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이란 이름의 유래가 된 곰의 전설, 공주 고마나루 [곰나루 웅신단 웅진단 수신제] - 공주 가볼만 한 곳

2018. 11. 28. 07:00국내 여행/충남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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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이란 이름의 유래가 된 공주 고마나루와 곰의 전설[곰나루 웅진단 수신제] - 공주 가볼만 한 곳

☎ 041-854-4550 | 충남 공주시 웅진동 21-1

 

공주유적지는 지도에서 보시듯이 금강을 끼고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산성이나 송산리고분군 모두 가까이 금강을 끼고 있죠. 공주의 옛지명인 웅진, 곰나루의 유래가 되는 고마나루와 고마나루 솔밭, 곰을 모신 사당인 웅신단을 가보았습니다

 

고마나루 솔밭과 웅신

 

 

 

위 지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자동차로 가실 경우는 곰나루 교차로에서 강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가면 공터가 보이죠. 여기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웅진단과 수신제

 

여기서 소나무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곰을 모신 사당인 웅신단이 나오고, 조금 더 걸어 들어오면 금강에서 제사를 지내던 수신제를 소개하는 전망대와 금강이 보입니다. 조용한 소나무숲길을 걷는 재미도 함께하구요..

 

 

금강

 

 

 

 

소나무숲에는 이렇게 예쁜 들꽃들도 한창 피어 있었지요...

 

 

고마나루 전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웅진의 우리이름인 곰나루, 고마나루는 곰과 나뭇군의 이야기가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 곳입니다. 곰에게 잡혀 지내며 새끼 곰까지 낳아 기르던 암곰이 사냥을 나간사이, 나뭇군이 강을 건너 도망치자 새끼곰들과 강에 빠져 죽었다는 어미곰을 달래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고마나루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얘기이죠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아 사진 명소로 꼽힌다는 고마나루

 

 

고마나루의 전설을 만화로 그렸네요

 

 

금강 6경이라는 고마나루 솔밭

 

 

고마나루 솔밭과 웅신단

 

주차장에서 솔밭쪽을 보면 작은 소로와 함께 자그마한 사당이 하나 보입니다.

 

 

여기가 곰을 모시는 사당인 웅신단(熊神壇)입니다

 

 

 

안에 보면 이 곳에서 발굴되었다는 작은 곰 석상이 모셔져 있더군요

 

 

 

이 곳의 소나무는 나무의 수도 많거니와 제각기 휘어 있거나 특이하게 자란 모습들이 다른 곳의 소나무들과는 좀 달라보였습니다

 

 

금강 6경이라는 고마나루 솔밭

 

보기에도 하나같이 특색있는 모습들이죠

 

 

 

금강 6경이라더니, 단체 관광객들이 한 팀이 마침 오셨더라구요. 관광버스 한대에서 스무나짓하신 분들이 이 곳에 대한 소개도 들으시고, 솔밭도 산책하시는데, 호젓하던 분위기가 잠시 활기차고 웃음소리도 들리고 하더라구요^^

 

웅진단과 수신제

 

 

 

 

조금 더 숲길을 따라 들어가보니 웅진단과 수신제를 설명하는 안내와 함께 전망대가 나타났습니다

 

 

 

앞에 곰을 모시던 사당은 웅신단, 여기는 웅진의 물의 신께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는 의미로 웅진단(熊津壇)입니다.

 

 

 

 

 

 

워낙에 조용하고 잔잔히 흐르는 강줄기여서 마냥 평온한 분위기만 자아내는군요

 

 

 

 

 

한바퀴 고마나루 솔밭을 둘러보고 가는 길에 예쁜 들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나무 그늘 사이,,, 나무 사이 햇살이 들어오는 곳들 여기저기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군요

 

 

 

사진 놀이도 하고, 소나무 향도 맘껏 맡으며

 

 

고마나루 솔밭에는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들도 많습니다

 

 

 

한시간 남짓한 산책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이 곳 안내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진입로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고마나루사거리만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호가 점멸식이고, 대형 차랑이 다니니 안전운전하셔야 합니다)

웅진의 유래에 대해 재미있는 만화로 된 설명도 보고, 멋진 소나무들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공주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공산성으로 가 볼까 합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하트 !! 격려응원 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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