계 정복 이야기쯤으로 생각하고 읽기 보다는 현재 도래하고 있는 방향과 흐름이 없는 세계 경제의 잔혹한 생존 경쟁과 피아 구분이 없는 융합과 혁신의 세계관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한번쯤 생각해 보고 책을 접한다면 보다 깊은 insight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란 생각이 든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 남을 것이다

 

너희들은 이처럼 단단해야만 할 것이다. 아무도 믿지 말아라. 어떠한 적도 믿지 말아라. 생명이 위험할 때 서로를 돕고 의지해라. 나의 법 자사크를 순종해라. 결론에 이른 모든 행동을 수행해라.

 

칭기스칸은 중요한 손님이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겔 생활을 하며 유목 관습을 유지했다. 따뜻한 흙벽 속에 사는 날 제국이 망할 것이다. 란 그의 유언은 몽골제국을 150여년 동안 지속한 힘이었다.

 

내 자손들이 비단옷을 입고 벽돌집에 사는 날 내 제국이 망할 것이다

 

지구를 좁힌 사람들.....
우리는 1천년전 지구를 지배하는 두 문명은 이슬람 문명과 중국 문명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기독교 문명은 고여있는 물과 같았다......  이 모든것을 뒤흔든 것이 완전히 새로운 제국의 출현 이었다. 그것은 몽골 제국, 즉 칭기스칸의 제국이었다.

 

칭키스칸의 제국은 13세기말까지 태평양에서 동유럽까지 시베리아에서 페르시아만까지 팽창을 거듭했다. 그와 그의 후손들은 유라시아대륙을 아우르는 광대한 자유무역 지대를 만들어 냈고, 동서양 문명의 연결을 강화했다. 그는 끝없는 범위의 잠재적인 자유무역 지대를 만들어 냈다.

 

읽고 나서...

인류의 역사는 혁신의 역사이다. 농경민족이 성으로 둘러쌓인 안정된 땅의 넓이로 힘을 과시할 때 유목민들은 스피드로 힘을 과시했고, 이런 속도는 더 넓은 땅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은 서로 다른 문화권과의 연결을 통해 제3의 문명과 새로은 혁신을 유발케 했다.

최근의 혁신의 흐름은 융합과 연결이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엄청난 data를 연결하여 의미있는 내용을 뽑아내고, 이를 통해 창조적 혁신을 이뤄내고자 하는 것과 부합되는 면이 없지 않다.

기업이 잘 하는 영역만을 가지고는 백년을 넘길 수 없듯이, 안정된 성 안에서의 혁신은 미래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것을 유수의 외국선진 기업 사례에서 보아 왔다. 단순한 유목민 이야기에서 미래의 Insight를 받은 느낌이랄까....
앞 부분은 지루할 수 있지만 중반이후로 갈 수록 책을 읽는 속도도 그들처럼 점점 빨라지며 뭔가 정리 되어 가는 느낌이 들었다.  오랫만에 읽은 강추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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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어머니와 30세 아들의 세계여행기,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 태원준

일상 다반사/책 한권의 여유 2017.09.26 23:12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60세 어머니와 30세 아들의 세계여행기

태원준 / 북로그 컴퍼니

제목부터 재미있다. 한동안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60세 어머니와 30세 아들의 세계여행을 다룬 책,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엄마는 아들이 자랄때까지 평생 가게만 운영했던 그런 우리 일상의 엄마다. 전혀 가능할 것 같지 않던 어머니와의 여행속에
엄마는 잊혀졌던 엄마를 다시 찾을 수 있었고 아들은 그런 엄마를 보며 또 다른 여행을 꿈꾼다

 

 

여행을 시작하며 블로그에 올린 하루 하루의 여행기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이제는 여행작가가 된 태원준작가의 이야기...  우연히 작가의 직접 강연을 들은 적도 있던터라,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본 순간 망설임없이 집어들었고, 어떻게 끝난줄도 모르고 그 자리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나는 이미 늦었지만,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과 같이 이런 여행을 꿈꿔 볼 수 있지 않을까?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자식이 어렸을때는 엄마가 자식을 지키고 염려한다. 하지만 나이가 든 엄마는 어느 순간 자식에게 모든 걸 의지한다. 그러니 나는 엄마를 지키고 염려해야 한다. 이 짠한 사실을 깨닫기 위해 나는 엄마와 여행을 떠난 건 아니었을까.

-엄마는 살면서 처음으로 내일이 막 궁금해져.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당신에게도 소망하는 내일과 기대하는 미래가 있었을 텐데, 엄마가 된 이후로는 자신을 내려놓은 채 온전히 누나와 나만을 위해 살았다는 사실을...

-대자연 앞에 서면 인간이란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바욘 사원 앞에 서니 이런 장엄한 건축물을 만들어낸 인간 역시 한없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도대체 나와 얼마나 다른 인간들이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원을 만들 수 있었단 말인가.

-가능할 거라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이뤄지고 있다. 언제 품어봤는지도 모를 열정이 자꾸만 샘 솟는다. 그래, 나는 여행중이다.

-사람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그저 나의 마음을 먼저 전하면 될뿐.

-오늘 일도 모르는데 내일 일을 뭘 그리 고민해? 시간을 좀 두고 생각하면 답이 나오겠지

-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엔 미처 몰랐던 게 또 하나 있다면, 바로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철드는 시간은 따로 있지 않다.는 사실이야.엄마는 네가 인생의 모든 지혜를 가지고 있을 거라 가늠하는 나이 많은 어른이지. 하지만 나는 내가 길 위에서 더욱 성숙해졌다는 사실을 인정해. 내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현재를 있는 그대로 즐기며 나를 나로 바라봤던 시간이 언제였던가. 순간순간 떠올린 회고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 번 마음의 키가 쑤욱 자랐다는 말이다.

-나는 그 시간 속에서 온전히 나의 이름을 다시 찾고자 노력했어. 누군가의 엄마 아내 딸이 아닌 나 자신을 만나고 싶었던 거지. 아직 어린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란다. 그 사실을 나는 여행을 와서 다시금 깨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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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정조대왕 능행차(정조 화성능행도)를 따라가 보다

국내 여행/경기도여행 2017.09.21 07:00

수원 화성 정조대왕 능행차(정조 화성능행도)를 따라서..

 

이제 머지않아 수원 화성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조선시대 임금중, 드라마속 많은 이야기 주인공인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행과, 수원 화성의 건설을 통해, 그간의 감춰둔 응어리를 풀어내고 왕권을 일으켜 세운 역사적인 사건이죠. 이후에도 정조대왕은 여러번의 화성 능행을 했는데, 서울에서 수원 화성, 융건릉까지 곳곳에 남겨진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정조 화성능행도

 

 

1795년 윤 2월에 정조대왕은 동갑인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 화성과 사도세자가 묻혀있는 현륭원(지금의 융건릉)을 다녀와서 그 과정을 정리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편찬하여 그 기록이 현재까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여정은 창덕궁을 출발하여 광통교를 지나 배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넌뒤, 행궁이라고 할 수 있는 용양봉저정에서 점심을 드신 후, 시흥 행궁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이후 화성에 도착하여 문무과 시험을 치뤄 인재를 발굴하고,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현륭원 참배를 하고, 화성에서는 주야간 군사훈련을 통해 왕권을 단단히 하죠

 

 

 

첫 출발은 창덕궁에서 부터 시작입니다.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창덕궁을 떠난 어가 행렬은 광통교를 건너 한강에 이르러 배다리를 건너 임시 행궁인 용양봉저정까지 가게 되죠

청계천에는 정조대왕의 능행 반차도를 모사한 그림이 이어져 있습니다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청계천)

 

 

배다리 양평 세미원

 

임금이 강을 건널때는 용주(龍舟)를 타고 다녔지만, 이로 인해 배를 동원하기 위한 백성들의 고초가 심하다 하여, 비교적 강의 흐름이 완만한 노량나루에 배다리를 만들어 건너게 되었고, 그 앞에 용양봉저정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용양봉저정

 

 

용양봉저정은 지금의 한강대교 남단 교차로, 본동 주민센터 옆에 있습니다. 정조가 이곳에서 주위를 살펴보고, " 북쪽의 우뚝한 산과 흘러드는 한강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하고 봉이 나는것 같아 억만년 가는 국가의 기반을 의미하는 듯 하다"라며 용양봉저정으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용양봉저정

 

이곳에서 점심을 드신 후 첫날은 시흥현 행궁에서 보내게 됩니다.

 

 

  만안교

 

만안교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 38호)는  모든이들을 편안케 하는 다리라는 의미가 담긴 석교입니다. 안양천을 건너기 위해

능행의 다리들은 목조로 지어행차가 지나가면 다시 철거하곤 했었는데, 정조의 능행이 잦다보니 정조의 명으로 석교를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성행궁 신풍루

 

화성 행궁에 도착하여, 문무과 시험을 치루고, 

 

 

 

융건릉

 

 

융건릉

 

 

융건릉

 

 

융건릉

 

어머니 혜경궁을 모시고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현륭원을 참배합니다. 아들도 아들이지만, 남편을 일찍 잃은 혜경궁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그걸 지켜보는 정조의 마음 또한 어떠했을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수원 화성

 

 이 날 정조는 화성 서장대에서 낮과 밤으로 군사훈련을 통해 왕의 위엄을 증명해 보이는데, 이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 그들에게서 왕의 위엄과 정통성을 다시금 굳건히 하는 의미가 있었을 겁니다

 

수원 화성

 

수원 화성 연무대

 

서장대 화성장대

 

 

서장대

 

 

 

다음 날 화성행궁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가 열립니다.

 

 

 

 

 

혜경궁홍씨 회갑연

 

 

 정조 임금이 직접 이름을 짓고 현판을 내린 봉수당(奉壽堂 : 장수를 기원함)에서 회갑연이 열립니다. 이로써 정조임금 가슴 깊이 묻어있던 정통성과 회한의 응어리가 풀어지는 기회였고, 남편의 묘에 처음으로 방문하고 아들에게서 회갑연을 받는 어머니 혜경궁은 정말이지 고된 삶의 한스러웠던 순간들이 비로서 풀리는 날이었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에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고, 죽을 쑤어 먹이었고,

 

 

 

낙남헌

 

남낙헌에서 인근의 노인들을 모셔다 양로연을 베풀어주었습니다

 

 

화성행궁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이후 방화수류정을 둘러 행궁 뒷편에 있는 득중정에서 활쏘기를 마친뒤, 

 

 

수원 화성

 

다음 날, 능행을 마치고 궁으로 돌아갑니다.

 

 

 

지지대고개

 

 

 

 돌아오는 길에,  이제 이 고개만 넘어가면 멀리서나마 능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이곳에서 행차를 멈추었습니다. 늘 능을 뒤돌아보며 아쉬운 발걸음을 천천히 띄었던 곳이어서 이곳을 지지대(느리게 느리게 걷는 언덕)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지지대 고개의 유래인 셈이네요

이렇게 오던 길로 궁까지 되돌아가는 여정이 이어지는데, 이외에도 정조와 연관된 곳들이 몇군데 더 있습니다

 

 

용주사

 

바로 지금의 융건릉 옆에 위치한 용주사인데요, 장흥 가지산 보림사 출신이었던 보일스님이란 분이 정조에게 부모은중경의 내용을 설해주었다고 합니다. 정조는 보일스님이 들려준 부모은중경의 내용에 깊은 감명을 받아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헌으로 이장하고 그 주변에 폐사된 갈양사터에 절을 새로 중창하여 용주사라 이름 붙여서 사도세자 묘의 능침사찰로 삼았다고 합니다

 

 

용주사

 

 

용주사 부모은중경

 

그래서 용주사에서도 이 곳 부모은중경이 새겨져 있는 이 곳이 가장 정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원 만석거

 

그리고 또 한곳이 바로 만석거입니다.  정조는 화성을 구축하면서 장용위()를 설치하고, 이곳의 군인들의 급료를 충당하기 위해 둔전을 설치하고,이곳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치수 시설중 하나 입니다.이후 쌀의 수확을 일만석이나 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만석거 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수원 만석거

 

일종의 둔전인 셈인데, 화성의 호위도 하고 자급자족하 화성의 거주 집단을 만들어 화성이 보다 제대로 뿌리 내리게 하는 역할도 한 셈입니다.

 

 

수원 만석거

 

지금은 만석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살랑 살랑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곳곳에서 정조의 화성 행차관련 행사들이 벌어지는데요, 우리 부모님들의 은혜도 같이 생각해 보는 주말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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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Old Bridge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9.19 07:00

로마 3대 젤라또 올드브릿지 - Old Bridge

Viale dei Bastioni Di Michelangelo, 00192 Roma RM, 이탈리아

로마는 말 그대로 역사와 먹거리의 천국입니다. 온 도시 전체가 유물 천지여서 지하철 공사 마저 중단하기를 반복하고,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등등... 곳곳에 맛있는 음식들과 멋진 카페들이 즐비하지요. 그중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또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올드브릿지 Old Bridge

가뜩이나 더운 로마의 날씨속에, 온종일 걷기를 반복할 즈음, 맛있는 젤라또 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그것도 로마 3대 젤라또 가게라고 하는 올드브릿지를 말이죠. 파씨와 지올리티 그리고 올드브리지  각각 가게마다의 조금씩 차이는 있다고 하지만, 초딩입맛에는 그냥 모두 맛있음!!!

 

 

 

 

 

올드브릿지 젤라또 길게이어진 줄은 더욱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

 

지올리티도 그랬지만, 여기도 줄,,, 줄,,,,,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은 최고!!

 

올드브릿지 젤라또 더위에 받자 마자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세상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참맛을 이탈리아 젤라또에서 알게 되었다니....

이후로 나의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사랑은지금까지 쭈 욱 이어졌고.....

지금도 올드브릿지 젤라또가 그리워지는 날

로마 여행하시면 꼭 3대 젤라또집 가보세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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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VJ특공대에 소개되었던 전주 수제초코파이 PNB 풍년제과

국내 여행/전북 전주 2017.09.18 07:00

전주 수제초코파이 풍년제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125-8 /  063-231-3366

 

한국집에서 전주 비빔밥으로 늦은 점심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 길에, 저 앞 길모퉁이에 눈에 익은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 수제초코파이로 유명한 PNB풍년제과 본점이네요. 지난번 전주 한옥마을에 방문했을때는 한옥마을 내에 있는 풍년제과를 들렀었는데, 본점이 바로 한국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

 

 

PNB 풍년제과는 1951년 부터 80년 전통의 3대를 이어온 오랜 전통을 가진 제과점인데요,  군산 이성당, 서울 나폴레옹, 대전 성심당, 부산 비엔씨와 함께 우리나라 5대 제과점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어쨋든 눈에 띄었으니 오랫만에 수제 초코파이 맛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가 경원동 본점이라고 하네요. PNB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는 이미 여러번 방송을 탓던 탓에 워낙 많이 알려져 있어서 전주 한옥마을에 놀러 오면 꼭 한번씩은 들러 보는 고정 루트가 되어 버렸죠

 

 

SBS 생활의 달인

 

SBS 생활의 달인이나 VJ특공대에서도 방영이 되었답니다. 가게가 사거리 코너에 있어 주차를 어떻게 하나 했는데, 뒤로 돌아가면 별도의 주차장이 있더군요

 

 

 

PNB풍년제과 전용주차장이라고 있는데, 영수증을 가져오면 됩니다

 

 

 

사실 풍년제과는 상표권 분쟁으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주 한옥마을에만 해도 풍년제과가 몇개나 되죠. 풍년제과 옆에 PNB풍년제과가 있는 곳도 있으니 말이죠. 사연이야 어떻든 PNB풍년제과와 풍년제과는 다른 체인점이더라구요. 내용을 보면 뭐 서로 억울할 만한 부분이 없는게 아니니 그건 넘어가구요,... 

 

 

 

원래 처음 시작하셨던 분 성함이 강정문님이시더라구요. 초코파이가 사실 크기가 작은게 아니라 단거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많이 먹기 좋지 않은데, 미니 초코파이도 나온 모양이네요.

 

 

 

 

본점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가게는 좀 어수선해 보입니다. 세련된 가게 분위기 보다는 한쪽에서는 막 빵을 만들어 내고, 한쪽에서는 나오는 대로 판매하고 하는 정말 동네빵집 같은 분위기네요 ^^

 

 

 

 

오랜 역사의 제과점 답게 센베등의 과자들과 여러가지 종류의 빵들이 구비되어 있네요

 

 

 

 

초코파이도 여러가지 종류의 다양한 버전이 나왔네요. 특히 미니초코파이는 딱 먹기 좋은 크기네요.

메론빵이며, 붓세등은 정말 오랫만에 보는거 같아요

 

 

 

 

마침 남해로 가는 길에 들른 터라 선물겸 해서 초코파이 한 상자를 샀습니다. 여러가지 새로운 버전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그전에 먹었던 수제초코파이로 말이죠

 

 

 

 

초코파이 외에도 여러가지 빵들이 있는데, 재미난 이름들이 붙어 있어요

 

배고픈 소보루, 애기궁뎅이 ^^

 

 

 

요건 미니초코파이인데, 사이즈가 먹기 딱 좋은거 같아요..... 

 

 

 

가게 옆에는 그냥 무심한 듯 빈 상자들 이렇게 잔뜩 쌓아 놓으셨네요 ㅠ.ㅠ    

 프렌차이즈 빵집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 ^^

 

 

 

ps. 수제초코파이 무지 단맛이 강합니다. 단 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비추,
초코렛이나 달달한거 좋아하시면 강추 ^^
이도 저도 아닌 중간정도다 하면 미니초코파이 정도 ^^

저도 단거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아메리카노 하고는 잘 맞더군요 ^^

DAUM 채널에 소개되었습니다

* 이 글은 댓가없이 제 비용으로 경험을 적은 글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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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125-8 | 풍년제과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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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여행의 시작 바티칸 광장 (성베드로광장, 산피에트로광장 Piazza San Pietro)

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2017.09.13 07:00

바티칸여행의 시작 바티칸 광장 (성베드로광장) Piazza San Pietro

 

바티칸에 첫 발을 들여놓는 순간,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조금 더 유럽 국가의 역사 속에서 종교가 갖는 역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면, 그것도 아니면 이 종교를 정말 잘 알고 있거나, 그도 아니면 그냥 성당을 다니는 신자이기라도 했다면, 지금 느끼는 흥분과는 전혀 다른 깊이의 감동이었을거란 생각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정도의 감동을 받았다면 좀 더 사고의 깊이가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더 감동을 받았을까?

 

 

 

바티칸의 첫 느낌은 바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성베드로성당을 앞에 두고 수 많은 관광객들과 바티칸의 위엄을 느끼게 해 주는 웅장한 건축물들, 바티칸을 대하는 첫 인상은 감동과 겸허 그 자체였읍니다. 인간이 신을 위해 만든 건축물과 그 속에 신이 살고 있는 것 같은 곳, 바티칸 광장에서 그 시작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것처럼 테베레강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로마의 유명 유적지들이 몰려있고, 강 왼편으로는 천사의성과 바티칸이 위치해 있습니다. 바티칸이 바티칸 시국이 된 유래는 앞에 포스팅에서 소개했었죠.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지하철 Ottaviano역에서 내려 바티칸으로 향했습니다

 

 

 

쌉쌀한 아침 공기를 맡으며 걷는 길가로 넘쳐나는 관광객들과 상인들이 분주히 아침을 맞습니다. 어디건 사람 사는 모습들은 비슷 비슷 한것 같지요

 

 

 

가방을 들고 가디건 매무새를 만지며 길을 걷는 할머니의 모습이 이 곳 역시 그냥 우리네 사람 사는 곳 같다는 친근한 느낌도 들구요...

 

 

 

어느새 바티칸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Vatican Entry Porta Sant'Anna

 

이 곳이 바티칸 주요 공공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바티칸시국도 엄연히 국가이기 때문에 관련 관청과 방송국 우체국등의 시설들이 성베드로성당 뒷편에 있는데, 이리로 들어가더군요

 

 

 

입구에는 늠름하고 절도있고, 게다가 잘생기기까지 한 바티칸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몇 번 소개해 드린것처럼, 이 곳의 근위병들은 예전부터 스위스용병이 지켰는데, 지금도 스위스출신의 근위병들이 바티칸들 지키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대리석 석주들이 예사롭지 않지요?

 

 

 

드디어 성 베드로광장의 석주들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 곳 성베드로광장(산 피에트로광장)은 베르니니가 1656~1667년사이에 건축한 곳으로 거대한 타원형 광장입니다. 성 베드로성당의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커다란 열쇠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네, 바로 베드로가 예수에게 받은 천국의 열쇠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바티칸성당, 성베드로성당, 산 피에트로성당이라고 불리는데, 예수의 제자중 베드로을 모신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사도 베드로의 무덤이 있던 언덕에 콘스탄티누스황제에 의해 성당을 세웠고, 이후 증 개축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광장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오벨리스크가 눈에 띄는데요, 로마의 황제 칼리굴라가 이집트에서 옮겨온것으로, 그 꼭대기에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신 이, 이집트의 신을 정복했다는 것처럼 말이죠...  역사란게 그렇지만 이집트사람들 입장에서는 살짝 자존심 상하는 일일겁니다

 

 

 

둥그런 광장을 둘러싼 석주들은 무려 284개, 그리고 그 위로는 140인의 성인들의 조각상들이 둘러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 하죠

 

 

성베드로광장

 

성베드로광장

 

 

이 거대한 석주들이 마치 물 흐르는 듯 부드러운 곡선미를 뽐내는데요, 말이 쉽지 이 모두가 하나 하나 손으로 작업했을 걸 생각해보니 그야말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옵니다

 

 

성베드로광장

 

 

성베드로성당의 전면입니다. 저 가운데 발코니가 교황께서 강복을 하러 대중과 만나는 곳이라고 하네요.
성당 앞 좌우에는 커다란 조각상이 두개 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조각상이 성 바오로의 조각상이구요

 

 

성바오로의 조각상

 

 

 

성당 전면 왼쪽 편에 있는 이 조각상이 성 베드로의 조각상입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는 사이에, 벌써 성당 아래로는 입장하려는 관광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줄서는게 다 일정도로 이곳도 사람들 많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서둘러야 겠습니다

 

 

 

오른쪽에는 종탑이 보이는데요,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된 2005년 콘클라베부터는 타종한다고 합니다. 그냥 이렇게 휙 돌아보면 그냥 멋있네 정도지만, 하나 하나 조각품들과 건물의 부속들을 뜯어 보면 오랜 세월과 역사만큼 다양한 의미가 깃들어 있더라구요

 

 

성당위에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조각상들이 이 곳을 더 경건하게 느끼게 합니다.

 

 

성베드로성당

 

성베드로성당

 

성베드로성당

 

 

광장 주위로 부속 건물들이 보이는데, 어느샌가 벌써 밀물같이 사람들이 몰려 들었죠.

 

 

 

 

광장에는 두개의 분수대가 있는데, 이는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몸과 마음을 씻고 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바티칸 여행의 첫 발을 딛었는데도, 오랜 역사와 종교에 대한 신성함 앞에 더욱 더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성 바오로성당 안에는 또 어떤 희열을 느끼게 될지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며, 성당안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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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의 정재승교수의 과학콘서트 - 복잡한세상 명쾌한 과학 / 오크로스

일상 다반사/책 한권의 여유 2017.09.11 07:39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 복잡한세상 명쾌한 과학 / 오크로스

 

도서관에서 한참 동안 예약 대기를 한 뒤에야 겨우 빌려 볼 수 있었던 책 한권,,,  바로 알쓸신잡에서 친근한 뚱뚱 박사이셨던 정재승교수의 과학콘서트 입니다. 이미 2001년에 출간이 되어 개정 증 보판이 나왔고, 서울시 교육청 권장도서(고등), 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2002) KBS <TV 책을 말하다> 테마북 등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던 책이군요

 

 

정재승 KAIST 교수는 고려대 물리학과연구교수,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컬럼비아대 의대 정신과 조교수, 그리고 현재는 KAIST 바이오및 뇌공학과 부교수등의 다양한 경력과 2009년 다보스포럼 선정 차세대 글러벌 리더로 선정된 이력이 있습니다. 오래전 부터 인문학과 사회과학에도 연계된 칼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그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자연과학과 일상 생활을 연계시켜 풀어간 책입니다

 

 

정재승교수( tvN 알쓸신잡)

 

제1악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Vivace molto
케빈 베이컨 게임: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머피의 법칙: 일상 생활 속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어리석은 통계학: O. J. 심슨 사건이 남긴 교훈
웃음의 사회학: 토크쇼의 방청객들은 왜 모두 여자일까?
아인슈타인의 뇌: 과학이라는 이름의 상식, 혹은 거짓말

제2악장. 느리게 Andante
잭슨 폴록: 캔버스에서 카오스를 발견한 현대 미술가
아프리카 문화: 서태지의 머리에는 프랙털이 산다
프랙털 음악: 바흐에서 비틀스까지, 히트한 음악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지프의 법칙: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심장의 생리학: 심장 박동, 그 규칙적인 리듬의 레퀴엠

제3악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Grave non tanto
자본주의의 심리학: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 - 백화점
복잡계 경제학: 물리학자들, 기존의 경제학을 뒤엎다
금융 공학: 주식 시장에 뛰어든 나사NASA의 로켓 물리학자들
교통 물리학: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브라질 땅콩 효과: 모래 더미에서 발견한 과학

제4악장. 점차 빠르게 Poco a poco Allegro
소음의 심리학: 영국의 레스토랑은 너무 시끄러워
소음 공명: 소음이 있어야 소리가 들린다
사이보그 공학: 뇌파로 조종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크리스마스 물리학: 산타클로스가 하루만에 돌기엔 너무 거대한 지구
박수의 물리학: 반딧불이 콘서트에서 발견한 과학

콘서트를 끝내며 - 복잡한 세상, 그 안의 과학

10년 늦은 커튼콜 - 세상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현대과학, 로또에 도전하다 / 학문의 융합에서 희망을 보다 /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 약진하다
/복합적응계는 안전하면서도 위험하다 / 복잡계 과학,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 롱테일 법칙, 80 대 20 법칙에 도전하다 /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물리학자들 반성하다
/자기조직화하는 세상이 궁금하다 / 과학자들의 서재에서 목격한 과학의 종말

 

 

후기 :

단순 과학적 지식외에 사회 현상과 일상 현상을 잘 버무려 과학자의 시선에서 풀어간, 과학자의 관점에서 본 세상이라는 느낌, 과학을 전공으로 하려는 청소년들이나 과학에 관심있는 성인들에게 과학자의 시선이란 걸 느끼게 해 줌.
일상적인 사건들을 과학자의 실험적 가설, 이론적 증명등을 통해 그냥 당연한 것, 원래 그런 것 이라는 일반인의 시각을 여지 없이 객관적으로 부숴버리는 속에, 지식적 쾌감과 우리의 생활 환경에 대한 존중을 느낄 수 있었던 책...

단, 자연과학에 관심이 없거나 그냥 알쓸신잡의 정재승이란 사람을 생각하고 책을 보면 무지 어려울 수 있음...  그만큼 진지하고 열정적인 내용으로 가득 !!  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나 공학 전공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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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산사 남해 망운사

국내 여행/통영_거제_남해 2017.09.07 07:00

구름과 벗삼은 남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 망운사

경남 남해군 남해읍 아산리 1413-2

 

보통 바다를 끼고 있는 곳에 위치한 사찰들은 대부분 바다를 향한 조망이 무척이나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여수 항일암이나 남해 보리암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도 일품이지만, 이런 곳에 사찰을 지은 분들의 노고만으로도 감탄스러운 곳들이 많죠. 이왕 남해까지 왔으니, 보리암을 가 볼까했지만,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보다는 홀연한 산사인 망운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남해 망운사

 

지인중 남해에 계신분들의 도움으로 남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망운사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망운사는 높이 786m의 남해 망운산의 정상 아래에 있는 망운사는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가파르고 협소해서 운전이 결코 쉽지 만은 않은 곳이 더군요.

 

 

 

 

망운사는 달마도를 비롯한 선화(禪畵)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성각스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경내에 인적이 많지 않아, 조용히 시간이 되면 스님을 뵙고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더워지기 전에 차를 몰고 나간 길은, 노구리에서부터 가파른 언덕 산길을 따라 정신 없이 올라갑니다.

 

 

그나마 지금은 중간 중간 도로 정비도 한 상태라고 하는데, 예전 같으면 어찌 이 높은 곳까지 다녔을까?  그나마 차도 없던 시절엔 이 곳까지 어찌 올라 다니며 공양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 가득 합니다. 아마 기도하는 분들의 정성과 절실함이 부족했다면 그 누구도 찾기 힘든 곳이었을겁니다.

 

 

 

저기 멀리 망운산 망운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이전에는 망운암이라 불리는 암자였지만, 성각스님이 오시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정신없이 얼마를 올라왔는지,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등에는 땀이 흐릅니다. ㅎㅎ 겨우 올라오긴 했는데, 내려갈때는 또 어쩌나?  올라 오자마자 내려갈 걱정이 먼저 앞서네요 ^^

 

 

 

예전 망운암 시절의 일주문입니다.

 

 

 

돌로 만든 석기둥에 망운암이라는 글자가 새겨 있읍니다

 

 

 

아침....  새벽 운무가 채 걷히지도 않은 사찰에는 고즈넉함과 고요가 가득합니다.

 

 

 

경내에는 예불하시는 스님의 목소리와 목타소리만 은은하게 흘러 내려오네요

 

 

 

산 정상에는 아직 개이지 않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망운사 뒷편 산 중턱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스님이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며 좌정해 있는 듯한 모습인 것같아 한참을 신기하게 바라봤습니다.

 

 

남해 망운사

 

남해 망운사

 

복작 복작스런 속세의 장소와 시간을 훌쩍 뛰어 날아 올라, 마치 전혀 다른 세상 속으로 떨어진 듯한 느낌....

 

 

남해 망운사

 

막 피어나려는 연꽃처럼, 피어나는 연꽃 안에서 늘 잊고 지내던 무한한 깨달음이 쏟아질듯 합니다

 

 

남해 망운사

 

남해 망운사

 

 

산사의 풍경은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을 자유로이 헤엄쳐 다닙니다.

 

 

남해 망운사

 

 

남해 망운사

 

 

산 아래로는 남해의 모습이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군요

 

 

 

오늘처럼 운무가 심하게 끼지 않는 날이면, 남해 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데, 아쉽네요

 

 

남해 망운사

 

 

산사에서 바라보는 산줄기와 운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이 전해지는듯 합니다

 

 

 

 

아마 저 안개 뒤에는 남해의 푸른 바다가 보였을텐데....

 

 

 

내심 정상에서 보는 남해의 바다를 담고 싶었는데, 그런 작은 욕심보다는 ,
"바램을 비워놓고 보면 또 다른 더 새로운 것이 보이더라" 라는게
아마 오늘 산행의 더 큰 소득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험난하지만 그러기에 더 여러가지 생각들을 털어버릴 수 있었던 망운사의 여정이었습니다.

 

PS. 잠시 성각스님을 뵐 수 있어 이런 저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만, 역시 어느 분야에서건 그루가 되시는 분들과의 시간은 참 당연한것들을 잊어버리고 사는 우매함을 느끼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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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구매 자동차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 -자동차 DIY

일상 다반사/자동차 DIY 2017.09.06 07:00

자동차 배터리 교체하는 법 (배터리 교체 DIY)

 

차에도 정말 지속적으로 신경도 써주고 관심도 가져줘야 하나 봅니다.... 한여름 에어컨이 시원치 않다 생각되었는데, 드디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프드드드.... 앗! 급한 마음에 몇 번 더 시동키를 돌려봐도 시동이 걸리질 않네요. 본네트를 열어 배터리를 살펴보니 이미 녹색으로 보여야 할 상태표시는 까만 색입니다.

 

 

오늘은 그렇다고 해도 며칠뒤 아침에 급히 차를 써야 하는데.... 이미 시간은 너무 늦었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인터넷 폭풍검색을 통해 배터리를 주문 했습니다. 택배로 이틀안에는 올 테니, 가까스로 일정을 맞출수 있을것 같네요....

이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인터넷 구매를 통해 배터리 자가 교체하는 방법을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쉬워요..

 

택배 상자속에 든 소중한 새 배터리^^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공구와 새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인터넷 구매를 하면, 완충된 배터리와 교체용 공구가 같이 옵니다. 배터리를 교체한 이후에 폐배터리와 공구를 택배상자에 넣어 다시 회수하러 온 택배기사팀에게 전달하면, 폐 배터리 처리와 함께 공구걱정도 끝!!

 

 

 

구입한 배터리는 로케트 80L,  보통 인터넷사이트에 차종별 배터리 표가 있어 그것 보고 구매하셔도 되고, 확실히 하실려면 지금 차에 내장된 배터리가 어떤 건지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겠죠

여기서 80L 의 L 은 배터리 +단자가 왼편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른쪽에 있으면 80R 이렇게 표시되겠죠

 

 

 

동봉된 배터리교체 안내입니다. 그대로 순서대로 작업하시면 어렵지 않으니, 보고 같이 따라 해 보죠

 

 

 

폐배터리는 판매업소가 처리 해야 합니다. 만약 구매자가 폐 배터리 반납을 안하면 벌금을 물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판매처에서 폐 배터리를 다시 수거해 갑니다. 어차피 구매자도 폐 배터리 처리가 골치일텐데 딱 이죠...
이때 공구도 같이 넣어 보내면 되구요....  가져가는것까지 택배비 3000원 부담했어요

 

 

 

목이 빠지게 기다렸던 배터리입니다.

 

 

 

포장을 열면 이렇게 새 배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왼쪽에 빨간색 단자가 +단자, 검은색 단자가 -단자구요....
양옆에 청테프 붙인곳이 숨구멍이예요

 

 

 

포장을 뜯자마자 바로 청테이프를 뜯어 숨구멍을 열어줍니다

 

 

 

지하주차장에 시름 시름 앓고 있는 붕붕이 본네트를 열어보니

 

배터리 교체하기^^

 

푸르게 초롱초롱해야할 상태표시가 까~맣습니다....

 

 

 

 

당연히 시동은 꺼 놓고 작업을 시작하죠

먼저 오른쪽 -단자 부터 풀어줍니다
스패너로 나사를 풀고
위로 당기면 배터리 전극에서
분리가 됩니다

 

 

 

+전극도 마찬가지로 분리를 해주구요

 

 

 

고정 브라켓대에 있는 12mm 나사는 T자형 렌치로 풀어서 뽑아 주시고

 

 

 

이렇게 나사를 풀어 주시구요

 

 

 

폐 배터리는 반짝 들어서 꺼내주세요

 

 

 

 

보이시나요? 총명한 푸른 눈동자와 검은 눈동자의 차이를.....

 

 

 

 

새 배터리를 반짝 들어 위치고정해 주시구요

 

 

 

고정 브라켓부터 다시 결속해 줍니다. 나사구멍을 맞추고 최대한 밀어서 배터리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아까와 반대로 나사를 조여주면 끝!!

 

 

 

 

전극 연결은 반대로 +단자 부터 연결합니다. 스패너로 나사 조여주고 커버 닫아주고..

 

 

 

 

-단자도 전극 연결해 주면 모든게 끝입니다

 

 

 

 

마무리 된 모습 !!
물론 시동도 한번에 깔끔하게 걸리네요

 

 배터리 정리하기^^

 

폐 배터리는 숨구멍 막아서

 

 

 

반품할 포장에 넣어 택배로 다시 보내주면 끝!!

공구도 잊지마시구요

 

어떠세요... 참 쉽죠?
이제 간단한 배터리 교체는 그냥 집에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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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통영이순신공원-통영여행

국내 여행/통영_거제_남해 2017.09.04 07:00

통영 이순신 공원 - 통영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경남 통영시 정량동 683  055-642-4737

 

통영...  한동안 tvN에서 진행되었던 알쓸신잡 이후로 사람들이 몰려 들었었다고 하던데, 역시 어딜가나 발 디딜곳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정신 없는 곳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북적거려도 괜히 사람들이 통영을 찾는건 아닐테죠... 통영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시원한 남해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의 멋진 조망을 보려면, 맨 먼저 미륵산 케이블카가 생각나지만, 방향을 돌려 이순신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바로 바다에 발을 담글수도 있고, 조금 높은 곳에서 통영의 다도해를 볼 수 있는 멋진 뷰도 가진 곳입니다.

 

 

 

이 곳 통영이 조선 수군의 중요 거점이었던 탓에,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남지 않은 곳이 없고, 더군다나 한동안은 통영을 이순신장군의 호를 따서 충무라고 까지 불렀던 적도 있었으니, 통영에서 이순신장군의 체취를 찾아보는건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 일일거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이순신공원을 찾아가는 길은 부두 사이 좁은 길을 정차한 차들과 마주오는 차들을 피해 곡예하듯 가는 길이더군요.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가면서도,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도착한 공원은 오랫만에 넓찍한 주차장을 내주었습니다. (유료긴 하지만요...)  통영 곳곳에서 주차때문에 고생을 했던 터라...^^

 

 

 

주차장에서 언덕을 올라 보니 이렇게 남해 바다를 내려다 보며 호령하는 이순신장군의 호기어린 동상이 먼저 보입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라는 장군의 말씀이 새겨 있어요...

 

 

 

장군께서 가리키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이렇게 통영 앞 바다가 눈에 들어옵니다

 

 

 

항구를 떠나 바다로 나가는 배들과 저 너머 보이는 크고 작은 섬들, 동해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도해의 모습입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임진왜란 당시 사용했다는 천자총통이 이렇게 복원되어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마치 다시는 그 아팠던 역사의 오류를 다시는 범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같습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그 자리에서 왼편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저 멀리에 바닷가 갯바위까지 이어진 해안 산책로가 보이네요...  사람들이 내려가 있는 걸 보니까 저 곳까지 산책로가 이어진 듯 합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 이순신공원

 

 

 

산 중턱에는 바다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을 것 같은 정자가 있군요.

 

 

 

저기까지는 좀 내려 가야 할 것 같은데,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가긴 그렇고 저도 한번 가보렵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는 내내 막힘없는 시원한 바다가 보일때마다 셔터가 눌러집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 이순신공원

 

 

공원에서 내려가는 해안 산책로는 가기 어려운 곳에 데크가 놓여져 있어서 위험하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도시에서 검은색 아스팔트와 아파트 숲만 보다 이렇게 푸른 나무숲과 바다를 보니 여기 와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려가는 길이 좀 가파르긴 해도 말이죠 ^^

 

 

 

아주 짙은 남색 바다라기 보다는 약간 녹청색의 바닷 물빛이 더 예뻐 보입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어떠세요? ^^

 

 

 

해안 산책로 끝 갯바위까지 갔다 다시 올때 이쪽도 내려가 봐야겠습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계단을 내려가며 쉬엄 쉬엄 사진도 찍고, 바닷 바람도 좀 맞아보고 하다 보니 어느새 저기 갯바위가 보이네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위험하겠지만, 오늘은 바다가 잔잔하니 저도 내려가 보겠습니다

 

 

 

이렇게 갯바위까지 데크가 연결 되어 있어 쉽게 내려 왔네요

 

 

통영 이순신공원

 

 

 

똑 같은 바다인데도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이렇게 또 느낌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도 조았는데, 바로 바다 앞에서 보는 바다라 그런지 더 친근해 보입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그래도 이렇게 갯바위끝에는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파도가 부서집니다.

 

 

 

주위 사람들이 작은 탄사가 나오기에 고개를 돌려봣더니 멋진 모터보트 한척이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나가는군요. 저런 배를 타고 바다를 가르는 느낌은 과연 어떨까요? ^^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던 곳에서 꽤 멀리 온 것 같죠? 이제 돌아가는 길에 앞에 보이는 해변으로 가 볼까 합니다

 

 

 

가족단위 일행들로 보이는 분들이 꽤 있는 걸 보니, 그렇게 위험한 곳 같지는 않죠? 

 

 

통영 이순신공원

 

 

바닷가는 약간 굵은 모래와 부서진 자갈같은 돌들이 있어, 꼭 신발을 신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가는 중간 중간 깨진 병들도 보여 위험하기도 하고, 눈쌀을 찌푸리게도 하네요. 굳이 이런데 까지 와서 그래야 하는지...

 

 

 

바닷가로 파도가 밀려 옵니다. 저렇게 파도에 발을 적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가다 보면 파도에 떠밀려온 해파리들도 있어 아이들이 막대기로 이리 저리 돌려가며 구경하기도 하네요....

 

 

 

역시 바다는 파도와 하얀 포말이 어우러져야죠!!

 

 

 

이 날 유난히도 뜨거웠는데, 한창 뜨거운 시간에 해가 머리 위에 있는 시간이라^^  선그라스를 써도 눈이 부신 날이었습니다.
그만큼 더 푸르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를 본 것 같아요

 

 

 

길 양 옆에는 이국적인 야자수들이 있구요, 곳곳에 바람길이 있어 바닷 바람과 산 바람이 맞나는 곳에는 시원한 자연 바람에 온 몸을 맡겨 보기도 합니다.  통영시내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이렇게 멋진 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가을쯤 하늘이 지금보다 더 파랗고, 선선한 바람이 불때 쯤이면 더 멋진 곳이 될 것 같네요

Tip] 주차요금은 받지만, 입장료는 무료이니 즐겁게 다녀 오세요 ^^

 

DAUM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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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정량동 683 | 이순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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