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을 풍경이 내려앉은 서서울호수공원 - 서울가볼만한곳

2017. 11. 21. 22:15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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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 풍경이 내려앉은 서서울호수공원

서울 양천구 신월동 149-20

 

이번 주말은 밀어 닥친 한파로 마치 겨울 날씨를 연상케 하더군요. 하긴 이제 이번주부터는 11월 하순으로 접어드니, 겨울이 머지 않은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마직막 가는 가을 정취를 그냥 보내기는 아쉬워 가을 풍경이 호수에 내려 앉은 서서울 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 신월동에 있던 신월정수장을 공원으로 바꾸어 시민들에게 개방한 곳입니다. 원래 1959년부터 김포정수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하니, 오랜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던곳이랍니다.

 



 

 

지난번에는 차를 가져와서 바로 앞에 있는 서서울호수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타고 찾아가 봤습니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아주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곳도 아직은 노랗고 붉은 잎을을 모두 떨어뜨리지는 않고 있어, 비치는햇살에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군데 군데 가을 햇살이 비추이는 곳은 저마다 너무나 투명한 가을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여기도 나무 사이로 단풍잎들이 가을의 주인공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빨갛게 물들은 단풍부터, 아직은 파릇파릇한 푸르름이 먼저인 단풍까지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역시 여기 저기 사진을 찍으며 다녀보아도 가을처럼 햇살이 사진찍기 좋은 계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 사이 사이 노랗고 붉은 기운이 보기에도 참 아름답습니다

 

 

 


 

서서울 호수공원 한 가운데 위치한 이 분수에는 호수 건녀편 가을 풍경이 한 눈에 돌아들어오고,. 분수대 위에는 예쁜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원앙부터 여러 철새들까지 호수 윗 분수대에 자리를 잡고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호수 뒷편의 숲도 가을 분위기가 너무 좋지만, 그중에서도 호수 위에 비친 반영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가끔 바람이 불어 호수면이 잔잔하지만은 않았지만, 그게 이곳만의 특징인가 싶어 그냥 스냅사진으로 ~

 

 

 

 

서서울호수공원
 

가을 햇살은 단풍보다 사광에 몸을 맡긴 나뭇잎들에 의해 더울 더 화사한 느낌을 건네주기 부족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알록 달록한 호수 건너편의 풍경이 아래 위로 같이 흘러 나온다

 

 

서서울호수공원

 

비스듬히 내리는 햇빛을 받은 파스텔톤 같은 숲이 아름답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보내는 기분이네요

 

 

 


 

옛 정수 시설이 있던 자리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서 사진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기존 시설을 모두 철거하지 않고 남겨 둔 흔적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서서울호수공원

 

나무아래 이렇게 마지막 가을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호수위에도 노랗고 빨간 가을이 물들어 갑니다

 

 

서서울호수공원

 

마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같은 분위기가 묻어 나는 늦가을 오후...

 

 

 

김포 공항이 인근에 있다보니, 수시로 비행기들이 낮게 날아듭니다

 

 

 

 

 

서서울호수공원

 

가을을 담은 갈대와 낙엽이 뒹구는 오후...

 

 

 

따스한 햇살에 졸고 있던 고양이녀석이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봅니다....  미안~

 

 


 

노란 나뭇잎 보다 더 노란 가을 햇살...

 

 

 

그리고 짙은 빨강, 그리고 샛 노란 단풍잎과 은행잎...

 

 

 

 

서서울호수공원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마주친 마지막 가을의 오후는 이렇게 따스한 빛을 남기고 지나갑니다.

 

찾아가기
지나는 버스 : 651,652,653,662,6625,6627,6014
지하철 5호선/2호선 지선 까치산역 - 버스로 20~25분 (652,653)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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