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본 스위스의 산악마을 뮈렌 Murren[스위스여행]

2018. 5. 17. 07:22해외 여행/스위스]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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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본 스위스 산악마을 뮈렌[스위스여행]

 

가히 스위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실감나게 해 주었던 곳들이 너무 많았지만, 라우터브루넨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산악열차를 또 갈아타고 올라가서야 뮈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케이블카를 또 갈아타고 올라가면 쉴트호른까지 올라가게 되죠

 

 

뮈렌은 높이가 1,650m인 고지대로, 주위를 멘히(Mönch Mt.:4,099m), 아이거(3,970m), 융프라우(4,158m)등의 고봉들이 둘러 있어, 사실 오르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뮈렌까지 올라가는 여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라켄 OST - 기차 - 라우터부른넨 - 케이블카 - 그뤼츠알프 - 산악열차 - 뮈렌

 

라우트브룬넨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라우트브룬넨 Lauterbrunnen 에서 기차역을 지나 좀 더 가다보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을 올라갑니다. 그림에서 보듯 라우트브룬넨만 해도 벌써 높이가 2624ft,  약 해발 800m의 고지대인데, 여기서 또 한참을 올라가더군요

 

 

 

시간이 좀 늦은때라 사람들이 많지 않은 케이블카를 타고 뮈렌을 향해 출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아래서 올려만 봤던 비경들이 눈아래로 내려다 보이는데, 정말 멋진 뷰에 감탄 또 감탄!!

 

 

 

 

아주 오래전, 빙하가 깍고 지나 갔을 저 협곡 사이로, 건너편 봉우리와 구름이 앉은 모습을 감상하며, 잠시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다 보니 어느새 케이블카가 제법 많이 올라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저 아래가 까마득하게 보이는데, 사실 가슴도 콩닥콩닥, 다리도 후덜덜,
멋진 경관과 함께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에 살짝 겁도 납니다

 

 

 

 

어느정도 높이에 올라보니, 아래에서는 안 보이던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위 절벽인 줄로만 알았던 그 언덕 위에는 푸른 녹지가 있고 마을들이 군데 군데 들어서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 곳에 까지 마을이 있는 건지....

 

그뤼츠알프에서 산악열차를 갈아 타고..

 

 

 

여기가 바로 케이블카의 도착지인 그뤼츠알프
해발 1486m , 라우터부른넨이 해발 800m 니까, 5-6분만에 686m를 올라온 셈이네요
어쩐지 엄청나게 가파르다 했더니 말이죠
여기서 다시 산악열차를 갈아타야 뮈렌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다시금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은....
더욱 더 한 감동적인 풍경들의 연속입니다

 

 


 

 

바로 철길 옆으로 거대한 협곡이 내려다 보이고

 

 

 

 

 

 

 

 

 

 

거대한 설산과 빙벽이 눈앞에 나왔다 감춰지기를 반복하는 동안

 

 

 

작은 마을과 목축지들이 이어집니다
정말 이런 곳에 까지 사람이 살고 있을 줄이야...

 

 

 

그리고 이런 곳에 까지 철도를 놓고 살아가는 스위스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철길 옆으로는 바로 낭떠러지 같은 좁은 길을 한참을 더 올라 올라

 

 

 

눈과 구름을 잔뜩 이고 있는 빙벽들의 산들과

 

 

 

 

끝이 어디인줄 짐작도 안될만큼 깊은 곳에
실오라기 같은 폭포와 눈들이 쌓여 있는 그곳을
내려다 보며

 

 

 

드디어 열차가 도착한 곳

뮈렌 Murren입니다

 

드디어 뮈렌 Murren 에...

 

 

 

 

이제 본격적으로 스위스의 산악마을
뮈렌을 즐겨 보겠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요 아래^^ !! 격려응원 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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